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67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의 한국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개막식 이후인 9월 25일 3시 (현지 시간),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번 총회는 177개국 장ㆍ차관 등 각료급을 포함한 정부대표단 등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종호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원자력 생태계 복원 1년을 맞이한 한국의 원자력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북한의 핵안보 위협 등 국제 현안에 대응한 우리 정부 메시지도 담았다. 【 ① 한국 원자력 정책 】 이종호 장관은 지난 해 출범한 새 정부가 원자력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핵심 수단으로 인식하고 지난 1년간 원자력 생태계 육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면서,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미래, 확산, 융합 세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기술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대비를 위해 혁신형 SMR(i-SMR) 개발을 필두로 용융염원자로, 고온가스로 등 차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가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장,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총 4,100여 곳으로, 특히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탕후루를 조리‧판매하는 음식점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해충 등의 출입을 방지하는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시설 온도준수 여부 ▲건강검진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대상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탕후루, 샌드위치, 약과,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200여 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가을 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5,650곳을 점검한 결과 24곳(0.4%)이 「식품위생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 일원에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2023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갖춘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가치와 한국 소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11회째 개최된 ‘에밀레전’은 ‘세계와 함께하는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문화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신라종 타종과 사물치기 등 ‘에밀레전’ 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비롯해 에밀레종의 주조과정과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야외전시, 에밀레종 설화 애니메이션과 다큐 상영 등을 통해 성덕대왕신종의 가치와 한국 소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도자기 물레체험, 첨성대 쌓기, 소원백등 만들기, 신라복 체험 등 20여개의 부스를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악과 인기가수 공연으로 꾸며진 개막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페스티벌과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사흘 내내 이어지면서 흥겨움을 더했다. 지난해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입식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해외제조업소(작업장)의 현지 제품 생산 상황을 고려해 위생평가 주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등의 현지 위생점검 기준 및 위생평가 방법」을 9월 26일 개정 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현지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위생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입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수입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특정 시기에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식품을 생산하거나 일정기간 수입 중단 이후 수입을 재개하는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위생평가 주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우수한 해외제조업소(작업장)에 대해 위생평가 주기 연장(2년→3년) 등이다. 그간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입식품을 제조·가공하는 해외제조업소(작업장)는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에 2년마다(최초 수입신고 확인증 발급일로부터 매 2년 이내) 1회 이상 위생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다. 앞으로 특정 시기에만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한 식품(곡류가공품, 과‧채가공품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28. ~ 10.3.)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29.)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9월 22일 2023 강원 세계 산림엑스포 산업교류관에서 산양삼 재배 기술 및 효능평가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연구성과를 대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한 ‘산양삼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양삼 현장설명회는 산림청 대표 청정임산물인 산양삼의 효능과 경제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산양삼 재배적지 선정 및 관리기술 ▲수확 연근별 성분 및 효능에 대한 활용기술 등의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기능성 관련 연구간행물을 제공하며 산업관계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 동안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성군 행사장에는 행사 기간 동안 산양삼 정보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보유한 특허기술과 연구성과 등을 소개하는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산양삼에 관한 주요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공유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26일 농업유전자원 4만 자원을 경북 봉화에 있는 ‘백두대간글로벌시드볼트’에 안전 중복보존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과 같은 국가재난에 대비해 전주-수원-봉화-스발바르 4개 지역에 4중으로 농업유전자원을 안전 중복보존하고 있다. 이번 백두대간글로벌시드볼트에 중복보존하는 농업유전자원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1980년대부터 수집해 증식‧평가한 자원이다. 한국 원산 1만 3,438자원을 포함해 벼 1만 2,101자원, 밀 9,731자원, 보리 7,214자원 등 모두 210작물 4만 자원이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2020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기탁까지 모두 4번에 걸쳐 백두대간글로벌시드볼트에 농업유전자원을 중복보존하고 있다. 이로써 백두대간글로벌시드볼트에 안전 중복보존된 농업유전자원은 모두 403작물 14만 자원에 이른다. 시드볼트는 전쟁, 지진,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각종 위험에 대비해 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영구 저장 시설이다. 우리나라에는 2008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10. 20.~22. 전남 신안)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10. 1.~31. 전국 / 10. 20.~22. 광화문 광장)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국립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궁·능 등 문화유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신안에서 104대 피아노 콘서트, 해변 무대 위 비보잉, 제임스 터렐 강연 개최 올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주 행사장인 뮤지엄파크에서는 104대의 피아노가 모여 오케스트라 콘서트(10. 20.)를 선사하고, 해변 무대에서는 비보잉 경연(10. 22.), 라마다 호텔에서는 저명한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특별강연(10. 21.) 등이 진행된다. 신선한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 트럭 ‘신안의 미식’도 마련해 즐길 거리에 맛을 더한다. 다양성을 간직한 ‘섬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7가지 테마의 섬 여행 프로그램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이사 박영정)과 함께 ‘예술인패스’ 제도를 새롭게 개편한다. 금융기관(하나카드, 하나은행)과 협약해 ‘예술인패스’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예술인패스’ 발급요건 완화와 유효기간 폐지로 예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술인패스’란 복지재단이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이다. 예술인들에게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관람료 할인 등을 제공해왔으나, 스스로 등록하는 박물관, 미술관 등만 할인 대상이 되어 선택의 폭이 좁았을 뿐만 아니라, 단순 가격할인 위주의 혜택과 수도권에 편중된 사용처 등으로 그간 예술인들의 활용률이 낮았다. 전용 체크카드 발급 시 복지몰 이용,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이번 금융기관과의 협약으로 ‘예술인패스’에 금융기능이 더해지면 전용 체크카드를 전용 복지몰에서 활용해 더 간편하게 ‘예술인패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10월 12일(목)부터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연회비는 없으며,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예술인은 적립금(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국방홍보원(원장 채일)은 건군 75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9월 28일과 10월 5일 2회에 걸쳐 국방TV의 대표 콘텐츠인 ‘본게임2’를 통해 폴란드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2023 MSPO 현장 녹화 특집편 “폴란드 MSPO 현장에서 K-방산을 외치다!”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본게임2’는 대한민국 최고의 e-스포츠 진행자 전용준 캐스터, 최장수 국방부 출입 유용원 조선일보 기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가 출연하는 밀리터리 사이언스 토크쇼로 어렵고 딱딱한 국방 무기체계를 군사 전문기자와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시선으로 풀어내 두터운 군사 마니아를 확보한 국방TV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본게임2’ 폴란드 특집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히스토리’와 공동제작으로 우리나라가 주도국(Lead Nation)으로 참여한 폴란드 최대 방위산업전시회 2023 MSPO(23.9.5~9.8, 폴란드 키엘체) 현장에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Polska Grupa Zbrojeniowa) 등 국내외 대표 방산 기업의 취재를 통해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