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군은 6월 30일, 의성군보건소와 의성소방서가 응급의료 대응력 강화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군은 현장 중심의 의료지원, 심리지원, 상비의약품 배부 등 다방면의 긴급 보건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응급의료 공백과 현장 대응 여건을 점검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시 협력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보건소장과 소방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협력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의료인력 및 민간구급차 연계 지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공동 실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 건강사업 추진 ▲재난의료대응 합동훈련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제9회 매계문학제와 제46회 매계백일장 시상식이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계 조위 선생을 기념하는 매계문학상과 5월 3일 열렸던 매계백일장 시상, 매계학술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매계문학상 본상에 한명희 시인이, 만분가상에 서석철 시인이 선정되어 지역 문단의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함께 진행된 매계백일장 시상식에서는 운문부 대상에 율곡중학교 황설리인 학생, 산문부 대상에 금릉초등학교 우민서 학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백일장은 총 8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문학적 재능을 뽐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격려의 장이 됐다. 이어 진행된 학술발표회에서는 원광대학교 김창호 교수가‘조위(曺偉) 시에 나타난 15세기 후반의 관인상(官人像)과 그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을 쉽게 알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 9회를 맞은 매계문학제와 46회를 이어온 매계백일장은 매계 조위 선생을 기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뜻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양금동 새마을남녀협의회(협의회장 김중배, 부녀회장 위필임)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도로변 제초 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양금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토요일 이른 새벽부터 집결해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 후, 조마교~다부산업(조마면 경계 지점) 일대 및 구성면 경계 구간에 무성하게 자라있는 잡초를 제거하고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중배 새마을협의회 회장과 위필임 부녀회장은 “정신없이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작업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작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언제나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변 경관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진태술 양금동장은 “주말에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금동 주민들이 더욱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모암초등학교, 동신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도로명주소의 원리부터 실제주소 찾기 실습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아 진행됐다. 학생들은 AI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와 지번 주소의 차이점, 건물번호가 정해지는 원리 등을 배우고 퀴즈를 통해 위급할 때 나의 위치를 알릴 방법을 체험함으로써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AI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나니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게 됐다.”라고 응답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생활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감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박갑용, 황혜숙)는 지난 27일 연도변 풀베기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감문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연도변에 버려진 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특히, 작업 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 중 경광봉으로 차량 서행을 유도하며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박갑용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장은 “농번기임에도 이른 새벽부터 풀베기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감문면 새마을협의회에서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수 감문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연도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한 감문면을 만들기 위해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달 4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서는 앞서 올해 4월부터 작년 기준 연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을 시작했으나, 경제 파급효과가 미약하다고 판단되어 지원 대상 범위를 전년도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로 확대해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온라인(행복카드.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북경제진흥원(구미)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 순위는 온라인 등록순으로 결정되며, 지원금은 지원 대상 적격 심사를 거친 후 사업주 본인 계좌로 지급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6월 2일 ~ 6월 23일 전홍태 카페에서 중·장년 공감소통 커뮤니티 소셜 다이닝 『우리들의 마음식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들의 마음식탁』은 5060세대 중·장년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켜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이다. 함께 커피 바리스타 및 문학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끼리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여 사회적 유대감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었다. 참가자 대상으로 외로움 및 우울, 스트레스 검사를 사전 사후 비교한 결과 외로움은 25%, 우울은 17%, 스트레스는 16% 감소한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입증했으며 특히 외로움 감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그냥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다양한 커피의 맛을 음미하고 커피도 내리는 방법마다 맛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어 일상생활에 활력이 됐다. 오랜만에 시집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내 마음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과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지부장 유윤희)가 주관하는 제17회 매운당 이조년 문학공모전 시상식이 6월 28일에 개최됐다. 시상식은 고령문화원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이조년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636명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운문 부문의 김민경 학생의 시 '순장'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순장'은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제 의식과 시적 완성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부문 장원에는 일반부 유희종 '늦게온 택배', 고등부 정양건 '씨앗을 뿌리지 않는 농부', 중등부 정진욱 '다림질', 초등부 손한이 '감귤우산'이 선정됐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이조년 선생의 충절과 시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매운당 이조년 문학공모전은 2008년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고령군은 06월 26일 15:00~18:00 덕곡면 소재 캠프힐올되다농장에서 자살 유족 12명 대상으로 『나와 우리를 잇는 행복한 소통 워크숍』을 실시했다. 『나와 우리를 잇는 행복한 소통 워크숍』은 사회적 고립 및 자살 예방을 위해 기획됐으며 사각지대에 있는 자살유족을 발굴하여 적극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감 소통으로 일상생활로 회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살유족들이 나만의 감정향수와 AI 반려동물을 활용하여 참여자들끼리 쉼과 여유를 가지는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사회적 연결감으로 나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느낌을 제공했다. 향후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7월부터 운영하여 자살 사건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신속 개입으로 유족이 된 초기부터 필요한 지원 제공을 통해 위기상황 해소, 건강한 애도과정을 경험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워크숍 참여자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나 말고도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느꼈고, 같은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1시,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유영삼 경감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공직자의 마지막 발걸음을 존중과 감사의 마음으로 배웅했다. 이번 퇴임식은 유영삼 경감의 39년여 공직생활을 기념하고 그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퇴임자 가족,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직원, 울진경우회 부회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울진해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풍금’이 특별히 참석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풍금은 지난 3월 영덕 산불 당시 고립된 주민 104명을 구조해낸 울진해경 직원들의 헌신적인 구조활동에 감명을 받았다며, “국민을 위한 울진해경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는 따뜻한 인사도 전했다.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옥조근정훈장 수여, 재직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 서장 축사, 후배 경찰관과 자녀가 직접 낭독한 편지, 송별영상과 풍금의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전 직원이 함께한 도열 환송을 통해 석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