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구미에 있는 로봇직업혁신센터(한국로봇융합연구원)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에서 주관한 로봇 전문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 맞춤형 전문 기술 인력 양성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2025년부터 3년간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운영해 연간 163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 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에서는 구미전자고등학교 로봇제어과를 대상으로 연 100시간 이상의 로봇 산업현장 실무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및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함께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산업군의 리더,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융합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한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지난해 말 경북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통해 추진 전략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공동 주최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안동소주, 헴프, 식품제조업체 등 안동지역의 56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해 4월 29일부터 이틀간 월드옥타 해외 바이어들과 총 428건, 1,394만 달러(19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22건, 116만 달러(16억 원) 상당은 구매 의사 확인을 거쳐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으며 136건, 700만 원의 판매 성과도 이뤄냈다. 또한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주식회사는 베트남 바이어와 20만 달러(2억8천만 원) 상당의 고품질 사과․사과즙 실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지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성주군이 도시산업과 농업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도농복합 선도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2021년 경상북도 지역내 총생산(GRDP) 추계 결과, 성주군의 1인당 총생산액은 5천 982만 원으로 구미시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 수출액은 10억 3천만 달러로 도내 7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도시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성주군은 성주1·2차 산업단지를 비롯한 6곳 산업·농공단지와 개별공장에 대한 폭넓은 지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기업지원 종합 플랫폼, 성주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 본격 운영 기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성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입주업체 간 연계를 통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기술·수출·고용·창업을 총망라한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혁신지원센터에는 ▲중소 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경북테크노파크 뿌리산업DX지원센터(1~2층) ▲ 취업 알선과 교육, 인적자원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성주군취업지원센터(3층) ▲ 청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원사 등 총 670개 기업에 입주 투자 제안 서한을 발송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경주의 입지적·산업적 강점이 담겼다. 경주시는 특히 국내 유일의 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원전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KTX 경부선과 동해고속도로 동경주IC, 김해·대구공항 등 4개 공항, 포항영일만항·울산항·부산항 등 3개 항만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SMR 국가산단은 생산부터 실증, 운영까지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며 “입주 기업이 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한 달 동안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특가전과 라이브방송을 집중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전북기업 상생 특가전’을 시작하고, 15일부터는 오아시스 채널로 확대한다. 아울러 우체국쇼핑과 11번가에서도 ‘우수상품 특가전’이 진행된다. 이번 특가전에는 도가 직접 선정한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총 22회에 걸쳐 시즌별‧테마별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7회 진행된 가운데 1,072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매출 260억 원을 달성했다. 도는 이번 특가전이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인지도 강화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식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마케팅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인 ▲츄&리얼 고구마스틱 ▲두메산골 순살정육(닭) ▲쌈배추 겉절이 판매업체는 4월 29일 G마켓을 통해 1시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5,450호에 대한 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4월 30일 부터 5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바탕으로 개별 주택의 구조, 특성 등을 반영해 산정되며, 올해 구미시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0.58% 상승했다. 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평, 산동지역의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세와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의 기본자료로 활용되며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청 세정과, 주택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6월 중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구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하고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가격에 대한 열람 및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내 준공 현장에서 열린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및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김철근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 대표,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주요 임원진과 김일만 포항시의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이 참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드 밀폐화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 8개월 간 추진됐다. 이번에 준공된 선형 Shed는 약 25만 톤의 석탄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특히, 탈탄소 로드맵에 따른 석탄 사용량 감소를 고려해 향후 철광석 전환 적치도 가능하도록 다목적 설비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1단계 야드 밀폐화 사업은 오픈 야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제철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준공이 지역 환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경상북도 2025년 인구활력 주요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예산 총 9억1천4백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도군의 체계적인 인구유입 전략과 주민 중심의 지역 발전 모델이 가져온 긍정적인 결과이다. 청도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활력을 북돋운 결과,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인구활력 공모사업에서 △소규모마을활성화사업,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사업,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등 세가지 분야 주요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세부사업 선정내용으로는 유천문화마을 조성사업(6억원), 갭먼스@청도(1억1천4백만원), 진라1리 마을정보화 쉼터조성사업(1억원), 합천2리 다시피움 거점공간 구축사업(1억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청도군은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기간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하며, 납세 편의를 위해 경주시청 세정과에 통합 신고 창구를 별도로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모두채움 신고대상자에게 과세표준 및 세액 등이 기재된 사전안내문을 5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의 경우, ARS(자동응답전화)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지방소득세는 별도의 신고 없이 안내문에 기재된 금액을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매출 급감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 등 해당 납세자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9월 1일까지 3개월 연장할 예정이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신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대 행정안전국장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 신고·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올해 경주지역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성동동 성동시장 입구 상가로 ㎡당 795만 원(평당 약 2,623만 원)을 기록했다. 경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 토지 40만 3,46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경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올해 평균 지가변동률은 전년 대비 1.55% 상승했으며, 최저지가는 양남면 기구리 임야로 ㎡당 278원(평당 약 917원)으로 나타났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경주시 토지정보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경주시청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별공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