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성리학역사관의 ‘한문경전성독반’이 지난 26일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향교가 주관한 ‘제1회 전국경전암송·성독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성독반 소속 20명의 참가자들이 단체부 장려상과 개인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경전암송·성독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제도 중 하나인 강경을 바탕으로 유학의 주요 텍스트인 사서삼경과 고문진보 등을 암송하며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대회에는 한문학계의 거장인 한송 성백효 선생이 시관으로 참여해 등위를 결정하여 대회의 격을 높였다. 대회를 주관한 영주향교는 “구미성리학역사관 성독반의 암송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깊은 글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울림이 있었다”고 전하며 구미 참가자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개인부에서 장원을 차지한 추청완 씨(39, 산동면)는 역전서를 암송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암송과 성독을 통해 성인의 말씀을 전하고, 구미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미성리학역사관의 ‘한문경전성독반’은 2024년 상반기부터 꾸준히 소모임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 평생학습원은 계명대학교 인문도시 지원사업단과 함께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공지능의 시대, 상생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제19회 인문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주간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본 과거와 미래’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시민들의 소양 함양을 도모한다. 첫날인 10월 28일 오후 7시, 원평동 삼일문고에서 개막식과 함께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이 선언하는 미래’를 주제로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29일 저녁 7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디지털 능력주의 시대의 외로움’을 주제로 한 강좌가 열린다. 30일 오후 1시부터는 금오서원, 동락서원, 여헌기념관 등 지역의 인문 자산을 탐방하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AI 시대와 연계하여 탐구해보는 현장 답사가 준비돼 있다. 31일 오후 4시 30분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AI수로부인’ 등 인공지능 관련 영화 감상과 전문가와의 영화 본서트가 진행된다. 11월 1일 오후 4시에는 구미성리학역사관 백운공원에서 ‘크레이지 기타’, ‘사랑의 하모니카 연주단’, ‘자연의 친구들’ 등 지역 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4 불로고분마을 ‘불로불로(不老不老) 막걸리 축제’가 오는 11월 2일 불로전통시장 일원에서 11시부터 21시까지 열린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축제로 ▲막걸리시음‧판매존 ▲체험존 ▲먹거리존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막걸리시음‧판매존에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수제막걸리를 비롯해 대구탁주합동, 달성주조(달성군), 미송주가(경산), 무원칙주의(의성), 이서양조(청도), 백년주조(김천)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체험존에는 막걸리비누 만들기, 탁본, 디퓨저 방향제 만들기, 허브식초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효자손 만들기, 치매 예방체험 프로그램과 또, 지난 축제 때 반응이 뜨거웠던 막걸리 빚기와 테라리움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먹거리존에서는 불로 주민주막과 지역 내 마을관리협동조합 부스가 연계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대구탁주합동의 후원으로 불로전통시장 내 지정 상가 35여 곳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과 11월 16일 오후 3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해당 작품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겨울과 연말 시즌을 대표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 중 하나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호두까기인형’은 132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겨울 발레 공연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중성 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1901-1964) 버전을 따른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8일 울진 왕피천에서 생태계 복원과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다슬기 방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자원 채취로 인해 감소하는 다슬기 자원을 회복하고, 연어류 서식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다슬기 방류 외에도 하천 정화 작업과 지역 토속 어류인 잉어와 붕어를 함께 방류함으로써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11개 시군에 약 12만 마리씩 총 135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에 나선다. 다슬기는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해 수실 개선의 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다슬기는 환경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웰빙 식품으로 널리 활용되는 다슬기는 건강을 지키는 식재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자원 회복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이 지역에서의 연어 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기후 위기는 연어뿐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릉군은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총 10회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힐링원예프로그램 교육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25일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맞아 도동 해변공원에서 회원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한 작품들은 다육식물, 온열대식물, 반려식물, 선인장류, 국화류 등을 소재로 20명의 교육생들이 직접 만들어 작품을 출품했는데.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다 독도모형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울릉군과 독도의 날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전시장에 참석한 A씨는 “반려식물 만들기 및 다양한 원예프로그램 운영은 군민들의 심적 치유 및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본인도 교육에 참가하여 힐링원예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힐링원예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군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예활동에 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군민들의 심신 치유와 밝고 긍정적인 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10월 26일 제2회 과하천 물동이 축제에서 열린 체험 부스 운영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남산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세 기관이 남산지구 상생발전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험은 업무협약 중 과하천 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했다. 김천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아트존은 2가지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 한국해비타트 마을뚝딱스에서 제작한 목재 판 위에 마스킹테이프, 매직, 물감 등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체험, △ 분필을 이용해 시멘트 바닥을 꾸미는 초크아트 체험을 진행했다. 운영한 부스는 체험교구가 조기 매진 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 김천시립미술관 4층 전시실에서는 지난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초등학생들의 작품‘작은 손끝으로 그려낸 세상’을 전시했다. 이번 과하천 물동이 축제 내 체험 부스 참가 시민들은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축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에서 철강 분야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 및 기관과 AI 자율 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지자체 단체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속한 153개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기술 확산과 성공 모델을 발굴하는 데 뜻을 모으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에서는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추진 및 지원 ▲성공 모델 발굴과 확산 ▲AI 자율 제조와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 ▲AI 자율 제조 추진 및 확산에 관계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번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철강 분야에 공모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25억 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6일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 내연산 보경사 경내에서 ‘제2회 진경산수 청소년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경산수 청소년 예술제는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행사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 청소년들의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 무대공연 행사에 앞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보경사(주지 탄원스님)에서 준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 내 밴드, 댄스, 가요, 합창 등 다양한 영역의 끼와 재능을 가진 15개 청소년 공연팀의 무대로 내연산 및 보경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보여줬다. 또한 자리에 오신 관광객 및 관객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등을 진행해 관객들의 응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제민 포항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의 아름다운 내연산 보경사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미래 주역인 우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디플러스 포항 ‘제1회 꿈꾸는 어린이영화제’를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는 어린이를 위한 인디플러스 포항의 첫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발견하고 꿈꾸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 연령대별로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프리스쿨(만 3세 이상), 키즈(만 6세 이상), 유스(만 8세 이상), 틴에이저(10대)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역의 제철유치원과 협업해 어린이들이 직접 창작한 단편영화 12편을 모은 ‘DREAMING’를 선보인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영화를 제작하며 만들었던 소품 및 포스터 등을 인디플러스 포항 전시실에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단순히 ‘보는 재미’의 영화제를 넘어 어린이들이 ‘함께 만드는 재미’까지 잡은 프로그램이다. 영화관람료는 일반 3,500원이며, 어린이가 제작한 영화 ‘DREAMING’는 무료다. 티켓예매는 디트릭스와 인디플러스 포항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기타 영화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디플러스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