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16일 한국공항공사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글로벌 CEO 방문에 대비한 포항경주공항 CIQ(검역·출입국·세관) 시스템 2차 리허설을 실시했다. 이번 리허설은 APEC 행사 당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종합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됐으며,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와 VIP 이동 동선의 신속성·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진행된 1차 리허설에서는 공항 내 전반적인 동선과 기본 프로세스를 점검했고, 이번 2차 리허설에서는 보다 정교한 절차를 적용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21일 마지막 리허설을 통해 최종 시스템 검증을 완료하고, 실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리허설은 단순 점검이 아닌 실전 수준의 운영 점검으로, 포항경주공항의 신뢰도와 도시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진 포항경주공항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글로벌 CEO들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안·동선·서비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OWHC-AP) 총회’의 차기(2027년)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총회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렸으며, OWHC-AP 회원도시와 잠정회원도시 대표단, 그리고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 등 국내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유산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적합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199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이 모여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그리고 도시 간 협력을 도모하는 네트워크다. 2년마다 전체 총회와 지역별 총회를 개최하며 회원 도시 간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유산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과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장 부시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경북의 건축문화를 확산하고 건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Y UNIVERSE, 시간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과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건축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도민, 학생 모두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건축대전에서는 건축문화상, 학생작품공모전, 건축작가초대전이 열리고, 특별전시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경상북도교육청 특별전, 경상북도 도시재생사업, 산불지역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당선작 등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건축, 공원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민현준 건축가 특강, 안전체험부스(VR), 어린이 과자 집짓기, 건축영상도서관과 휴게존, 건축 무료 상담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는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 센터, 임당유적전시관, 브레스커피웍스 등 7점, ‘학생작품 공모전’에는 씨앗의 방주, 생명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한국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시·당진시·예산군 일원에서 탄소중립 체험·교육 및 쪽파 스마트팜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체험·교육은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관한 체험형 교육을 받고, 환경친화적 시설 견학을 통해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어진 견학 일정에서는 당진시와 예산군 지역의 쪽파 스마트팜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현황과 탄소저감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책으로만 접했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특히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와 환경 보호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희용 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교육과 견학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지역 농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산시는 18일 4개 종목의 경산시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하루 동안 경산시 일원에서 축구, 풋살, 배구, 야구 등 4개 종목의 대회가 펼쳐지며,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와 풋살은 미래 축구 꿈나무들인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유치부와 초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기량을 펼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단체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배구는 참가팀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고,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개최되는 야구대회는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체육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운동장에서 어울리고 웃음짓는 모습에서 경산의 밝은 미래를 본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향긋한 송이 내음이 봉화 전역을 물들이며, 가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제29회 봉화송이축제’가 10월 16일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4일간 이어지며, 송이와 한약우, 농·특산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선물세트로 펼쳐진다. 개막 첫날, 청정 봉화의 농산물이 한 그릇에 담긴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500인분의 비빔밥이 현장에서 무료 시식으로 제공되자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며 봉화의 맛을 만끽했다. 이날 저녁 가을 정취와 함께 열린 개막식에는 이수연, 정다경, 최재명, 천록담, 손빈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4일간의 축제 여정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송이주막존’과 ‘내성천 송이라면존’이 단연 화제다. ‘송이주막존’은 초가집 형태의 전통 주막 텐트로 도토리묵, 전, 송이탕 등 향토 음식과 봉화 전통주가 어우러지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군위군은 10월 16일 군위읍 오곡리에 위치한 무공수훈자 전공비 앞에서 ‘무공수훈자 명각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무공훈장을 서훈받았거나 기존 명단에서 누락된 4분의 무공수훈자 성함을 전공비에 새겨 올렸다. 군위군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조국 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무공수훈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2월 28일 건립됐으며, 당시 58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번에 새롭게 명각된 분들은 부계면 정성용 님, 군위읍 고(故) 박사현 님, 효령면 남계수 님, 효령면 김점경 님 등 총 4명이다. 특히, 고(故) 박사현 님의 배우자인 김영옥 님이 남편을 대신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남편의 이름이 전공비에 새겨지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이름이 우리 지역 전공비에 새겨짐으로써, 그분들의 숭고한 뜻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6일, 관사골마을센터 일원에서 '관사골 ON – 사람과 공간을 잇는 곳 관사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후관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에도 마을의 활력을 지속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 △신·구세대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쿵덕쿵 쿵떡먹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관사골 ON’은 ‘켜다(ON)’의 의미처럼 공간이 열리고 관계가 이어지는 마을 회복 프로젝트로,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에도 마을이 생명력을 유지하며 주민 주도의 유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이후에도 공동체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공동체 활성화 모델이 다른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은 40~60대 여성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당당한 도전, 배움은 열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여성들이 새로운 인생 전환점을 맞이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나만의 이미지메이킹 · 스타일 코디네이션, 콘텐츠가 경쟁력인 여성리더 ‘나를 나답게!’, 경제지식으로 알아보는 물가지수와 인플레이션, 제2의 인생을 위한 생활법률·세금지식, 미술관 체험, 지형탐방 등 일상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실용 중심의 커리큘럼이다.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8회 과정으로 여성문화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며,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여성문화관 방문 또는 포항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4060 여성은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정작 자신을 위한 배움의 기회는 부족했다”며, “이번 여성대학이 새로운 도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가 2025년 9월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했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법정 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을 법정 처리 기한 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 마일리지 점수로 환산해 개인별로 적립하는 제도다. 시는 이 점수를 바탕으로 매월 최고 득점자를 선정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9월 우수공무원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의 김정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로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원 마일리지제는 시민 중심의 신속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장려해 민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