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과 성주문화원은 1월 1일 새해 첫날 개최하기로 한'2025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무안 항공기 사고에 대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성주군은 2013년 무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속적인 친선교류와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무안 항공기 사고에 대해서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여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에 행사를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해맞이를 위해 성주 가야산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세시음식 나누기 행사는 기존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성리학역사관은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회 『조선의 선비, 배움에서入學 세상으로立身』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자문, 소학, 사서오경, 역사서 등 조선시대 교육자료와 과거(科擧)와 관련된 교지, 시권 등의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특히, 선산의 자랑인 장원방과 출신 인물들의 자료 역시 함께 전시돼 조선시대 구미 선비들의 학문적 열정과 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31일 오후 2시, 성리학역사관 강당(야은관)에서는 ‘과거 합격을 위한 고군분투’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박현순 교수의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조선시대 과거 시험과 양반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학문과 출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통해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진군은 신년을 맞이하여‘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오는 1월 18일 오후 5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개최하는 공연으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희망의 선율을 담은 연주를 통해 을사년을 화려하게 연다. 관현악의 웅장함은 물론 오페라의 화려함, 국악의 신명 등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연주들로 청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휘 다비트 라일란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손지훈, 베이스 바리톤 전태현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예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군청통합예약시스템 및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전석 2만원(울진·영덕 1만원)이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공연을 통해 울진군민 모두가 2025년을 희망차게 출발하길 바란다”라며“올 한해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및 지역 문화예술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2025년부터 2년간 김천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5개단 지휘자를 선정하고, 최근 위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김천시립예술단 5개단의 지휘자(비상임) 전형에는 5명 모집에 44명이 응시하여 문화예술의 고장 김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서류와 면접으로 실시한 전형에서는 외부 전문가 및 김천시립예술단 운영위원을 전형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휘자를 선발했다. 이를 통해 김천시립국악단 김현호(54세, 영남국악관현악단 지휘자), 김천시립교향악단 박대진(49세, 목원대학교 관현악학부 부교수), 김천시립합창단 이태원(60세, 김천대학교 교수),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강인모(47세, 위드하모니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이슬아(36세, 대구광역시 여성회관합창단 지휘자)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동진 경제관광국장은 이번에 위촉된 지휘자에 대한 축하의 말씀과 함께‘지휘자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우리 시립예술단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31일 예정됐던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전면 취소하고, 내달 1일 열릴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경주시는 매년 신라대종 타종식과 문무대왕릉 해룡축제를 통해 시민 간 화합을 다졌지만,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종식은 전면 취소되며, 해룡축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시민들이 축하보다는 애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해룡축제의 축소된 일정과 내용을 추후 구체적으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타종식 취소에 따른 추가 변동 사항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안동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개최된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는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공연과 국악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해맞이 행사 참가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기운과 함께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 동참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경주읍성 북성벽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 구간은 계림초등학교 북측 220m로,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12.6억 원, 도비 2.7억 원, 시비 2.7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발굴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수행하며, 북성벽의 체성부 및 치성 잔존 양상, 내탁부 잔존범위 및 북문지(공진문) 위치, 통일신라시대 도로 유구 등 읍성 전후 시기의 매장유산 분포를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발굴을 통해 경주읍성 북성벽의 체성 및 치성의 잔존 양상과 분포 현황을 확인해, 경주읍성 정비복원 및 보존관리 계획상의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복원정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일정은 올해 9월 공기관대행 협약 체결로 시작됐으며, 이번 달 주민 안내와 홍보를 진행한 뒤 내년 1월 조사 구간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시굴조사를 착수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발굴은 내년 3월부터 2026년 말까지 이어지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북성벽 복원 설계와 정비를 추진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립도서관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월 16일까지 4일간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신비한 마음 사전’이라는 주제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아이들은 모두 다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가치 기준을 가진 보호자에게서 자란다. 그렇게 다른 아이들이 함께 학교와 사회에서 어울려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자기자신을 알기와 친구 관계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알아보자 △아침 心心풀이 독서 △내 마음이 기울어(폴더북 만들기) △나? 나는 어떤 사람일까?(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내 친구는요(걱정인형 친구 만들어 소개하기) △친구야, 반갑다(친구 책갈피 만들기) 등이 있다. 겨울독서교실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2025년 1월 2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칠곡군립도서관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또는 도서관 사무실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문화관관재단의 문화도시사업본부는 최근 칠곡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발간한 마을 이야기책 『안산이 품은 운세 좋은 땅, 회동마을』출판기념회를 왜관10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마을 이야기책 발간을 기념하여 회동마을 주민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왜관10리(회동마을)에서 순심여자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서형, 장예나, 정소빈, 최지원 4명의 학생이 직접 마을주민 5명을 대상으로 구술인터뷰를 진행하여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책을 읽으면 마을에서 나고 자란 최고령 황덕연 어르신의 생동감있는 6・25전쟁과 피난이야기, 하루하루 일기와 같이 50년동안 가계부를 써오신 박종문・정점옥 어르신의 이야기, 할아버님부터 아드님까지 3대가 철도 교통을 지키며 위험했던 순간의 고비를 차분하게 들려주신 김건찬 어르신, 마을 모두가 인정하는 마을 최고의 일꾼인 이성기 이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회동마을의 역사와 주민이 살아온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화)은 비슬산자연휴양림 내 ‘얼음동산’을 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슬산 해발 약 500m에 위치한 얼음동산은 영하 10도에 이르는 기후에 맞춰 계곡에 인공 빙벽을 조성하고 조명시설을 설치해, 겨울철마다 거대한 빙벽의 이색적인 절경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는 겨울 관광명소다. 올해 얼음동산은 화려한 얼음 빙벽에 오색 LED 조명기기가 설치돼 예년보다 더 아름답고 색다른 모습으로 겨울정취를 뽐내고 있다. 얼음동산의 관람료는 무료며,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정화 이사장은 “비슬산 얼음동산은 대구에서 겨울의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라며 “추운 겨울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편의 제공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슬산자연휴양림은 얼음동산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고객을 위해 비슬산투어관광버스, 숲속캠핑장, 치유의숲 등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