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11월 29일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와 함께 율곡도서관 부모 교육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를 개최했다. 과거 김천소년교도소에서의 공중보건의로 생활한 것을 계기로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로 현재까지 전국 위기의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 교수는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겪고 있는 내면의 고민들을 짚어보고 부모들이 자녀와 현명하게 소통하는 법에 대해서 강연했다. 또한, 김현수 교수는 사춘기 아이들과 심리 상담을 하며 겪은 일화들과 함께 아이들이 겪는 외로움과 존재감에 대한 고민을 자녀들의 입장에서 재치있게 풀어나가며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사춘기 우리 아이 마음이 어려운 인문학 도서보다 더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 율곡도서관에서 이번 강연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이 아이들 마음을 이해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12월 2일 김천 직지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金泉 直指寺 釋迦如來三佛會圖)’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조선 후기 후불도로, 현존하는 삼불회도 중 3폭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작품으로 1980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지난 10월 31일부터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 이번에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에 유행한 공간적 삼불회도의 전형으로 평가받는 불화로, 장대한 크기에 수많은 등장인물을 섬세하고 유려한 필치로 장중하게 그려냈다. 세 폭의 하단에는 제작에 참여한 화승들의 정보가 담긴 화기가 있는데, 화승의 역할에 따라 차례를 구분하고 소속 사찰이 함께 기록돼 화승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는다. 현재 보존 처리 중에 있는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보존 처리가 완료되는 내년 초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국보 승격 지정으로 김천시는 국보 2건, 보물 22건이 됐다. 김천시는 국가유산청, 소장처인 직지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국보로 승격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달서구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4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2만 년 전 선사시대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 특별 테마관을 운영했다. 달서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지역으로, 이번 음식박람회에서는 선사시대 관광콘텐츠와 달서 대표 음식을 연계한 독창적인 테마관을 선보였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달서구 대표 맛집을 홍보하는‘달서맛나’코너와 함께, 달서구 대표 빵인 ‘달토기빵’ 무료 시식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쿠킹 라이브, 쿠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달서구는 선사시대 음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선사인의 밥상’및 현재 개발중인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먹거리 골목을 홍보했다. 이를 통한 관광과 외식산업의 융합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와 달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영풍 등 달서구의 대표 식품 제조업체 6개소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을 소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5일 저녁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14회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먼저 M. Glinka의 Ruslan and Lyudmila Overture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오케스트라 악장 김재명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E. Lalo의 스페인 교향곡이 연주되며,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으로 1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류선웅 하모니시스트가 Gabriel’s Oboe와 Toledo를 선보인 후 신해철의 그대에게와 STAYC의 Bubble이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는 라틴 클래식의 거장 R. Hernandez의 El Cumbanchero로, 타악기의 경쾌한 리듬과 에너지 넘치는 선율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과 노력으로 준비한 무대인 만큼 음악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2024 구미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미학 연구와 구축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구미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로, 구미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구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발표가 예정돼있다. 주요 발표 내용은 △구미의 정체성(이철우 경북대 교수) △구미의 도시공간 재구성 방향(이시철 경북대 교수) △구미의 산업과 고용의 미래(임운택 계명대 교수) △대전환시대 구미 미래 발전 방향과 과제(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특’으로 함께하는 구미의 미래(김귀곤 금오공대 교수) 등이다. 심포지엄은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미학 구축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새마을회는 2024 대구광역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12월 2일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XCO 서관 그랜드볼룸B홀에서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 나눔·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여 새마을운동의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유공지도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녹색, 건강, 문화 새마을” 핵심과제에 대한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새마을훈장과 대통령상(7명), 국무총리상(4명), 행정안전부장관상(15명), 대구광역시장상(13명)의 표창을 수여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대구광역시새마을회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간다 부비마을에 새마을보건소를 건립하는 등 개도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중구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제22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중구의 오래된 먹거리골목인 ‘동인동 먹거리골목 홍보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어냈다. 박람회 기간동안 9회 진행된 룰렛 이벤트에는 1,200여 명이 참여해 동인동먹거리골목 상품권과 빵‧커피‧누룽지 등 중구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체 제품, 치약‧칫솔 세트 등의 홍보물을 제공했다. 또 동인동 먹거리골목의 대표메뉴인 찜갈비와 곱창전골, 갈비탕, 대방어회 등 다양한 음식과 휘낭시에 밤티라미수 등 디저트까지 실제 음식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상인회에서 준비한 찜갈비 200인분, 쿠키 100개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경품으로 제공했던 골목 상품권은 동인동 먹거리골목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동인동 먹거리 골목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참여자들은 게임으로 중구의 먹거리골목과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제품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으로 개막한 국보·보물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가 관람객 22만 4천여 명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간송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대거 선보인 개관기념 특별전이다. 교과서에 소개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신윤복의 ‘미인도’, ‘혜원전신첩’,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등 간송 수집품(컬렉션)을 대표하는 국보와 보물을 관람하기 위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38m 대형 화면(스크린)에 펼쳐진 실감영상전시는 남녀노소는 물론 내·외국인들이 감상에 매료되는 등 1일 평균 2,881명이 방문했다. 관람객 중 대구 이외지역 방문객 42% 전체 관람객 중 타지역 관람객은 약 9만 3천여명(전체의 42%)이었으며, 경북 16.8%, 부산·울산·경남 14%, 서울·경기·인천 7.7%로 나타나는 등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이자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관람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음악회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됐다. 2023년도부터 보훈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방보훈청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가 공동 주관해온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음악회’는 애국정신 고취와 보훈의 가치를 기리는 문화예술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는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을 통해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행사는 배드로 성악 콘체르토의 클래식 실내악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연극배우 이재선이 무대에 올라 연극적 퍼포먼스로 희생과 헌신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후 이민재 색소폰 연주가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마지막으로 카운트밴드 도일즈 콘체르토가 풍성한 밴드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또, 각 출연진의 공연 외에도 낙동강승전기념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기념품 증정 및 상품권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전홍순 회장은 “이번 보훈음악회를 통해 호국영령들과 그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보훈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기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2월 2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2024 달성군 고3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성군 고3 축제’는 달성군 주최, 달성군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수험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사고, 달서고, 대원고, 비슬고, 심인고 등 지역 내 8개교 고3 청소년 1,500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비보이 댄스 공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개그쇼 ‘코미디의 맛’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수험생활을 마친 청소년들이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유쾌한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 됐으며, 최재훈 군수, 강은희 교육감, 김은영 의장 등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재훈 군수는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3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