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 남구는 도심 속에서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대구 대표 겨울명소인 ‘앞산 겨울정원’이 올해 더욱 특별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앞산 겨울정원’은 지난해 90일 동안 54만 명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그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변화를 거쳤다.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60일간 진행되는 이번 겨울정원은 관람객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감각적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앞산빨래터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공원 입구로 가는 길을 따라 조성된 황금빛 빛의 터널을 지나, 겨울정원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면 10M 대형 트리와 함께 매시간 환상적인 스노우쇼가 펼쳐져 동화 속 눈의 왕국으로 들어온 듯한 마법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종 조형물, 달, 별, 구름 포토존 등 앞산을 더욱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마련되어, 매 순간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특히, 기존의 앞산카페거리에서 맛둘레길까지 이어진 빛의 로드가 올해는 새로이 개장하는 골안골 숲속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성주군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국선도건강강좌’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국선도는 단전호흡·명상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전통 심신수련법으로, 주민의 체력 증진과 정서 안정, 생활 활력 회복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온 대표적인 건강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강좌에 참여한 주민들은 호흡이 깊어지고, 관절 유연성 향상, 스트레스 완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성주군 국선도 강좌가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가 나왔다. 차쌍수, 박정희, 박은화 씨 등 3명이 성주지역 최초로 ‘국선도 생활강사’ 자격을 취득한 것이다. 단순한 수강을 넘어 지도자까지 배출하게 된 것은 국선도 강좌의 체계성과 지속성, 그리고 주민들의 높은 열의를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의 활동은 앞으로 성주군 내 국선도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중에는 참외 농사를 짓는 차쌍수 씨처럼 국선도가 삶의 변화를 가져온 사례도 있다. 그는 오랜 기간 허리를 굽혀 작업하는 참외영농 특성상 무릎과 허리에 큰 부담을 받고 있었고, 통증으로 일상생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11월 22일 안동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극단 커튼콜〉의 신작 어린이뮤지컬『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가 구름 관중 속에서 화려하게 공연됐다. 조선후기 최고의 화원이라 불리는 김홍도는 궁중화원으로 공을 인정받아 정조로부터 안기찰방을 제수받아 안동에서 2년간 근무한 바 있다.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뮤지컬 극본을 쓴 권오단 작가가 김홍도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룬 극본을 썼고, 김아람 작곡가가 음악을, 손병국 감독이 연출을, 안동의 예술인들로 구성된〈극단 커튼콜〉이 공연을 맡았다. 이날 공연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수많은 가족 관객들이 찾아와 유교랜드 원형무대를 가득 매웠다. “그림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줄 처음 알았어요.” “이야기도 재밌고, 노래도 너무 신나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안동에는 아이들 컨텐츠가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공연들이 많다면 굳이 외지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공연 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권오단 작가는“[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는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에 이어 '극단 커튼콜'이 두 번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 안동시립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민들이 올해의 한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5년 올해의 선정 도서인 ‘또 하나의 집’ 저자인 남찬숙 작가를 직접 만나 책의 배경과 집필 과정, 메시지 등을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라엘 앙상블의 오프닝 공연, 작가 강연, 작가와의 만남(질의응답), 독후감 공모전 시상, 작가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이 중 독후감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은 내부 심사를 통해 5점을 선정하여, ▲대상 1명((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최우수상 1명((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우수상 3명(안동시한책읽기운동본부운영위원장상)으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북콘서트 참여 신청은 11월 28일까지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으로 전화 접수하여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안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26일 오전 9시 50분 문경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자체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 집단상담은 대인관계 향상을 주제로 총 7회기의 상담 과정 중 마지막 회기의 실제 장면을 공개하여 학생들이 집단상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하는 모습을 확인함으로써 상담의 효과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상담역량을 점검 및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집단상담을 통해 나를 더 잘 알게 됐고,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진선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앞으로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경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상담 봉사단체로 집단상담, 역량강화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정서·심리 지원과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지난 11월 26일 청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 1회 청도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해, 3학년 학생 3~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룬 총 6개 팀이 사제동행 형태로 참가했다. ‘궁금한마당’은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의 확산을 위해 지난해 시작된 행사로 작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의 권역별 예선으로 운영 됐으나 올해는 지역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학생들은 팀별로 받은 독서 지문에서 핵심어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문을 생성한 뒤 조별 토의·토론과 탐색 활동을 통해 답을 찾았다. 이후 발표 자료를 제작해 발표하고 청중 학생들이 패들렛을 통해 올린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을 행사가 진행됐다. 순위를 가리는 경쟁이 아닌 축제형 행사로 구성되어, 모든 팀이 서로 응원하며 협력했고 활동 후 6개 팀 모두에게 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단은 추후 협의를 거쳐 본선대회에 진출할 1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대가야고등학교와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마음 온(溫) 강연』을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심리적 긴장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MBTI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의 진행 아래, 학생들의 성격 유형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 개개인의 유형 분석을 바탕으로 자기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삶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전에는 대가야고등학교에서 ‘나의 리더십 스타일, MBTI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오후에는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MBTI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강연이 수능 이후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차분히 준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독도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생태적 특성과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독도의 달인 지난 10월 한 달간 각 학교에서 펼쳐진 독도의 달 맞이 독도골든벨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로, 문제를 풀며 독도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질문을 제작하여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앞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독도 퀴즈대회와 독도사랑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여 관내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독도골든벨 대회가 학생들에게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독도사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류를 국내산 양식 연어로 대체하기 위한 완전양식 기술개발의 핵심 기술인 양식산 K-연어의 인공 채란에 성공했다. 국내산 연어는 산란을 위해 우리나라 하천을 회유하는 연어(영명 ; Chum salmon)로 회감, 초밥, 구이 등으로 식당이나 대형 마트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수입 양식산인 대서양연어(영명 : Atlantic salmon)와는 다른 토종 연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세대가 달라지면서 수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기호도 변화하여 연어류 소비량이 급증해 매년 4만톤 이상의 노르웨이산 대서양연어를 수입하고 있다. 이에 2020년부터 해수부, 광역단체 연구기관 및 일부 민간양어장에서 수입산 연어를 국내산 양식 연어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나, 재생산이 불가능한 대서양연어 수정란(3배체 또는 전암컷 등)을 이식하기 때문에 양식을 위해 수정란을 계속 수입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연구원은 우리나라에 산란을 위해 회유하고, 수정란을 수입할 필요 없는 연어 양식을 산업화하기 위해 2022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국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 농업인교육복지관 장미홀에서 ‘2025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150여 명의 시군 공무원 및 에너지산업분야 기업·기관·단체를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정군모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해득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장, 윤성학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장, 김찬연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범도민적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고효율 에너지 구조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단체부문 상장으로 우수기업 5개, 우수 시군 5개, 개인 표창으로는 민간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기업부문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개발이익 지역 환원 사업모델 개발 등 경상북도 에너지 산업 발전과 정책에 이바지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