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8일‘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된‘울진·영덕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으로 영덕군민 50여명을 초청하여 약 400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명곡 연주와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손지훈, 베이스 바리톤 전태현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협연하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부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하모니카 연주로 , 2부는 김순영, 손지훈, 전태현 3명의 성악가들이 무대를 가득 채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울진군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대형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덕 군민을 초청하여 함께 즐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올 한해도 군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월 18일 평화남산동 본관에서 200명의 관람객이 자리한 가운데 어린이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린이 야광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각색한 공연으로, 매사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던 무지개 물고기가 좌충우돌 끝에 친구의 소중함과 이웃과 나누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무대를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배우들의 복화술 공연과 어린이 관객들의 참여,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 등의 풍성한 구성으로 어린이와 부모 관람객들의 웃음을 한껏 자아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새해를 여는 시립도서관 어린이 문화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풍성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가족 단위 도서관 방문 활성화와 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2월 4일부터 '독서 마라톤대회'와 '도서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월 4일부터는 어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중구청과 중구가족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1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행사 ‘새해 소망 가득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족 20가정, 총 60여 명이 참여해 새해 소원을 담은 연 만들기, 투호,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든 연을 날릴 수 있어 좋았고, 오늘 배운 한국 전통 놀이로 설 명절을 즐겁게 보낼 예정”이라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간에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석곡기념관은 오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 겨울방학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을 운영한다. 석곡서당은 포항시 동해면 출생의 조선 후기 선비의사 석곡 이규준 선생(1855~1923)과 포항시의 역사를 주제로 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전시 ‘석곡이라는 이름, 호(號)이야기’와 연계해 이규준 선생의 호 ‘석곡(石谷)’의 유래를 알아보고, 어린이들이 직접 이름과 별명을 지어 3D펜 토퍼와 암행어사 마패에 새겨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과거 선비들이 평상시 입던 도포를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당 인원은 어린이 30명이다. 교육 신청은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약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석곡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와 2025 지역원로작가전‘박수철, 오래된 꿈’을 선보인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는 신체 미술의 대가 프랑스 여성 거장 오를랑(ORLAN)의 개인전이다. 자신의 몸이 예술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말하는 오를랑은 기술 매체를 활용한 변형된 가상의 신체를 통해 사회적 목소리를 예술적 실천으로 강력하게 전달한다. 작가 자신이 예술을 표현하는 창구이자 플랫폼이 된 오를랑은 포스트휴먼, 젠더, 기후 위기 등 여러 주제를 신체와 기술을 연결해 결합해 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트 휴먼을 넘어 전 지구적 미래의 기후 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인간의 신체 확장과 관련,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담은 신작을 공개한다. 2025 지역원로작가전 ‘박수철, 오래된 꿈’은 오랜 세월 화폭에 자신의 인생을 담아온 박수철(1950~)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정식으로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그는 오직 열정 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임시공휴일인 27일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이틀간 포은오천도서관 및 포은흥해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29일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전체가 휴관하며, 27일과 30일에는 남구 거점 포은오천도서관과 북구 거점 포은흥해도서관 2개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나머지 도서관은 전체 휴관한다. 휴관 기간 중 각 도서관의 무인 반납함은 운영된다. 연휴 기간 중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고 이용하면서 의미 있고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박물관은 18일, ‘다多정精다多감 은풍준시’ 특별기획전을 연계해 온가족이 함께하는 ‘다정다감 우리가족 행복이 주렁주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은풍준시는 은풍면에서 생산되는 곶감으로, 조선 왕실 진상품이자 제사상에 오를 만큼 귀하게 여긴 과일로서 높은 당도와 특유의 풍미를 지닌 네잎클로버 모양을 닮은 행운의 곶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온가족이 함께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감 키링과 풍경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관람이 아닌 체험으로 지역특산물에 대해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예천박물관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관련 세시풍속 체험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기간 안동시가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비롯 날씨는 춥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따뜻한 추억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컬링체험,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은 축제장 내 겨울 놀이 체험존에서 상시로 운영되며 축제 기간 10시부터 17시까지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임 이벤트로 제기차기, 가족 윷놀이, 썰매대회, 뱀경주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1회차 10:00~11:30, 2회차 13:00~14:00, 3회차 15:00~16:00로, 하루에 세 번 축제장 내 무대와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해 많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가족형 겨울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많은 어린이가 모여 소박한 기쁨을 가족과 나누고, 전통 민속놀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태국산업연맹(FTI) 주최 ‘2025 세계문화유산도시 야간형 축제 컨퍼런스’에서 세계유산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유산활용 베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지 시간 16일 태국 핏사눌록주 임페리얼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경주 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대릉원돌담길벚꽃축제 개최,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퍼런스 기간 최재필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태국을 찾은 경주시 대표단은 태국 핏사눌록주의 문화관광 및 축제분야 교류 확장에도 기여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태국 현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주의 야간축제 사례와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3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를 홍보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현지 시간 17일 핏사눌록시와 문화관광교류협약(MO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문화예술회이 지난해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친 후, 2025년 완공을 기념하는 대형 특별전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를 1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1, 2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1976년 첫 작품 '그림 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50여 년 동안 50여 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특히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 최고 영예인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대영제국 훈장 CBE를 서훈 받았다. 이번 전시 '기분을 말해봐!'는 브라운의 대표작 중 감정과 심리를 탐구한 16권의 그림책을 전시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회화, 입체, 영상, 포토존, 체험존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전시물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방식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셰이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