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29일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관광전용 열차를 운영한다. 관광열차는 지난 7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경북, 강원, 부산, 울산 4개 시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공동 기획해 큰 호응을 얻은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의 후속 상품으로,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경유, 서경주역을 왕복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에는 지역 관광,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왕복 열차비,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해안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코레일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음악이 있는 ‘완벽 카페’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과 관련 기념품을 통해 차내에서 여행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70~80년대 기차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동식 카트 서비스 등 이동 중에도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관광열차는 APEC 개최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다미는 지난 8월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2025 APEC 정상회의까지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어 한국 전통 도자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달 말 열리는 정상회의 기간에는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미는 전통 장작가마 기법으로 만든 고품질 식기세트 등 생활자기를 통해 문경 도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함께 선보여 문경 도자기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의 주체로 나선다.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들은 외교부 ‘APEC 2025 KOREA’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며, 보물 제2010호 ‘얼굴무늬 수막새’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최장 2026년 6월까지 사전 협의된 범위 내에서 기업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다미는 장작불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작년 9월 공식 론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일시 중단되는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전국 다수의 공공기관 전산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공단이 운영하는 장사문화공원 예약시스템 또한 화재로 마비되면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공단은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3일부터 공단 누리집을 통한 임시 온라인 접수처를 신속히 개설하고, 다양한 채널과 SNS를 통해 서비스 전환사항을 즉시 홍보해 시민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14일(화) 김천시시설관리공단 및 구미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전 예방 및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기치 못한 전산장애 시 상호 지원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화장시설 운영의 연속성과 시민 편의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비상대응 매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에이펙(APEC) 안전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행사를 보름 앞둔 이날 안전관리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시설물 과 교통, 의료 등 전반적인 안전 준비 태세를 확인하고, 남은 기간 보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APEC 안전대책 현황 보고에서는 경상북도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 보고와 의료 대응, 응급구조 체계, 교통·수송 안전대책, 테러·경호와 화재 예방 대책 등이 논의됐다. 준비 상황 보고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주요 기반 시설은 9월 말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 중으로, 시범 운전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다시 꼼꼼히 확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송, 교통, 의료 등 분야에서 최고의 대응 태세를 마련한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16일 ‘2025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다섯 번째 과정을 통해 문경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기업체 및 공공기관을 견학하고,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전기버스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진산전 김천공장과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네오테크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고, 지역 기업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이 한국전력기술 본사를 방문하여 견학하고, 원자력 관련 산업과 한국전력기술의 역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 배관기술실의 안희상 대리를 초빙하여 특성화고에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신의 직업에 대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업역량강화 특강도 진행했다. 사업담당인 김천상의 백영진 차장은 “동사업은 관내외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견학을 통해 우수한 기업을 올바르게 알려 기업의 인력난은 덜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라면서 “미국발 관세와 경기침체 등 국내외 악재로 위기에 놓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16일 오후 3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7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예천군민의 날’은 군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다. 이날 수여한 예천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군민의 귀감이 된 모범 군민에게 수여됐으며, 1986년부터 2024년까지 총 38회, 15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주제영상 상영 △희망선물 퍼포먼스 △주민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예천은 군민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로써, 앞으로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위해 군민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강당에서 제6기 영주시 시민 시정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제6기 평가단은 지난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총 33명(재위촉 11명, 신규 22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오는 2027년 10월까지 2년간 영주시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평가단은 △민원·행정 △건설·교통 △복지·문화 △농촌·환경 △보건·의료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분과별로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주시는 평가단의 활동 결과를 정책 수립 및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행정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시정을 평가하고 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도가 K-콘텐츠 촬영 중심지로의 도약을 알리며, 영상 제작사·유튜버·인플루언서 등 150여 명을 초청해 도내 이색 촬영지와 인프라를 선보이는 ‘로케이션 팸투어’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안동·문경·예천 일대에서 ‘2025년 경북 로케이션 팸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팸투어는 K-영상 콘텐츠 촬영지로서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우수 영화·드라마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첫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지자체 관계자, 영상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앞으로 제작 예정인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 로케이션을 위한 비즈매칭과 네트워킹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도내 곳곳에서 40여 명의 영상콘텐츠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팸투어를 진행하며 경북 로케이션 촬영지 홍보가 이뤄진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인 ㈜로마로 김태영 대표가 ‘로케이션 콘텐츠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2026년 제작 예정인 드라마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6일, 안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다독다독 프로젝트’ 자조모임 2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5명과 봉사자 10명 등 총 25명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 등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독다독 프로젝트’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6년 4월까지 영주시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 및 집단 상담, 자조모임 활동, 건강검진 등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김영희 회장은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데 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16일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스쿨에서 ‘2025 포항시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 개강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음식문화 조성과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교육에 들어갔다.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은 포항시와 한동대학교, UN 아카데믹임팩트 코리아(UNAI Korea)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학 공동 프로그램으로, 포항의 미식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공동체 기반의 ESG 경영 확산, 외식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임원진,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이달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1회씩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스쿨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기초과정(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과정 3기)과 심화과정(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과정 2기)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포항시 소재 외식·식품 관련 업종 대표자 또는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속가능한 외식·식품산업 이해 ▲로컬브랜딩과 관광 연계 전략 ▲ESG 경영 리더십 및 갈등 관리 ▲리필문화 등 친환경 실천 사례 등 실무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