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7월 3일(목) 군위군 내 집중호우 취약시설을 방문하고 폭염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군위군 효령면 중구리 일원의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공사를 준비 중인 ‘중구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남천제방’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급경사지, 저수지 등에 대한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예찰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에 따라, 군위군에서 실시 중인 폭염행동요령 홍보 및 나홀로 영농 자제 가두방송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예찰 활동 등 폭염종합대책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대구시는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바, 폭염 피해 예방대책으로 4대 민감대상 유형*을 집중 관리하고, 농축산업 피해 예방대책, 무더위 쉼터 개편에 따른 운영 내실화 등 각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해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현 정부의 ‘안전 최우선’이라는 국정기조에 맞춰 안전점검·예찰을 강화하고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지역 건축사회와 건축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 인허가 업무 매뉴얼’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실무자와 건축 전문가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인허가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한 자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명확한 건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자 중요한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간담회는 포항지역 건축사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포항시 인허가 부서 실무자들과 건축사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허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법령 해석의 불일치, 자료 부족에 따른 민원 증가, 처리 지연 사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포항시는 이날 건축 인허가 매뉴얼 초안을 공개하고 실무자와 건축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자주 발생하는 행정 오류를 줄이고 인허가 절차의 투명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된 이 매뉴얼은 향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 건축사회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매뉴얼 신설은 실무 혼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북극의 수도’로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의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AEC)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북극권 도시와의 경제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경제이사회(AEC)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북극권 도시 정책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파견된 10명의 정책연수단이 중심이 됐다. 연수단은 북극 관련 기관 및 국가들과의 교류 가능성을 타진하며, 향후 포항시의 정책과 산업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에서는 AEC 이리나 질리나(Irina Zhilina) 시니어 매니저의 안내로 AEC의 역할과 북극권 국가의 정책 현황을 청취하고, 비북극권 국가의 지방자치단체로서 북극권 시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AEC 회원국과의 네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정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하나인 식품 로봇 기술 개발 메카로 거듭난다. 시는 3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구센터는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로 농식품부의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죠티 바신 미국위생협회(NSF)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지원센터의 착공을 축하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155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500㎡ 규모로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방 자동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성군은 화원읍 명곡리 일원 완충녹지를 정비하여 맨발걷기가 가능한 흙길 산책로와 앉음벽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원 명곡미래빌아파트와 인접한 완충녹지(화원읍 명곡리 117번지) 약 290m 구간이 자연 그대로의 흙길 감성을 살린 산책로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기존 이 구간은 인도 옆 샛길로 이용이 많아 녹지 훼손이 빈번한 곳이었다. 달성군은 이 길을 마사토로 포장해 자연 친화적인 흙길 산책로로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책로 맞은편에는 흙 유실을 막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앉음벽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흙길 산책, 특히 맨발 걷기는 최근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자연 속 힐링’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관내 완충녹지를 활용해 흙길 산책로 및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산책로는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 확산 및 건강증진사업 최신 동향 공유를 통해 건강증진사업 추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은 지난해(2024년)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해 1년간 운영한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보건과 복지 연계를 강화해 대상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매니저(간호사)를 지정하고, 전문 인력과 협업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체력 측정, 낙상 위험도 평가 등 종합 건강검진과 상담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포상은 달성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상주시 낙동면이 농촌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7월 3일 오후 2시, 낙동면 상촌리 695-2번지 낙동면민회관 인근에서 ‘낙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착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안경숙 시의회 의장, 남영숙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격려사와 기념사진 촬영,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 농촌개발과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가 주관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도 사업이다. 낙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낙동면 상촌리 695-2 일대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182억 9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로 현재까지 행정절차 이행 후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아우르는 '낙동 생활 SOC 복합센터'를 신축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3일 오후 2시, 단샘 어울림센터에서 한우 생산기술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2025년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10월까지 총 14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종사자 35명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고품질 한우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강의는 △혈통자료를 이용한 한우개량, △유전체를 이용한 육종개량 방법,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단계별 사양관리, △한우 수정란 이식, △축산물 등급 개선 방향, △가축분뇨 및 퇴비 부숙도 관리, △조사료 생산 및 이용 등 농가 선호도가 높은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농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현장 견학을 병행하며, 한우 개량과 수정란 이식 등 고급 사양기술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예천한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지역 내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7월 2일 오후 1시 30분, 본관 3층 씨티움홀에서 ‘제2회 대경권 과학관 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비롯해 구미과학관, 칠곡꿀벌테마과학관, 네이쳐파크전문과학관, 고령어린이과학체험관, 콩세계과학관 등 대경권 내 6개 국·공·사립과학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과학관 간 협력사업의 점검 및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경권 교류사업(이동형 전시품, 특별기획전, 협력 교육 프로그램) 진행 현황 점검, ▲‘찾아가는 과학관’, ‘이동형 전시품’ 운영 시 비용 처리 문제 및 운영 구조 개선 방안 논의, ▲교육 키트 공동 개발 및 홍보 협력 확대 등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장호 국립대구과학관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경권 과학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올해 11월 중 개최 예정인 제2회 대경권 과학관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건립 중인 ‘제약 스마트팩토리’의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건설현장 안전점검은 혹서기와 우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하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시공사의 안전계획 및 작업자 보호를 위한 안전수칙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GMP설비팀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여름철 온열 질환 대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건설현장 내 작업자에게 시원한 물과 그늘, 휴식이 적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9월 혹서기 종료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기 안전사고 대비 수방대책과 수해 위험요소 조치여부, 배수계획 등을 함께 점검했다. 의약생산센터는 정기적인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현재까지 254일간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무사고 준공을 목표로 철저히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무더위 작업자의 5대 온열 질환 예방 대책 준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