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울진군은 구수곡자연휴양림에 감성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 숙박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카라반 운영은 휴양림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캠핑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편의성과 감성적인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되는 카라반은 황금송(2인실, 12㎡)과 미인송(2인실, 12㎡) 2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료는 비수기 (40,000원), 성수기 (60,000원)이다. 내부에는 침대, TV, 에어컨, 취사도구,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숲 속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숙박환경이 강점이다. 특히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해 계절마다 다른 숲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카라반 운영을 통해 기존 숲속의 집, 야영장 등과 더불어 다양한 숙박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구수곡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친환경 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공동체의 힘’확인하는 문화축제 평해단오제 전통의 가치를 현대에 되살리고,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2025 평해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평해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의 정신을 이어가는 이 축제는 울진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행사이자, 해마다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1984년 평해읍 청년회와 지역 주민의 주도로 시작된 평해단오제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빠짐없이 개최되어 왔다. 올해 단오제는 월송큰줄당기기, 별신굿,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부채·비누 만들기 등의 전통 체험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공연과 어린이 전통놀이, 마을 장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민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지역 생활예술 동호회 발표 무대도 함께 운영되어, 평해만의 정서가 녹아든 복합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단오제를 단순한 민속행사를 넘어 울진의 전통과 생활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청도군 풍각면은 5월 26일 풍각시장 일원에서 ‘청도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정주 인구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풍각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면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사랑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청도 사랑은 전입신고부터! 우리 함께 지켜요 청도!’, ‘청도愛살면, 주소도 청도로!’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풍각시장 일대를 행진하며 군민과 상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청도 주소갖기 운동’은 청도군이 추진 중인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실거주자들의 전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예산 확보 및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풍각면은 특히 시장이 열리는 장날을 활용해 인구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풍각면 김영택 이장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분들이 주소까지 함께 두고 살아야 진정한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도군은 5월부터 청도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한 ‘2025 로컬 임팩트 빌더 양성과정 in 청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과정은 단순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활성화 전문 연구소인 ㈜비커넥트랩이 실행을 맡아 진행됐다. 로컬 창업가 및 창업지원 조직 종사자로 구성된 본 과정 수료자 10명은 ‘로컬 임팩트 빌더 1기’로 최종 선정되어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청도를 비롯한 경북 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후배 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도혁신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청도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우장한 청도혁신센터장은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의 창업교육에서 벗어나 인구 4만의 농촌 기초자치단체인 청도에서 자체적인 임팩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청도군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친환경농업과는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남면 대천리의 한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친환경농업과 직원 10여 명은 간단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포도 순치기를 도우며, 작업에 한창인 농가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했다.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각해진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된 이번 일손돕기는 바쁜 행정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일손돕기를 신청한 농가주는 “순치기는 시기를 놓치면 품질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력 수급이 고민이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숨통이 트였다”며, “현장에서 작업을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창목 친환경농업과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촌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이 가축분뇨를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해 경축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축순환농업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만든 양질의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해 농작물의 비료로 활용하는 농법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환경친화적 순환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경지 면적은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가축분뇨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축분뇨는 악취와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켜 골칫덩이로 취급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봉화군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축산업의 환경보전기능을 증대하고 지역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한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수질토양대기 등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가축분뇨의 자원화, 가축분뇨 처리 시설·장비 지원, 가축분퇴비의 해외수출 확대, 축분바이오차 농가이용 활성화지원, 가축분퇴비부숙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축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축산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정부 시책 실천을 위해 신규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안정면에 거주하는 백현철 씨(64세)가 지난 22일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가정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아동을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고 가정위탁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위탁부모, 종사자 및 공무원, 후원 단체 또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수여됐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사망, 질병, 이혼, 실직, 가출, 수감, 학대 등의 사유로 양육이 어려운 18세 미만 아동을, 신뢰할 수 있는 일반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하여 보호하고 양육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백현철 씨는 2009년부터 16년간 부모의 보호가 어려운 장애아동을 정성껏 돌보며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왔다. 아동의 체력과 자립심 향상을 위해 수영을 함께하며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현재는 재학 중인 학교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백현철 씨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위탁가정을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6일 ㈜팜클 전찬민 대표가 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팜클은 1989년 설립된 살균·살충제 전문 기업으로, 정부 조달 약제 시장과 전문가 방역시장을 선도해 왔다. ‘Clean today, Safe tomorrow(오늘은 깨끗하게, 내일은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찬민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영주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신 전찬민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영주시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7월 중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앞두고, 오는 6월 30일까지 공급업체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6일, 전통 교육기관인 도림서당(당장 이유정)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림서당의 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도림서당은 1625년(조선 인조 3년), 영주시 이산면 박봉산 인근에서 지역 유림 문중들이 설립한 서당으로, 이후 여러 차례의 이건과 중건을 거쳐 1872년(고종 9년) 현재의 이산면 두월리 갈마동으로 이전됐다. 1930년대까지 학동 교육을 위한 강회가 열리는 등 오랜 기간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개화기 이후 서당 운영은 중단됐으나, 건물은 그대로 보존됐으며, 2010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7호로 지정됐다. 이후 영주댐 건설에 따른 문화재 이주단지 조성으로 2020년 영주시 평은면으로 이전·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도림서당은 설립자의 후손들과 인근 유림 문중들로 구성된 ‘도림서당 계(契)’를 중심으로, 권학(勸學)과 근면(勤勉)의 유교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그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유정 도림서당 당장은 “서당의 설립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업무를 맡은 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이 가능한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한국방재협회가 진행했으며, 재해구호 제도 이해, 전문 인력 임무와 역할, 재난 심리 및 트라우마 대응, 응급처치법 등 이론 교육과 실무 적용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편준 복지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포항시의 재해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추진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대응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