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성금과 구호물품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주요 기부 내역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6-E지구과 영덕라이온스클럽이 8,000만 원 상당 선풍기 1,000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가 4,700만 원 상당의 가스렌지 20대와 관리기 12대 △롯데정밀이 2,700만 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435대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가 1,243만 원 △한국과수종묘협회가 1,100만 원 △민족통일 경상북도협의회와 대한불교 진각종이 각각 1,0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이어, △(주)나우건설산업이 500만 원 △영해면노인분회 회원들이 416만 원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가 338만 원 △일오회 회원들과 재단법인 일붕선교종이 각각 300만 원 △경남 양산시 양주중학교 12회 동기회가 155만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4지역과 킴스베리팜이 각각 150만 원 △사단법인 대한민국 팔각회 경주팔각회가 성금 100만 원과 라면, 커피, 음료, 타월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된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을 오는 6월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부터 10일간 시범 운영을 마친 ‘비슬책방’이 오는 6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연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이 공간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 기간 약 2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공간 규모와 자연 속 입지, 무인 운영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여성은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놀랐다”며 “숲속의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아이도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책을 읽었고, 저 역시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산 목재로 지어진 ‘비슬책방’은 친환경적인 소형 건물로,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숲과 조화를 이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에는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웹툰 단행본, 어린이 도서까지 연령별로 다양한 책이 마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청송군은 현동면 지역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이 2억 원을 돌파하여 2025년 5월 27일기준 총 2억 69만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해당 성금은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청송・파천・진보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하여 현동면 주민 및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은 의미 있는 금액이다. 주요 기부자별 기부액을 살펴보면 ▲개일초등학교 제26회 동기회 1,200만원 ▲현동중학교 총동창회 1,110만원 ▲현동교회 1,000만원 ▲민병철 1,000만원 ▲개일리 주민일동 800만원 ▲인지리 주민일동 650만원 ▲창양리 주민일동 570만원 ▲도평2리마을회, 영농법인 민수농원, 현동면 저온저장고 운영위원회, 현동면 사과 GAP회, 재경 현동면 향우회, 현동면 체육회, 도평교회 각 500만원 ▲눌인2리마을회 450만원 ▲상지건설 300만원 ▲눌인1리 주민일동 320만원 ▲거성리 신풍마을 주민일동 205만원 ▲눌인3리마을회, 눌인2리 류인선, 현동면 종합문화회관 운영위원회, 거성리 청년회, 규빈육묘장, ㈜청우건설, 현동백학산악회에서 각 200만원 ▲거성리 부흥마을 주민일동 170만원 ▲도평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28일 예천시니어클럽 사무실 및 공동체사업단 ‘소풍’ 가게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예천시니어클럽은 연간 약 1,320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이번에 예천읍행정복지센터 3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접근성이 향상되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조리와 운영에 참여하는 공동체사업단 ‘소풍’은 ‘예천읍 시장로 74’로 가게를 이전하게 되어 예천읍 중심지에서 더욱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관 예천시니어클럽관장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이번 이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겠다”고 했다. 김학동 군수는 “새롭게 둥지를 마련한 예천시니어클럽과 ‘소풍’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5월 28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성한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를 대상으로 모래 소독 및 안전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놀이공간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모래 소독을 비롯해 중금속 및 기생충란 검사가 함께 진행됐다.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는 영주시 가흥동 서천 한절마둔치 일원에 조성된 대형 야외 놀이공간으로, 2022년 11월 개장 이후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추고 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대표 어린이 놀이터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설 유지·보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야외 놀이터는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청결과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소독과 검사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더욱 안심하고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송군협의회는 지난 27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행기관장인 윤경희 청송군수,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회의는 윤병학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5년 1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 2025년 2분기 주제 설명 발표,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제21기 청송군협의회 주요 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학 협의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정치적 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통일 열망은 식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일수록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제21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협의회의 여정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자문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21기 자문위원님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와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다.”며, “그동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5일,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송의 산불 피해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청송을 다시 푸르게’라는 염원을 담아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를 함께 심으며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달기약수탕을 출발해 숏코스는 ‘송소고택’, 롱코스는 ‘산소카페 청송정원’까지, 청송의 대표 명소를 따라 걸으며 산불로 그을린 산야 속에서도 새롭게 피어나는 희망과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마중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청송의 회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송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지킴이’ 14명을 배치·운영한다. 군은 여름철 계곡과 하천을 찾는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청운하천, 마평교, 얼음골, 방호정, 지소하천, 고와하천)와 물놀이 위험구역 1개소(월막하천)에 각 2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지킴이는 해당 지역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과 계도 활동을 통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7일, 선발된 안전지킴이 1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인명구조 교육 등을 포함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군은 물놀이 사고 취약지역에 안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인명구조 장비를 정비하는 한편, 지속적인 안전 문화 캠페인도 전개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에서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통령직속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5월 27일 오후 3시, 상주문화회관에서 대구취수원 안동댐 이전 사업과 관련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상류) 변경안에 대한 상주시 주민경청회를 개최했다. 대구 취수원 이전을 둘러싼 대구시와 구미시 간의 합의가 파기되고 2023년 11월 대구시에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환경부는 이번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상류) 변경안을 확정하여 2024년 11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상황이다. 특히, 안동댐 직하류에서 하루 46만 톤의 원수를 취수해 대구시 문산정수장으로 공급하는 사업계획에 대해 상주시 주민들은 하천유지수가 줄어들면서 수질오염 악화와 생활·농업용수 부족 등에 대한 우려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구시의 안동댐 계약 물량에서 추가 공급은 없으며 안동댐에서의 일46만톤 취수는 최대가뭄상황을 고려하여 상주지역의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의 부족은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경청회에는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환경부의 사업설명에 “지역합의를 무시하고 대구시와 안동시만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미래교육지구 사업(남구문해캠프)의 일환으로 문해력 향상 및 독서 흥미 고취를 위해 지난 23일 경북여상 1-3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책과 노래가 어우러진 북콘서트는 기존의 정적인 독서 활동과는 차별화된 활동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북뮤지션 1호인 제갈인철 강사는 '라면을 끓이며',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아몬드', '햄릿' 등 학년별 권장 도서를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담은 노래와 신나는 퀴즈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랩 배틀, 스피드퀴즈, 낭독 등 다양한 활동을 곁들여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콘서트는 6월 대구중학교, 8월 경상중학교와 11월 영선초등학교에서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 고취 및 독서문화 활성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단순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