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5월 23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칠곡군의 규제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질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지난해 도내 시·군의 규제개혁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경북도 자체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한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중앙부처 건의 과제를 포함해 총 44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중 ▲5건은 행정안전부 중점과제에 ▲그중 1건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소기업벤처부 옴부즈만을 통한 규제 건의 채택,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운영 등 군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발굴·해결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전 공직자가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로 뛴 결과”라며,“앞으로도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은 지난 23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을 기념하여 기산면 강나루체육공원 일대에서 ‘ECO칠곡 쓰담걷기’ 및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칠곡군 공무원을 비롯해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 다양성 보존과 지역 사회의 환경정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기산파크골프장 주변 낙동강변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식물들을 발아기에 뿌리까지 제거하는 활동을 통해 낙동강 본류 및 지류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외래식물들이 하류로 확산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대구지방환경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도시 ‘eco칠곡’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23일 칠곡보 공원에서 등록급식소 어린이 및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플로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킹’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으며, 분리수거 교육과 보물찾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보물찾기 코너에서는 환경 관련 퀴즈와 미션을 통해 재밌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환경을 보호하는 경험을 통해 더 깊은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다자녀 가산점 제도’를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기존 일부 부서에서만 자율적으로 시행되던 다자녀 우대 가산점을 모든 부서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에 의무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채용 시 서류전형 단계에서 다자녀 가정 근로자에게 최대 5점 이내의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 제도는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조항에 근거해 추진된다. 자녀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구미시 관계자는 “출산율 회복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가 다자녀 가정의 생계 안정과 고용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출산친화 시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지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공용차량 무상 대여를 비롯해, 세 자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1991년 구미 송정동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교촌통닭’. 소박한 출발이었지만, 오늘날 교촌치킨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 강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출발지 구미에서, 교촌은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지 구미를 단순한 ‘기억의 장소’가 아닌 ‘미래의 파트너’로 여긴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 지역을 살리는 사회공헌의 교과서 교촌의 사회공헌은 다방면에서 지역과 맞닿아 있다. 먼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대학교와 현일고등학교에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또한 스포츠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교촌 1991 레이디스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유망주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고자 3,0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구매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난방비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게는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3일, 경주드림센터 4층 직업교육훈련실에서 경주지역 문화해설사 또는 관광해설사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주지역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문화유산도시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23일부터 시작되어 총 45일간(약 2개월간) 매일 4시간씩 운영되며, 문화관광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론 교육은 물론 관광 현장 답사, 지역자원 발굴 워크숍, 팀 프로젝트 등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광동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이 경력 단절 여성들이 경주의 문화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해 나가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4월 시행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44명 중 4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고졸 20명, 고졸 과목합격 10명, 중졸 5명, 초졸 5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91%에 해당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주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검정고시 대비 학습지원단’을 운영하며, 청소년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제공, 교재 지원 등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 밖이라는 경계에 갇히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가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 계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동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경주시 재난종합상황실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에 따른 풍수해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 역량 강화와 시민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주시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시 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대응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종합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이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중심으로 한 토론훈련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구조·구급 등 현장 대응훈련이 각각 실시된다. 주요 훈련 시나리오는 △집중호우로 인한 덕동댐 방류 △신평천 범람으로 인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지하 주차장 침수 및 시민 대피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등 복합 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25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덕동댐과 보문정수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행사 기간 중 안정적이고 청결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신라밀레니엄파크 뒤편에 위치한 보문정수장은 울타리 정비(700m), 침전·정수·여과지 준설, 약품동 도색 정비 등을 이달 초 완료했다. 해당 사업에는 2억 5,000만 원이 사용됐다. 정상회의장 인근의 상수관로에 대한 공동조사도 병행된다. 보문단지에서 경주나들목까지 19.23㎞ 구간의 송·배수관로가 대상이며, 9월까지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생활하수 및 오수관로 매설 구간 14.7㎞에 대한 조사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덕동댐 내 구역별 안전점검에 따른 보수공사도 진행된다. 시는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7월 말까지 수직·수평터널 보수 및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덕동댐의 저수율은 80.5%로, 평년치인 75.2%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 황남동 일대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古都)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통 경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7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경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에서는 황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옥 456건, 담장과 대문 등 가로경관 331건이 정비됐다. 특히 노후한 거리 환경이 개선되면서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카페, 찻집, 문화공방 등이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황리단길’이라는 명소가 형성됐다. 이 거리 일대는 현재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청년창업의 중심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경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 세계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황남동 일대는 전통 경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