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7일,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신품종 꿀벌 ‘젤리킹’을 관내 10개 양봉농가에 시범 분양했다. ‘젤리킹’은 국내에서 개발된 로열젤리 생산 전용 꿀벌 품종으로, 일반 꿀벌보다 로열젤리 분비량이 뛰어나며 번식력과 질병 저항성 또한 우수하다. 이번 분양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과제인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분양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지도와 생산성 비교 분석, 질병 관리 교육 등을 병행해 젤리킹 품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과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성윤 소장은 “우수한 꿀벌 품종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국산 꿀벌의 경쟁력 강화와 양봉산업 구조 고도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향후 시범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젤리킹’품종의 단계적 확대 보급과 로열젤리 중심의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정서발달 드림업 놀이탐구생활’프로그램을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75명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아동의 발달 특성과 연령에 적합한 도서 및 놀이교구를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아동과 가족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방학이라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하여 가족이 함께 교구를 활용하며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 개개인의 정서발달은 물론, 가족 내 긍정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원료 기반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해 오는 8월 29일까지‘2026년 농식품 창업분야 사업’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공모내용은‘농가형 농산물 가공창업 시범사업’과 ‘경북 특화 발효장류 산업화 시범사업’으로 총 2개 부문이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및 식품제조 가공업체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소당 최대 2억 원의 사업비(도비 21%, 시군비 49%, 자부담 30%)가 지원된다. 공모신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참고하여 신청서 등을 구비하여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통해 오는 11월에 최종 대상자 확정할 예정이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공모는 농업인의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먹거리 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경영체와 식품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고령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7월 21일부터 시작했으며,8월 7일부터는 읍면사무소에서 지류형 고령사랑상품권 지급을 시작했다. 대상은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일반군민으로, 20만원부터 45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대형마트, 배달어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 30억 이하의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며, 면 단위 지역에 마트·편의점·동네슈퍼 등이 없는 농협 하나로마트(덕곡면, 우곡면)는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한편, 1차 지급액이 총 67억원 정도로, 금주까지 지류형 고령사랑상품권 신청·지급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고령군 전 직원이 7일부터 읍면에서 지급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우리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지류형 고령사랑상품권 지급으로 더욱더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국내 최고의 배터리 생태계를 갖춘 포항시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동아일보·채널A와 ‘2025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첨단 배터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위주였던 참가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종이 교재 대신 태블릿PC와 AI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훈 동아일보 상무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의 청소년·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초 개념 강의 ▲이차전지 원리·소재 전문가 강연 ▲포항가속기연구소 견학 ▲배터리 선풍기 키트 실습 등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지현 포스텍 교수의 ‘이차전지 원리와 차세대 전극 소재’ 주제 강연과 김소연 동아사이언스 기자의 ‘쉽게 이해하는 이차전지 원리’ 주제 강연에 이어 참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가 소비하면 현금처럼 돌아오는 ‘구미사랑상품권 환급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소비, 관광,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권 환급이 이루어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구미형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약 1억5천만 원 규모의 상품권 환급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 사례는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기념해 시행 중인 소비 환급이다. 지난 3월 31일부터 문화로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2천 원권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만 원 상당이 환급됐다. 시민들의 재방문이 이어지면서 상인들의 체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환급 정책도 주목받았다. 구미시는 설 명절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 하나로마트 17곳에서 구미쌀 구매 시 20kg당 4천 원, 10kg당 2천 원의 상품권을 환급했다. 이를 통해 총 4천만 원 상당의 환급이 이뤄졌으며, 같은 정책은 추석을 앞둔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명호면은 지난 4일부터 2025년 홍고추 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매는 매주 월·수·금요일, 명호면 보건지소 앞에 집하장을 운영해 농가에서 재배한 고추를 수집한 뒤,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추종합처리장으로 옮겨 진행된다. 올해 명호면의 수매 예정 물량은 69톤으로 이는 봉화군 전체 수매 물량(560톤)의 약 12%를 차지한다. 고추 시세는 서안동농협 8월 1일 기준으로 kg당 2,770원에서 2,820원 사이로 형성돼 있으며, 평균 가격은 2,785원으로 전년도 평균 가격(2,700원) 대비 약 3%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까지는 고온으로 인해 초기 생육이 지연됐지만, 7월 중순 잦은 강우가 가뭄을 해소해 생육이 회복되며 생산량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광용 명호 고추발전회 회장(도천3리 이장)은 “해마다 날씨가 달라 걱정이 많았고, 올해는 특히 가뭄이 심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수매가 이뤄지고 나니 땀 흘린 보람이 느껴진다.”며 “고생한 농민들의 노력이 제값을 받고, 명호 고추가 더 많은 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 수출화훼작목회가 올해 일본으로의 백합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7월 30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출을 진행했으며, 11개 농가가 참여했다. 수출 물량은 약 4만 본으로, 금액으로는 약 511만 엔(한화 약 4,800만 원)에 달한다. 수출화훼작목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수출을 지난해 재개해 올해는 안정적인 품질과 거래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권오석 수출화훼작목회 회장은 “작목회 중심의 공동 출하 및 수출 확대 전략을 지속해 봉화 화훼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백합 수출은 봉화군 화훼농가의 땀과 정성이 결실을 맺은 소중한 성과다. 봉화에서 생산된 화훼품목들이 국내외 화훼농가와 경쟁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화훼 생산과 수출 확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수출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책현장투어란 중기부 장관이 중기부의 주요 정책 영역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한 릴레이 방식의 현장 행보로서, 소상공인·중소기업·창업벤처 3가지 정책 고객군을 대상으로 각각 10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30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소상공인 분야 정책현장투어가 이미 첫 발을 내딛었으며, “당면현안 해소”와 “진짜성장”을 키워드로 한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도 지난 8월 1일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책현장투어의 주제는 ‘관세 및 수출’이다. 이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당면한 ‘위기’와, 케이(K)-소프트파워에 기반한 수출 중소기업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은 8월 6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7.17~8.6)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만 실시해 왔으나 이번 여름철 특별 할인행사에 포함하여 실시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소비쿠폰’으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게 되면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상당히 완화된다. 강 차관은 마포농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소비쿠폰’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소비쿠폰과 함께 이번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