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강당에서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과 부서별 협업 대책 및 현장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또한 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이 수시로 발생하고 기상의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비상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실시간 상황관리와 부서 간 긴급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재해우려지역 25개소를 통합 관리함으로서 적설취약 구조물과 고립우려 마을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집중 실시하며, 대설특보나 한파 발효 시에는 위험도에 따른 통제·대피 기준을 세분화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피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건설과는 제설장비 점검과 도로 결빙구간 관리, 자동 염수분사장치 점검 등을 실시해 기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 국가단위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에 발맞춰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 5% 추가 적립 행사’를 실시한다.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동안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15% 기본 적립에 5%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어 최대 20%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추가 적립분 5%는 월 적립한도(12만 원)와 별도로 적용되어, 시민의 실질적인 혜택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은 월 구매한도 80만 원으로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이번 추가 적립 행사는 예산 소진 시 별도 안내 없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지류 상품권은 15% 선할인을 유지하되 오는 11월 1일부터 월 구매한도가 4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유정근 영주시장권한대행은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추진되는 이번 추가 적립 행사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일 산동읍 물빛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해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를 이끌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동아리 11개 팀,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5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며 가을 정취 속 활기찬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야외공간을 활용한 체험부스 10개도 눈길을 끌었다. ▲하.나.뿐 슈링클 키링 ▲유쾌한 초상화! ▲반려식물 심기 ▲D.I.Y 부채 ▲한 컵에 담는 나의 이야기 ▲제로백이즈원 ▲미리 맛보는 할로윈 ▲찰칵! 오늘의 기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행사를 기획한 박규목 청소년참여위원장(구미제일고 2학년)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이 주도해 더욱 뜻깊었다”며 “잠시나마 공부와 고민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제원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이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투혼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50개 종목, 3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구미시 운동선수단은 육상, 검도, 씨름, 볼링 4개 종목 총 2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육상팀(감독 이상국)은 △400m 허들(손경미)에서 1위 △1600m 릴레이(손경미·김진영·신가영) 2위 △400m(주승균) 2위 △멀리뛰기(조홍조) 2위 △1600m 혼성 릴레이(김진영·신가영·주승균) 3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검도팀(감독 이강호)은 △단체전 2위(신재우·김경수·김도하·이창훈·이주섭·박시우)를 차지하며 우수한 팀워크를 보여주었고, 볼링팀(감독 박현)은 △2인조 3위(김진주·정지원)에 오르며 팀의 저력을 드러냈다.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종목별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구미의 체육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수단 모두 구미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주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7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구미시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구미시 방문단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의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 등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구미의 성장축 완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각 예산실 과장들과의 개별 협의도 이어가며,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파급효과 중심의 설득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구미~신공항'철도 건설(제5차 국가철도망) △'동구미역' 신설 △구미 제3국가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1~3단지 연결교량] △4단지 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 하수관로 정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구축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이라며,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도심의 빈 점포가 예술과 창업, 캐릭터 콘텐츠로 다시 태어난다. 구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원평동 2번도로) 일대에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0월 31일 오후 6시 NH농협 구미지점 주차장에서 열린다. 같은 날부터 11월 30일까지는 구미중앙로 93에서 ‘구미마을 젤리상점’ 팝업스토어도 문을 연다. 두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도심형 융합문화 프로젝트다. 가을 정취 속에서 구미역 일대가 예술과 체험, 상업이 어우러진 ‘도심 속 낭만 거리’로 변신한다. ○ 공실이 콘텐츠로, 예술이 일상으로 ‘문화로 페스티벌’의 핵심은 상권 내 빈 점포를 임시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팝업 프로젝트’다. 구미시는 공실 4곳을 △DIY 원데이 클래스 △문화로 역사박물관 △문화로 낭만미술관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로 꾸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특히 ‘문화로 낭만미술관’에는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와 지역 작가 6명이 참여해 20여 점의 작품을 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보건소가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65세 이상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영양가득 건강한 한끼’ 요리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요리교실은 각 질환별 15명씩, 총 3회기로 진행되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영양 불균형 개선을 목표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저염‧저당 및 균형 잡힌 식단 조리법을 배우며,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고 있다. 특히 전문 요리강사가 진행하는 천연재료(쌀코지)를 활용한 소금 누룩·저염고추장, 양배추 물김치, 브로콜리 샐러드 등 건강식 메뉴를 직접 조리해보는 실습형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자들은 “생각보다 맛있고 따라 하기 쉽다”, “집에서도 바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에 따라 건강 위험 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시 만인당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군민의 평생학습 성과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 경연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했으며 도내 22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평생학습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봉화군은 ‘숲속도시 봉화에서 피어나는 배움의 꽃’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하고, ‘꽃의 숨결, 차의 여운 봉화의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작품전시관을 선보였다. 홍보체험관에서는 봉화의 청정 자연과 배움의 가치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인 ‘책과 봉화를 품은 자개 북트레이 만들기’를 봉화교육지원청, 봉화도서관과 협력으로 운영해 연일 많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작품전시관에서는 평생학습 정규강좌 ‘차에 관한 모든 것’ 수강생들의 작품과 찻자리 연출, 차문화 전시를 통해 봉화의 사계절이 깃든 차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또한 봉화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열린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에서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모듬북 동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청 마라톤동호회가 올해도 ‘2025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군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경산시 하양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경북도 내 시군 공무원 250여 명이 참가해 10km 단일 종목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권오동 회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른 성적을 거두며 우승팀인 울진군과 근소한 점수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봉화군청 마라톤동호회는 총 14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회원들의 가입이 늘어나 팀 분위기가 한층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회 현장에서도 젊은 에너지와 선배 회원들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며 세대가 함께 달리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보여줬다. 봉화군청 마라톤클럽을 이끄는 권오동 회장(감사팀장)은 “마라톤은 단순히 달리는 운동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 그 자체”라며 “젊은 직원들의 참여로 팀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고, 앞으로도 건강과 열정을 나누는 문화로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4일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임대농장 스마트농업 온실에 토마토를 정식했다. 이날 정식에는 올해 12월 창평리에 준공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하는 교육생 9명이 참여해 서양계 토마토 ‘데이로스(Daylos)’ 4000주를 정식했다. 데이로스 품종은 봄, 가을, 겨울 완숙 토마토로 출하되며, 껍질이 단단해 햄버거, 샌드위치 등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한 토마토 품종으로 바이러스에 강해 최근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금년 4월에 준공된 군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하여 토마토 1작기를 재배한 바 있으며, 이번 정식은 내년 1월 창평리 소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하는 교육생들에게 실전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해 기획됐다. 군에서는 이날 정식부터 토마토 분야 농업마이스터와 전문강사를 초빙해 12월 말까지 6회에 걸쳐 △양액제조 및 급·배양액 관리 △유인 끈 설치와 줄기 고정 △개화기 환경관리 및 병해충 방제 △곁순 제거와 수형관리 △착과 후 과실재배 환경관리 실습 등 토마토 재배전 실습교육 과정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