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1일 미래의 트롯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가수 이재희와 장혜진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2025 문경찻사발축제 폐막식 시작 전에 진행됐으며,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과 300여 명의 청중들의 환호 속에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후 이어진 홍보대사들의 식전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희 군은 산양면 출신으로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으며, 지난 2024년 ‘노래하는 대한민국(문경편)’에 출연, 같은 해 ‘노래하는 대한민국(전국편)’에서는 경북 대표로 출전하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장혜진 양은 점촌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최근 ‘KBS 전국 노래자랑(문경편)’에 출연하여 트롯 신동으로 인정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시의 각종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등 지역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에도 이처럼 전도유망한 트로트 희망주들이 있어 기쁘고, 앞으로 ‘무한(無限)한 가능성의 도시’인 우리 문경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을 기대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예천군청 1층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예천군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군민들이 신고와 납부 절차를 문의할 수 있도록 군청에 도움창구를 마련했으며, 도움창고에서는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전자신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모두채움 안내문’은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납부·환급세액을 미리 계산하여 제공하는 신고안내문으로, 주로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세무서나 도움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ARS 전화(☏1544-9944)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의무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특히 경제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9월 1일까지 납부기한이 직권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산불 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읍 내 시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치유와 공감, 나눔을 중심으로 기획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으로, 기존의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 기부를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기간 동안 11만 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약 5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군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산불 피해 주제관과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됐으며, 산불로 상처받은 지역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회복하자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 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나물 전 거리’는 영양을 대표하는 봄철 산나물 요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입맛을 돋구었고, 특색 있는 먹거리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 중인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연일 한국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사격연맹은 보은군청 소속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김우림 선수가 남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시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김우림 선수는 5월 11일 오전 10시 15분에 끝난 남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경기에서 635.2점을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634.1점을 1.1점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일반부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김우림(635.2), 황준식(629.1), 공성빈(629.1), 김지우(623.9) 선수로 구성된 보은군청은 단체전에서도 1893.4점(167X)을 기록해 종전 기록인 1890.1점을 3.3점이나 경신하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우림 선수는 농아인 국가대표로 데플림픽(농아올림픽)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비장애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한국신기록 수립은 장애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10일 오전 10시, 예천군 평생학습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인 ‘내 손 안의 작은 식물원’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이라는 생소한 조경 활동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사고방식으로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아동들은 ‘내 손 안의 작은 식물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리병 속에 작은 식물 생태계를 꾸미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오늘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좀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예천군의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025 포항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판플러스 사업’의 통합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문화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생활문화 지원사업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포동포동’, ‘삼세판’ 등 생활 문화 관련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참여자 유형에 따라 ▲배움형 ▲공동기획형 ▲활동가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배움형’은 문화예술 전문강사와 함께 기초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문화예술에 관심은 있으나 경험이 적은 시민 커뮤니티에 적합하다. ‘공동기획형’은 포항 지역 자원이나 현안에 관심을 가진 3인 이상의 시민 커뮤니티가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이슈를 함께 풀어가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활동가형’은 앞선 두 유형의 활동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시민 활동가를 모집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역할로 지역 내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2025년 정부 공모사업에서 총 9억 2천여만 원의 국·도비를 직접 확보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선정된 15건의 공모사업은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영화관 운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걸쳐 있으며,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3년 연속 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확보 금액은 약 10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5억 원 규모의 국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재단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재단이 직접 확보한 주요 예산은 ▲우수 공연 유치 3건 1억 5천만 원 ▲문화예술교육 3건 1억 6천3백만 원 ▲전시 활성화 1억 원 ▲문화향유 확대 8천만 원 ▲현장 예술인력 지원 1천9백만 원 ▲독립영화전용관 운영 및 시설 개선 1억 3천6백만 원 등이다. 이외에도 기획협력사업 및 공간지원 부문에서 간접 예산 2억 7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3억 2천만 원 규모의 문화예술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 전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장기면 산서리 경로당과 오천읍 구정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치매선도대학 학생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함께라서 행복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지와 포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과 학생 간 1:1 일촌 맺기 ▲백업 체조 ▲핸드크림 손 마사지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족두리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다과 나누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사회적 가족 만들기와 같은 정서 돌봄 프로그램은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보건소 치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종사자 간 협력 강화와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오는 15일 ‘2025년 포항시 트라우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형 재난이 바꾼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흥해읍에 새로 이전한 포항시북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북 산불’ 등 최근 사회적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국민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안산마음건강센터 등 전국의 심리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현장 개입 사례를 중심으로 회복 과정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트라우마 대응의 실제성과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트라우마 회복에는 사회적 연대와 체계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흥해 신청사로 이전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4월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운영에 따라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 대응에 앞장선 우수공무원으로 복지정책과 권나은 주무관을 선정해 9일 시상했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법정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에 대해 처리 기한을 단축할 경우 해당 단축일 수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누적 점수 상위 직원을 매월 선정하는 제도로, 신속하고 책임 있는 행정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나은 주무관은 복지국 소속으로 다양한 민원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제도는 공무원 스스로 민원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라며, “앞으로도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마일리지제 운영으로 공무원의 책임성과 적극 행정을 독려하고 있으며, 매월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