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1991년 구미 송정동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교촌통닭’. 소박한 출발이었지만, 오늘날 교촌치킨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 강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출발지 구미에서, 교촌은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지 구미를 단순한 ‘기억의 장소’가 아닌 ‘미래의 파트너’로 여긴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 지역을 살리는 사회공헌의 교과서 교촌의 사회공헌은 다방면에서 지역과 맞닿아 있다. 먼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대학교와 현일고등학교에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또한 스포츠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교촌 1991 레이디스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유망주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고자 3,0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구매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난방비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게는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3일, 경주드림센터 4층 직업교육훈련실에서 경주지역 문화해설사 또는 관광해설사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주지역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문화유산도시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23일부터 시작되어 총 45일간(약 2개월간) 매일 4시간씩 운영되며, 문화관광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론 교육은 물론 관광 현장 답사, 지역자원 발굴 워크숍, 팀 프로젝트 등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광동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이 경력 단절 여성들이 경주의 문화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해 나가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4월 시행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44명 중 4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고졸 20명, 고졸 과목합격 10명, 중졸 5명, 초졸 5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91%에 해당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주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검정고시 대비 학습지원단’을 운영하며, 청소년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제공, 교재 지원 등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 밖이라는 경계에 갇히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가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 계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동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경주시 재난종합상황실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에 따른 풍수해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 역량 강화와 시민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주시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시 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대응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종합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이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중심으로 한 토론훈련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구조·구급 등 현장 대응훈련이 각각 실시된다. 주요 훈련 시나리오는 △집중호우로 인한 덕동댐 방류 △신평천 범람으로 인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지하 주차장 침수 및 시민 대피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등 복합 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25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덕동댐과 보문정수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행사 기간 중 안정적이고 청결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신라밀레니엄파크 뒤편에 위치한 보문정수장은 울타리 정비(700m), 침전·정수·여과지 준설, 약품동 도색 정비 등을 이달 초 완료했다. 해당 사업에는 2억 5,000만 원이 사용됐다. 정상회의장 인근의 상수관로에 대한 공동조사도 병행된다. 보문단지에서 경주나들목까지 19.23㎞ 구간의 송·배수관로가 대상이며, 9월까지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생활하수 및 오수관로 매설 구간 14.7㎞에 대한 조사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덕동댐 내 구역별 안전점검에 따른 보수공사도 진행된다. 시는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7월 말까지 수직·수평터널 보수 및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덕동댐의 저수율은 80.5%로, 평년치인 75.2%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 황남동 일대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古都)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통 경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7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경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에서는 황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옥 456건, 담장과 대문 등 가로경관 331건이 정비됐다. 특히 노후한 거리 환경이 개선되면서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카페, 찻집, 문화공방 등이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황리단길’이라는 명소가 형성됐다. 이 거리 일대는 현재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청년창업의 중심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경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 세계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황남동 일대는 전통 경관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생활 기반을 상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부터 2개월간 ‘산불피해주민 공공형 긴급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불피해 주민들의 긴급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인력을 투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0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최대 8시간 근무 조건으로 농업․임업․어업 복구, 환경 정비, 이재민 관리 등의 분야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안동시민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 및 세대원, 생계안정이 시급한 산불피해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 근무 조건, 참여 대상 등의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안동시 신성장산업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4일, 지역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 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청통면에 거주하는 1인 가구로, 평소 시각장애로 인해 화장실 이용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생활 안전에도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에 아마모 회원 10여 명은 화장실 설치 공사, 거실·안방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페인트칠 등의 작업을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명희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아마모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마모는 2009년 12월 결성되어 현재 약 60여 명의 회원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2025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과제 발굴, 제도개선 노력, 우수사례 창출 등 규제개혁 전반의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15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또한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현장 중심의 규제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이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에 반영되도록 건의해 관련 시행령 개정을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농촌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영천시 건축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장조사 대행자 범위를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건축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영천시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민생 중심 성과를 인정받았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과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과 ‘청소년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내 시군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발대식과, 진로와 꿈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기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각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의 소개와 함께 청소년위원들의 다짐 선서가 진행되며,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희망 토크콘서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 웹툰 작가로 잘 알려진 주동근 작가가 연사로 초청되어, 작가로서의 진로 이야기와 꿈을 찾기 위한 도전의 여정을 청소년에게 진솔하게 들려주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청소년위원들의 정책 제안 활동이 본격화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 개최되는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통해 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엄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