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참여자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참여한 정혜영 씨가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한 편지 내용이다. 안동시는 지난 11월 21일(금) 안동시 평생학습원 4층 강당에서 안동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안동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 관계자, 강사, 학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 ▲학습동아리 공연 발표 등으로 구성돼,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취업 연계 바리스타 체험행사 등 1년간 추진된 다양한 학습 성과가 공유돼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안동시는 지난 2024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정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평생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왔다. 더불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포항시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NSF Intermational 멜리사 캐시(Melissa Cash)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최초 NSF 국제시험인증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2024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 선정 이후, 첨단 식품로봇·기기 소재의 품질·안전성 검증을 위한 글로벌 인증기관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정책적 노력의 결실이다. NSF 인증은 상업용 식품기기와 식품로봇의 위생·안전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공인 인증으로 특히 미국의 상업용 식품시설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NSF 인증을 확보한 제품은 글로벌 신뢰도 향상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이 쉬워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국제시험인증기관 개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미국으로 장비를 보내지 않고도 포항에서 동일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인증 기간은 기존 약 6개월에서 1개월 내로 대폭 단축, 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가 24일 라원(제2동궁원) 및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ㆍ정비 사업지 등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현장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방문의 첫 대상지인 라원은 올해 9월 준공 완료 후 2026년 4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궁원 및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하여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ㆍ정비 사업은 경주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다. 이에 따라 문화도시위원회는 라원 현장을 시작으로 17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 현장의 추진 상황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사업현장 안전지침 준수 여부 및 미비점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 추진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광호 위원장은 “경주 라원과 신라왕경 핵심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24일 오후 4시,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요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천 농공단지 및 예천 제2농공단지 협의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기반인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입주기업의 당면 애로사항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농공단지 지원사업과 경상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등 주요 기업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등 실질적인 소통에 집중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이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기업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을 이어가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3,976억 원보다 781(5.6%)억 원 증가한 1조 4,757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800억 원(6.5%) 증가한 1조 3,080억 원, 특별회계는 19억 원(△1.1%) 감소한 1,67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자체 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2,516억 원으로 올해(2,428억 원)보다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속적인 국가 투자예산 확보 노력과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증가하여 전체 예산 규모는 확대됐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은 복지·교육, 산업 및 환경 분야 비중이 크다. 경기침체 지속 및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이 전망되어 공무원부터 재정 건전화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로 직원 인건비, 경상경비 및 여비 등 행정 내부 경비를 10% 절감하고,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 시기 조정 등 효율적인 재정 분배를 통해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활력 제고, 사회적약자 지원, 저출생·고령화 대응 등에 중점 투자하여 시민중심 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과 기업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5,3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4개 기업의 신규 및 확대 투자 금액으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3,580억 원 ▲아진산업(주) 1,330억 원 ▲㈜바이노텍 226억 원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주) R&D센터 174억 원 등이 포함된다. 시는 국제정세의 변화와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도 능동적인 행정 대응과 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점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프리미엄아웃렛, 2028년 개점 목표 2022년 12월, 경산시는 아웃렛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16만 명의 서명부를 산업부에 제출했다. 이후 2년여간 산업부를 상대로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산업 용지를 유통 상업 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 계획 변경을 이끌어 냈다. 올해 2월, 한무쇼핑이 유통 상업시설 용지 분양의 낙찰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초기 콘셉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생산비 절감, 품질 향상을 위하여 '2026년도 FTA 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신청받는다. 2026년도 사업은 관수관비시설을 비롯한 총 10개 세부 사업, 22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데, ‘25년 대비 5억 원이 증액되어 과원 기반 정비와 생산효율 향상에 필요한 시설을 중점 지원으로 효율적인 과수 재배 기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한·필리핀 FTA발효일(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한 과원이며, 재해 예방시설(관수관비, 지주 등)은 2026년까지 한시적 예외 사항으로 한필리핀 FTA 발효일 이후 조성 과원에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2025년 12월 12일 까지, 해당 지역농협과 경산둥지과수영농조합법인에서 신청가능하며, 사업 대상자 확정 및 사업 추진은 내년 1월 말경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될 계획이며, 경산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품목 단위) 원예 산업 발전 계획의 생산유통통합조직에 참여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 사업 시행주체(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는 2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건강과 지역발전이 함께 뛰는 마라톤 축제'라는 슬로건으로“2025 경산 삼성현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삼성현 전국 마라톤대회는 경산시체육회 주최, 경산시육상연맹 주관으로,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하여 (구)미래대 삼거리, 대구한의대 삼거리, 경산중앙병원 네거리를 지나 경산시민운동장에 도착하는 10km 코스로,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산시는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기관의 협력과 시민들의 사전 대회 안내를 통해 마라톤 구간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또한 당일 13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도로 교통 통제와 코스 안내 등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부산진구 감진규 선수가 32분 55초로 우승했고 2위는 창원시 김종진, 3위는 영천시 김기원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달성군 정순연 선수가 37분 14초로 우승했고 2위는 경산시 정혜진, 3위는 울산 중구 원주원 선수가 차지했다. 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군위군은 2026년도 본예산으로 4,204억원을 편성해 21일 군위군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일반회계 4,193억원, 특별회계 11억원으로, 전년도 4,016억원에 비해 188억원, 4.67% 증액한 규모다. 군은 불확실한 세수 환경 속에서도 민선 8기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적극적 재정 운용을 기조로 삼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8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28.18%, 사회복지 분야 18.54%의 구성비로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했고, 특히,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업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예산 1,023억원을 편성하여, 본예산 기준으로는 처음 농업분야에서 1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실천을 위한 257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리별 순회대화, 주민참여예산, 청년정책참여단 등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한 예산 34억원을 편성하여 현장 중심 주민 밀착형 사업추진 예산편성에 힘쓰는 한편, 생활인구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책예산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4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인권 실태조사 최종 보고회’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장학사와 교원이 ‘특수교육대상자 인권 실태조사 우수 협력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김정민 장학사(행복교육지원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모집단 수합과 온라인 조사 참여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도교육청 대표 우수 조사협력위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문경교육지원청 소속 김희정 교사(조사협력위원)는 경북 내 교육지원청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문경교육지원청 조사협력위원도 교육지원청 대표로 함께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에 따른 법정 인권 실태조사로, 학생․보호자․교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학습권․학교생활 전반의 인권침해 경험을 조사했다. 경북교육청은 사전 모집단 명부 수합부터 온라인·대면 조사 안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조사 참여율은 곧 장애 학생의 실제 목소리를 더 정확하게 듣는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