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성적'보다 선수의 ‘배움’과 '성장'을 강조하는 팀이 있다. 김기중 감독이 이끄는 서울스파르탄즈GBU18(서울스파르탄즈)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인 권역 후반기 리그 경기에서 서울대동세무고에 0-3으로 패했다. 큰 점수 차 패배에 선수들을 질책할 법도 했지만, 김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 벤치로 돌아온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다독이며 미소로 맞이했다. 김 감독은 “패배했지만 스파르탄즈답게 잘해준 것 같다. 아이들이 즐기며 경기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돌아봤다. 서울스파르탄즈는 김기중 감독이 2020년 창단한 팀이다. '공부하는 축구팀'이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부터 고등리그에 3년째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창단 계기에 대해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게 싫었다. 공부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언어적, 문화적 소양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축구팀과는 달리 합숙훈련이 없다. 또 훈련을 주 4일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목공동호회 ‘금강송공방’은 21일 회원들의 재능 나눔 활동으로 제작한 원목 가구를 후포면 모자가정에 전달했다. 이번에 제작한 원목 가구는 목공동호회 회원들이 모자가정을 위해 공간 맞춤형으로 2개월간 수작업을 거쳐 만든 것으로 화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맞춤형 선반 세트다. 금강송공방은 동호회 특성을 살린 재능 나눔 활동을 201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원목 가구 25세트를 만들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했고, 올해 연말에도 추가로 제작하여 기부할 예정이다. 금강송공방 이준호 회장은 “맞춤형 원목 가구 기부를 통해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한울본부 목공동호회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대표 관광지 수성못에서 개최한 ‘2023 수성못페스티벌’이 많은 시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희망 수성, 내일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희망이 가득했던 수성구를 돌아보고, 유일한 수성구가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상화동산, 수상무대, 동편 포켓 무대, 남편 포켓 무대, 울루루 문화광장, 남편 산책로, 들안길 등 수성못 둘레 전역에서 진행됐다. 음악 불꽃쇼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22일에는 ‘퓨전 국악 콘서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장사익,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 은가은을 초청해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젊은 예술인들과 국악 관현악단이 협연하여 화합과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 23일에는 수성못 영상 음악 분수와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함께 어우러진 수상 음악회가 열렸다. 수성구 홍보대사인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한강, 수성아트피아 남성 중창단 ‘솔로이스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 차선환경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주요관문 및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관광지, 시장 주변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1억 4,600만 원을 투입해 7개 구간 7.2km에 차선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포항을 방문할 귀성객 등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차선 정비를 실시했다”며,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을 통해 포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사고예방은 물론 도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추석 당일(9월 29일)과 일요일(10월 1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은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정상수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종합상황실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주요 간선도로 및 가로 구간 쓰레기 수거와 쓰레기 관련 각종 민원, 투기신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 연휴 전에 단독주택 및 원룸 지역, 캠핑(차박)지역 등 관리 취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읍면동별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공무원이 시가지와 주요도로변을 청소하는 ‘클린데이’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추석 전후 명절 음식물쓰레기가 다량 배출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단독주택과 상가 지역에 전용 용기를 초과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종량제봉투 배출이 한시적(9월 28일~30일, 3일간)으로 허용된다. 또한 추석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유통행위와 분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울릉군은 울릉문화원,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 등과 함께 울릉도의 역사, 자연, 생활풍습 등을 소재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9월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주민과 귀성객, 관광객 등에게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하기 위하여 2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4일에는 도동항에서 ‘너새너와 일궈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고, 27일에는 저동항에서 ‘문화해설과 함께하는 저동어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너새너와 일궈 놀이’는 울릉도 개척 당시 가옥 형태인 너와집을 짓는 과정을 재현한 울릉도만의 전통민속놀이로 1980년대 만들어져 1990년대까지 이어오다가 그 맥이 끊겼었는데 약 30여년 만에 다시 행해져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너새너와보존회가 너와집짓기를 재현하고, 풍물단체인 울림통이 지신밟기로 새집의 안녕을 축원하고, 슬로푸드 울릉지부에서는 개척기 잔치집 음식을 차려 냈다. 부대행사 또한 다양하게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울릉군지부에서 지푸라기로 새끼를 꼬아 짚신을 만들고, 감섬글섬캘리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채광철 청장은 추석 연휴 및 가을철 낚시 성어기를 맞아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천해경 관내 민생 현안 점검에 나섰다고 25일(월) 밝혔다. 이날 남해해경청장은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로부터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이용객들의 안전 대책을 살펴보는 한편, 사천해경 사천파출소를 방문하여 근무자들에 격려와 함께 여객터미널 등 관련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범죄가 발생하면 즉각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해상치안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삼천포유람선터미널을 찾아 선박 내 구명장비와 안전설비, 비상연락 체제 등 업계 종사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없는 지도 면밀하게 살펴보고, 유람선 관계자에게 안전 운항을 당부하고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추석 연휴 민생 현안 점검을 마친 남해해경청장은 사천해양경찰서장에게 “추석 연휴 기간 여객터미널 등 해양시설에서 여행객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해상치안 활동을 강화”하며 “해양사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체험형 인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2021년부터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을 통해 취업 준비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체험형 인턴 10명을 7월부터 3개월간 채용해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부기관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경북테크파크 주관으로 경주에서 개최된 ‘2023년 대경권 지역청년 희망이음 취업캠프’ 참여를 통해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으로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올해부터 대구시 공사·공단(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공유형 인턴제 도입 협약체결 후 새롭게 추진하는 ‘소통하GO, 체험하JOB’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1일 대구시 공사·공단 청년 체험형 인턴 31명이 기관별 투어를 실시했다. 공사는 그 밖에도 ‘영남대 취업한마당’, ‘단디JOB자!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채용 정보 제공은 물론 취업 관련 상담 등 현장에서 취업 준비생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와 안동시관광협의회가 새롭게 내놓은 ‘고소한 토요포차‘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간고등어 숯불구이, 안동한우 꼬치, 안동소주 하이볼 등 이색적인 주전부리와 퓨전 전통주 등으로 안동의 풍류를 만끽할 수 있다. ‘고소한 토요포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 구시장 내 제비원 상가에서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고소한 토요포차’는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꼬치, 안동소주 등을 주무기로 이색적인 맛을 선보인다. 안동의 명품 특산물인 안동간고등어를 숯불에 바로 구워내고, 안동한우 갈빗살과 각종 야채를 꼬치로 꿰어 향과 맛으로 손길을 이끈다. 전통주의 대표격인 안동소주에 탄산과 얼음, 레몬 등을 넣어 만든 하이볼을 통해 젊은 세대의 취향도 저격한다. 새롭게 만든 레시피에 따라 술과 음식의 궁합을 최고조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축제장에 온 듯 맛있는 주전부리와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흥겨운 공연과 함께 안동의 색다른 맛과 멋을 한껏 누릴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봉화읍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및 ‘제40회 청량문화제’가 지난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봉화군에 따르면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전국 각지에서 봉화를 방문했으며, 축제장과 인근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8억 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6월 장마철 수해 피해로 취소된 ‘제25회 봉화은어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는 기존 판매행사 위주의 축제가 아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축제를 선보이며 봉화군을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송이 작황 부진과 축제 시작 전 며칠간 계속 내린 비로 축제 준비와 진행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봉화송이한약우축제의 대표 체험인 ‘봉화송이채취체험’은 송이 작황 부진으로 ‘송이산 견학’, ‘밤호두 따기 체험’으로 대체되고 계속된 국지성 호우로 내성천 수위가 높아져 축제장 동편과 서편을 잇는 다리가 물에 잠겨 시설물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