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발생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을철 산불은 건수 대비 피해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입산자 실화·불법 소각·부주의 등으로 인해 발생률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10월 27일 기준 올해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52건으로 전국 397건의 13.1%이고, 피해 면적은 99,529ha로 전국 105,011ha의 94.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산불특수대응단은 예방·대응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발생 우려 지역 예방 순찰 강화 ▲기상특보 발령 시 전진 배치로 선제 대응 ▲드론을 활용한 조기 탐지 및 실시간 현장 확인 ▲도내 의용소방대(2,040명) 대상 전문교육 및 산불 진화 합동훈련 ▲산불 피해 사진 전시회 및 SNS 홍보 등이 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가을철은 입산객 증가에 따라 산불 발생 요인도 늘어나는 시기”라며, “다양한 예방 활동과 철저한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5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의성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73명과 함께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복숭아 과정과 유통․마케팅 과정으로 구성돼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총 100시간의 교육 동안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 작목뿐 아니라, 농업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통․마케팅 과정도 함께 추진하여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매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태 복숭아 과정 회장은 “전문 교육도 유익했지만,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지역 농가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뜻깊었다”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9개월 동안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한 모든 수료생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농업대학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5일, 의성읍 원당삼거리 일대와 남대천 실외정원(크릭가든)에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가로수에 수목 보호대를 설치하고 월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다양한 색감과 패턴의 친환경 섬유 수목 보호대는 겨울철 추위와 해충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기능은 물론, 삭막해질 수 있는 겨울 거리 분위기에 따뜻하고 특별한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보호대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월동기가 끝난 후 제거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 시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의성읍 원당램프 구간과 북원사거리 중앙분리대 화단에는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슬로건을 담은 볏짚 방풍벽을 설치했다. 아울러 구봉공원, 서의성IC 주변 등 6개소 주요 가로녹지대에는 배롱나무·겹벚나무 등 추위에 취약한 수목 277본을 대상으로 보온재 설치 작업을 완료하며 수목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은 11월 25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25년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 건강마을조성사업 자문교수, 주민대표 및 건강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으로 하모니카 동아리의 연주와 관내 '해바라기 어린이집' 원아들이 국악 사물놀이와 합창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한 해 동안 추진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며, 그 동안의 노력과 결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로패 시상식이 진행되어 건강마을 조성사업, 마음보안관 활동,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등의 수상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2부에서는 오남진 건강마을 조성사업 마을지기의 사회로 공연 발표 및 사업성과 발표가 이어졌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특히 어린이 연령층에서 감염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미만 어린이의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올해 독감 의사환자 수는 최근 10년 중 같은 시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내 의료기관에서도 10월 이후 발열·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 내원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12.01.01.~ ’25.08.31.) 대상 어린이 독감 국가 예방접종은 이미 시행 중이며,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고령영생병원, 고령백의원, 다산종합의원, 하하정형외과)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중‘독감 1회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이므로 일정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감염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접종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11월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교밖청소년 졸업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청소년과 우수학습지원단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학업과 자기계발, 학습지원 활동에 성실히 임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령군 꿈드림 참여청소년 중 한 명도 경상북도교육감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함께 성장한 시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자들에게 전하는 편지와 자신에게 보내는 미래 다짐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성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진솔하게 나누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다짐과 희망을 전했다. 박현수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학습지원, 상담, 진로탐색, 자격취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5일 고령중학교와 11월 27일 우곡초등학교 또래상담자 총 18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평가회『케데헌 민화그리기』를 실시한다. 올해 신규로 양성된 18명의 또래상담자들은 또래상담자 양성과정(기초교육)과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또래상담자들에게 수료증과 뱃지를 전달함으로써 또래상담자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활동하면서 느꼈던 좋았던 점 및 애로사항 등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요즘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케데헌 민화그리기』체험을 실시하여 또래상담 활동에 대한 흥미 유발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수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또래상담자들이 자부심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학교가 또래상담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최언식)는 지난 25일 영주 그랜드컨벤션에서 ‘2025년 영주시 사회복지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회복지기관·단체 및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강연과 업무협약(MOU) 체결, 지역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대신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이범신 교수가 ‘의미는 삶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길은 반드시 열릴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을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에게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교보생명이 상호 호혜적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근섭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곳곳에서 복지 현장을 지키며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실천이 영주시를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만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주관으로 211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구미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8개월간의 배움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증서 수여, 모범학생 표창, 회고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한 졸업생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혜를 얻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 덕분에 삶의 활력이 생겼다”며 “함께 웃고 배운 시간이 큰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락 노인대학장은“오늘 졸업의 영광을 맞이한 학생들을 축하하며 이번 졸업이 또 다른 시작의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아름다운 황혼기에 배움을 실천하고 학업을 완주한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어르신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가 운영하는 구미노인대학은 1995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 2021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등록한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역사자료관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평가항목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와 13개 세부 지표로 나뉜다. 역사자료관은 매년 꾸준한 기획전시 개최와 2024년 전시콘텐츠 보완 사업 등을 통해 연구, 전시 지표 부문에서 높은 기관 달성도를 보였으며, 안전한 시설 관리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역사자료관장은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시행으로 역사자료관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역 중심의 문화 향유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