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덕 파나크에서 경상북도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경북지역본부) 등 농촌지역 개발사업 관계자와 함께 ‘2025년 농촌지역개발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군 담당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촌공간재구조화’ 법 시행에 따라 변화하는 농촌정책 제도와 대외 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군과 공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내실 있는 농촌공간계획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체계적인 농촌 정책 및 농촌 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농촌특화지구형사업의 이해 및 공모 전략, 국토공간관리와 농촌공간계획의 역할과 주요 쟁점 등을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학습을 통해 공모사업의 전략적 접근 방식과 농촌공간계획의 중요성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로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영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실제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 계획과 운영 과정에서의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주요 연안 44개 지점을 대상으로 벌인 ‘2025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침식 우려 지역이 소폭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침식이 심화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침식 우려 지역(C·D등급)은 지난해 24개소(54.5%)에서 올해 21개소(47.7%)로 줄었고, A등급 지역은 1개소에서 3개소로 증가했으며, D등급(심각) 지역은 6개소에서 4개소로 감소해 침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태풍 영향 감소와 모래 유입 증가, 연안정비사업 효과에 따른 자연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됐다. 지역별로는 울진군(91.7%→75.0%), 포항시(37.5%→25.0%), 울릉군(40.0%→20.0%)에서 침식 우심률(전체 조사 지역에 대한 침식 우려 지역(C·D등급)의 비율)이 뚜렷하게 감소했고, 영덕군(60%)은 변동이 없었던 반면, 경주시는 22.2%에서 33.3%로 증가해 일부 해변에서 지속적 침식이 관측됐다. 등급이 상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정상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 핵심 의제로 논의된 가운데, 이를 지역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후속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5 AI 기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경북포럼’을 개최하고, 인구구조 변화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돌봄 혁신과 경북형 미래 돌봄·인구 전략을 논의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김학홍 행정부지사,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영범 건국대학교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22개 시군, 관계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전시·시연을 시작으로 주요 참석자 인사 말씀, 기조연설,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신체·인지·교육용 로봇, 순찰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4종의 돌봄 로봇을 전시·시연했는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은 ChatGPT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을 탑재해 사용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강당에서 인허가 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원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허가 관계자 서비스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건축사, 토목설계업체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는 시너지드림 이채영 대표가 초청돼 ‘고객과 나의 행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민원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공감 표현 △상황별 민원 응대 방법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절차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돼,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자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인허가 사례 중심 교육을 확대해 인허가 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민원처리 역량 강화·민원 만족도 향상·처리기간 단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상·하반기 전문가 초빙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추진으로 신뢰받는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회적 기업 유니월드(대표 최장희)에서 지난 24일 월요일 겨울을 맞아 겨울 머플러 3,000개(3,000만원 상당)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 했다. 유니월드는 대구시 동구 소재의 섬유제품회사 서도산업(대표 한재권)의 자회사로 16년 부터 머플러를 기부하여 누적기부액 4천만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기부의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거창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조온천관광지 입구(가조면 일부리 1263)에 있는 족욕체험장을 동절기 휴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휴장 기간 족욕장 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을 실시해 내년 방문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체험장은 270㎡의 규모로 동시에 100여 명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온수탕(40℃) 2곳과 원수탕(26℃) 2곳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족욕체험장은 가조온천관광지 내 새롭게 조성된 분홍빛 토종 코스모스 꽃단지의 인기로 10월 한 달 동안 5,400명, 연중 18,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또한, 장군봉미녀봉 이야기를 활용한 아로마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족욕체험장은 휴식과 힐링을 제공해 거창군의 지역 대표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에는 항노화할링랜드를 비롯해 가조온천꽃단지, 족욕체험장 등 가조면 내 주요 휴양지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집중 홍보하고 국내 최고 수준인 pH 9.7의 강알칼리성 온천수 우수성을 특화해 휴식과 치유를 찾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산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 포상식’에서 2년 연속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유공 지자체 부문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인당 모금액, 모금 증가율, 모금 총액, 봉사단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며, 선정 지자체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에 쓸 수 있는 배분금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날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성희)은 올해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어, 1,000만 원의 배분금을 지원받았다.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최우수 봉사단 선정이라는 큰 격려를 받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 실천 덕분에 경산시와 나눔봉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상북도지사 표창에는 하양읍 이유희 주무관,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산시는 26일 서울 포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 경산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22개 지자체의 (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포상 수여, 지정 협약서 서명, 현판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2025년 여성 안심 정책과 시민참여 양성평등 공연 등을 집중 시행한 결과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조현일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큰 성과이자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점으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행복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하여 여성의 안전·돌봄·일자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 경산형 여성 가족 친화 기업 지원, 경산시 여성 안심 더하기 사업, 경산시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등 특화된 경산형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김진숙)는 11월 27일 한전KPS 신한울1사업소와 협력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두근두근 언박싱’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조손가정, 소녀소년가정 총 15가구를 선정해 이뤄졌다. 지난 9월 추석명절을 맞아 과일과 식재료 1차 전달에 이어, 지난 27일 2차로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취약성, 경제적 어려움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 등 난방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도 함께 전했다. 울진군가족센터는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과 연계해 취약가정을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배 한전KPS 신한울 사업소장은“작은 도움이지만 조손가정과 소년소녀 가정에 따뜻한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숙 울진군가족센터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민·관 협력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11월 27일 기획재정부가 주재한 '2025년 제1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교통망 구축의 기반을 확보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구미에서 군위군 효령면(중앙고속도로)까지 총 21.2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조 5,627억 원 규모다. 이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 이후 55년 만에 구미를 통과하여 동서를 잇는 첫 고속도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대통령실·국회·정부세종청사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과 지역 내 IC(2개소) 설치 당위성을 집중 설득해왔다. 이에 따라 2023년 10월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이후 절차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2024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해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시는 지난 26일 열린 분과위원회에도 직접 참석해 물류혁신 효과, 신공항 접근성 향상, 도심 교통난 완화 등 실효성을 강조하며 사업 필요성을 재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