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 농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한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스마트 딸기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대구 시민 20명이 참여해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구대학교 전하준 명예교수가 딸기 재배 이론 강의를 맡아 품종 선택, 생육 특성, 재배 환경 관리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대구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 이진용 농촌지도사가 스마트팜 이론과 함께 실제 딸기 정식 실습을 지도해 교육생들이 직접 손으로 딸기 묘와 상토를 다루며 농업 현장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구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 농업 교육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최신 스마트팜 설비가 갖춰진 공간에서 교육생들은 온도·습도, 양액 공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재배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용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유정근 영주시장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뜻을 함께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 및 집적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2,964억을 투입해 118만㎡(3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베어링, 기계 등 첨단부품 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 기업인 베어링아트, 연구기관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 센터, 동양대 베어링 특성화 학과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집적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베어링은 주요 제조 산업에 활용되는 부품으로 우주, 항공, 의료 등 국가 전략산업에 중요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 현황과 10월 고용노동부 합동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직자 205명과 사업·계약부서 담당자 117명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6개 부서 88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모든 입찰공고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명시해 계약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취약 요인을 개선해 왔다.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사업 부서와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10월에는 경산시 발주 공사 현장과 위탁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며, △재해 다발 건설 현장 △추락 위험성이 높은 인허가 공사 △5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 등이 중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한동대학교 그레이스스쿨에서 ‘포항시-美 새크라멘토 스타트업&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월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방문에 이어 마련된 후속 교류다. 그레이터 새크라멘토 경제협의회와 UC 데이비스 헬스벤처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포항을 방문해 국내 산업 동향을 살피고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럼은 포항시와 플란(FLANN Inc.,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한국 파트너), 한동대학교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새크라멘토 경제사절단, UC데이비스 Health Ventures, 지역 바이오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김성영 포항바이오산업협회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포항 바이오산업 현황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임상전문특화병원 비전 ▲새크라멘토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Aggie Square)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포항 대표 바이오기업인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인엑소플랫, 헤세드바이오가 혁신 기술을 발표해 해외 진출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구미시 농업인회관에서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으로 ‘2025년 청년농업인 맞춤컨설팅(2기)’을 운영했다. 이번 컨설팅은 1일차 교육과 2일차 견학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가 ‘농식품 창업 식품법규 이해’ 강의를 진행해 창업과 법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둘째 날에는 충북 청주시 해밀당을 방문해 선진 농식품 현장을 체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현실에 맞는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건의사항을 접수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더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실질적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맞춤컨설팅이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신세계푸드가 손잡고 개발한 ‘문경사과빵(애플만쥬)’이 오는 9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 128개 매장에서 동시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제과를 넘어,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유통망과 손잡고 전국 시장에 진출하는 지역 상생의 성공모델로 평가되고, 문경사과가 가진 탁월한 맛과 품질에 신세계푸드의 가공·유통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어디서나 손쉽게 ‘문경사과빵(애플만쥬)’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문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특히 ‘감홍’ 품종이 전국 생산량의 절반(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감홍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프리미엄 사과고, 실제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2.5kg 선물세트가 15만 원에 출시되자마자 완판을 기록해 고급 과일 시장에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문경사과빵 출시는 이러한 감홍 사과의 명성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먹거리를,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이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9월 25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 튜닝안전기술원 김장희 원장 및 현대자동차, SK플래닛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되어 8월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맺었다. 오늘 행사는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발표, 업무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총 1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모빌리티 서비스(교통) ▲모빌리티 도시케어 ▲모빌리티 산업 ▲모빌리티 데이터 4개 분야 10개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된 재원과 기술은 혁신도시, 원도심 및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김천을 국토 중심의 신성장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김천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디지털군위문화대전' 편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는 군위군이 3억 5천만 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1억 5천만 원을 각각 분담한다. '디지털군위문화대전'은 군위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집대성하여 체계적이고 접근성 높은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초 자료 수집, 원고 집필·검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2027년 11월에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어 누구나 군위군의 문화와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23년 7월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의 콘텐츠는 기존 '대구역사문화대전'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지역 지식의 깊이와 범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디지털군위문화대전' 편찬으로 군위군의 문화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삼국유사의 도시이자 첨단 신공항 도시로 도약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송군은 9월 25일 청송 황금사과연구단지에서 청송군 · 경상북도 ·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청송 AI 역노화연구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거점이 공식 출범했음을 알리는 자리로, 학계와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청송 AI 역노화연구원은 다중오믹스 기반의 정밀 역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핵심 도구로 유전체, 전사체, 대사체 등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함과 동시에, 그 결과를 개인 맞춤형 솔루션과 제품 개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청송 사과의 역노화 유효 성분을 강화한 사과칩과 사과주스, 사과 유래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2종이 공개되어 지역 농산물과 첨단 분석·가공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향후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기능성 식품·화장품·바이오소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역노화 분야 딥테크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산업–고용이 선순환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 RISE연구센터는 9월 25일 오후 3시, 대구정책연구원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3차 대구 RISE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역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전략’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포럼은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인구 유출, 산업구조 급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가 RISE 체계를 기반으로 대학과 공동 발전 전략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갈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는 자리였다. 포럼 주제발표에서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대학별 비교우위 기반 특성화 전략과 대학 간 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 ▲5대 미래산업 분야 인재 수급 현황과 산·학·연 협력 방안 ▲지역-대학 관계에서 대구시의 플랫폼 역할 확대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지정토론과 종합 토론에서는 외부 전문가, 대학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