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개최해 안동시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논의하고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정부 재정으로 이루어진 모펀드를 토대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는 작년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해,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1,239억원)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4호, 7,716억원)를 출범하고, 호텔 리조트 등 관광인프라와 스마트팜, 에너지산업 등 신규 먹거리 산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새로운 정책에 대한 현장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군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월에는 투자 펀드 사업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원활한 펀드 조성과 운영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안동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김상기 부장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의 도입과 성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도모하고자 2025년 2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 판로 확대와 동시에 농가소득 안정 등을 가져와 농가의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영양군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에도 한 걸음 다가가게 되었다. 우체국 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국내 최대 공공쇼핑몰로서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ESG 경영 공공기관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많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공신력 있는 기업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 아이엠뱅크, 농협은행과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난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해 총 출연금을 22억 원으로 확대하고 보증규모도 250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늘렸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에 10억 원을 단독 출연하였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와 금융기관이 1:1 매칭 출연하는 민관 상생 협력사업으로, 경산시가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여 더욱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개인 보증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정과 청년 소상공인까지 우대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혔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주부·경력단절여성·청년·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단기 일자리 지원을 위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운영해 시민들의 경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투리시간거래소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 주부·경력단절여성·청년·노인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직자와 단기 인력이 필요한 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인·구직자가 자신의 근로 가능 시간, 희망 업무, 보수 등을 포항시 홈페이지 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통해 등록하면 적합한 일자리와 실시간 매칭이 이뤄진다. 또한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일자리 매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직 활동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4,570여 건의 취업 알선과 3,270여 명의 취업 성공을 이끌어 낸 지난해 자투리시간거래소의 성과로 주목을 받으며 인근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투리시간거래소는 고용 유연성을 높여 다양한 계층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가사와 육아 부담으로 경제 활동이 어려웠던 여성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개량행위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소유권 및 사용권 입증서류 등을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사전 신고해야 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익 목적으로 시행하는 농지개량 행위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행위 ▲높이·깊이 50cm 이내의 경미한 성토·절토 ▲면적 1,000㎡ 이하 작은 규모의 성토·절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토작업의 경우, 농지 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며 토양오염 우려기준(중금속 8종 등)과 토양성분 기준(pH, EC, 모래함량)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토양 성분 분석서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발급받아야 한다. 농지개량 사전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준을 지키지 않고 개량한 경우 원상회복 명령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의 체계적인 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대상 수입품목 25% 관세 적용 발표와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 저가 철강 공세 등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철강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 AI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기업들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디지털전환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자체 및 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2월 11일 울진군 후포마리나 클럽하우스(회의실)에서 후포마리나 활성화 및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를 비롯해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의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후포마리나의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협약에 앞서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요트, 레프팅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해양레저 교육과 교과 연계과정 협력활동 지원을 위한 기관 간 공동사업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울진군 초·중·고교 학생들의 요트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후포마리나가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양레저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도재영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장이 지난 11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도재영 회장은 1981년에 창립되어 민간통일운동의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민족통일 대구광역시협의회를 2019년부터 이끌고 있다. 또한,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수성미래교육재단에 현재까지 1,100만 원을 후원하며 매년 활발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재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더욱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사)대경ICT산업협회는 지난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50만 원을 대구시 수성구에 전달했다. (사)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경북 지역 300여 개 정보통신(IT) 및 문화기술(CT) 기업들이 정보·지식·사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한 단체다. 이번 기부는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수성구청은 기탁된 성금을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해 지역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뜻깊은 성금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역 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에 나서며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규격인증 종류는 KS(한국산업규격), Q마크(품질보증제도), HACCP 등 천여 개가 넘는다.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이거나 관리체계를 갖추는 등 인증별 취득 조건이 있어 인증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기업 제품에 대한 품질 증명이 가능해진다. 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인증 취득을 도와 구매자의 신뢰도와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며,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5배 증액된 금액이다. 기업당 지원 금액 또한 최대 2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지원대상도 당초 달성군 소재 상시 근로자수 50인 미만의 제조기업으로 제한했던 것을 관내 5인 이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