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섬유 풍기인견을 활용한 ‘영주풍기인견 제주페스티벌’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동문시장 탐라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주최,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 주관, 제주시청 협조로 진행됐다. 제주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풍기인견의 뛰어난 품질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친환경 섬유를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에서는 풍기인견과 대마를 복합한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된 고급 의상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자연 소재 특유의 질감과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실루엣, 그리고 전통미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천연색 염색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식물성 천연염료로 인견 원단에 자신 만의 스카프와 손수건을 직접 염색하며 친환경 섬유의 매력을 생생히 체험했다. 이어진 ‘풍기인견 사행시 짓기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근 (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은 기념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상반기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성진)를 문경시청, 교육지원청, 보훈지청, 관계전문가,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여 상호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의 보고사항은 총 4건으로 새로운 이사장 취임 이후 기념관 운영의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보고 받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확정 했다. 기념관 운영의 새로운 비전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기념관”으로 설정하고, 목표는 매년 관람객 2만명 이상 유치, 전국 107개소 기념관 중 상위 10위권 진입으로 설정 했다. 4대 추진전략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관람객 만족도 강화’, ‘대내외 홍보활동 강화’, ‘새로운 콘텐츠 강화’로 설정하고 총매진 하기로 했다. 토의사항 안건으로는 박열의사의 사상적 동지이자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서거 100주기(2026년도) 추모식 사업계획(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마지막 건의사항으로는 내년도 국비 보조사업과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달성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3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1,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는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웃음과 감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콘서트는 인기 방송인 컬투의 김태균 씨가 초청되어 음악과 이야기, 청중과의 소통이 어우러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태균 씨는 특유의 가창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한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며 깊은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부부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정에 웃음이 넘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부모과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호 국회의원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는 이 시대에, 아이를 낳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시민들의 삶에 지적 영감을 더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율곡 인문학 클래스: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일상日想 인문학' 2기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율곡 인문학 클래스 2기 첫 강연은 5월 28일에 진행되며, 허지원 교수를 초청하여, ‘임상심리학으로 살피는 나의 마음, 나의 자존감’을 주제로 자존감의 구조와 심리적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임상 사례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과 자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 29일에 열리는 두 번째 강연은 김 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고대 신화를 통해 삶의 통찰과 지혜를 전하는 이번 강연은 신화 속 이야기와 인물들을 현재의 삶에 연결 지으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율곡 인문학 클래스' 참가 신청은 현재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열린 시립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 ‘춘화경명(春和景明) - 따뜻한 봄날에 만나는 국악 선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온라인 사전예매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주회에서는 국악관현악 ‘역동의 강’을 시작으로,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리길아’, 판소리 중창 ‘십장가’ 중 “황성가는 길·방아타령”, 모듬북 협주곡 ‘태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전통 악기의 깊고 섬세한 음색과 현대적 편곡이 어우러져 봄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음악과 봄날의 정서가 한데 어우러진 작품이었다.”라며 높은 완성도를 칭찬했다. 특히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가 민요 부분을 맡아 국악 감상과 함께 트로트 선율이 더해진 무대에 더욱 큰 호응을 보였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산책 음악회 및 특별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지난 17일 개실마을 점필재 종택에서 국가유산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길찾아 떠나는 점필재 종가여행 1박 2일’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겨레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대표적 성리학자인 김종적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종가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종직 선생이 차를 공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을 위해 조성한 '관영다원'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며 전통 다례문화를 체험하는 ‘점필재 종택의 접빈다례’, 점필재의 후손인 한학자 김기박사가 소학(小學)의 의미와 가르침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점필재의 소학(小學)사랑 토크콘서트’, 그리고 점필재 선생이 고령 현감으로 재임할 시절 지은 시를 가야금 선율에 맞춰 참가자들과 함께 낭송하는 점필재 시(詩), 가야금 선율을 타다!’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점필재 선생의 참된 삶과 종가의 전통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 ‘길찾아 떠나는 점필재 종가여행 1박 2일’은 오는 11월 8일에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5월 19일 안동청년유도회와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주관으로 제53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국립경국대학교 내 역동서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전통 성인식인 ‘관례(冠禮)’와 ‘계례(笄禮)’를 재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성인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술의(醴), 성년 선서 등 실제 고례(古禮)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의 책임과 자각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관례에는 하승원(국립경국대학교 한문학과 3학년), 문성빈(사학과 1학년)이, 계례에는 황혜주(길원여고 2학년),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 자한 루바이야트(21세)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총 87명의 성년자가 어른이 되는 첫 발걸음을 내디디며, 전통 속 성인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인이 됐음을 알리고, 어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는 22일,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상을 담은 임당유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민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대국가 압독국의 중심지였던 임당유적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임당유적실',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인의 삶과 죽음을 체험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선: 시작의 별을 올리다’가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지난해 발굴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산시 청운2로 29(임당동 632번지)에 문을 연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어 경산시의 세 번째 공립박물관이다. 압독문화라는 특정 시기와 지역에 집중하여 고대인의 삶과 죽음, 생활상을 재현하고, 조사·연구·교육 기능을 수행할 중심기관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제2회 전국예천토속아리랑경창대회 및 제12회 예천아리랑축제가 다가오는 5월 24일, 오후 1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회장 최수인)가 예천아리랑과 전국 토속아리랑의 보존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최·주관한 행사로, 전국 각지의 아리랑 애호가 및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예천아리랑을 전국에 알리고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25팀, 70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제12회 예천아리랑축제에서는 다양한 국악공연과 전통무용 무대가 풍성하게 펼쳐지는 등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아리랑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