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 회원 30여 명이 지난 25일 충남 아산시를 방문해 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 우수 사례를 비교·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구미시 여성커뮤니티센터 조성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을 둘러보며 소교육장, 돌봄공간, 열린카페, 체험 공방 및 전시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또 센터의 운영 방식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미시 여성커뮤니티센터 조성 시 벤치마킹할 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구미시 원평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될 ‘청년 소상공인 상생센터’ 7층에 여성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만큼, 공간 활용과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각 지자체의 여성 정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3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 조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인적 피해 보상(△사망 △치료비)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17개 보장 항목에서 19개로 확대됐다. 최근 야생동물과의 충돌 사고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전국 어디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장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안전한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이차보전) 4% 지원, 신성장동행지원자금 운영, 기업당 최대 100만 원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등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구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기업 융자 시 대출금리 일부를 일반·우대(2.5%·3%) 구분 없이 4%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경영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신성장동행지원자금 지원도 지속된다. 시는 2.5% 이차보전을 제공하며, IBK기업은행 및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료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기존 방산·반도체·로봇·이차전지 기업뿐만 아니라 창업·벤처기업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반도체·이차전지 수출기업은 수출실적증명서를 제출하면 구미시 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기업은 3월 4일부터 구미시 내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기업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관내 중소기업(제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가 오는 3월 4일부터 경북도 내 최다인 5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야간에도 의약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공심야약국은 보건복지부가 2022년부터 의료 취약시간대에 시민들이 의약품을 구매하고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하지만 평일 전일(월~금) 운영과 지정 시간 준수로 인한 초과 업무 부담 등으로 인해 구미시에서는 지정 약국이 없었다.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로 변경되면서 요일 운영 기준이 완화됐고, 구미시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7개 약국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 중 5개소가 최종 지정되면서 구미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됐다. 지정된 약국은 △공단동 구미대형약국 △도량동 셀메드 현대약국 △인의동 한우리약국 △고아읍 호수약국 △선산읍 선산희망약국이다. 이 중 선산희망약국은 연중무휴(365일) 운영되며, 나머지 약국은 지정 요일에 한해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및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3월 26일, 6월 25일, 9월 24일, 12월 17일 총 4회에 걸쳐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 신규 및 연장을 원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가 대상이며, 회차별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월 27일(목)부터 3월 7일(금)까지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접수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갱신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2년마다 기본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농업교육포털사이트에서 GAP인증 교육 이수도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라며 “GAP 기본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GAP 인증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의 자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 민간건축공사장 96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 변형, 균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강설과 강우량이 많았고 한파도 길어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른 건축허가 대상 민간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660㎡ 이상이거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96개소이다. 이 중 지하층과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영주시 공무원과 관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은 시 자체 점검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빙기 대비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 ▲동결 지반의 융해로 인한 건축물 지반침하 및 균열 여부 ▲구조물 및 절·성토 사면의 위험 요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아동친화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아이가 환영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월 21일까지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웰컴키즈존(Welcome Kids Zone)’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현판과 함께 아동용 식기류, 유아의자, 안전물품 등 아동친화물품이 지원되며, 경상북도 푸드테크 사업 신청 시 우선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중 지정 요건을 갖춘 외식업소로, 현장 평가를 거쳐 6개 업소를 선정한다. 지정 요건은 ▲아이 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 및 아동용 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비치가 필수이며,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 면적(80㎡ 이상)을 확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영주시 보건위생과 식품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노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 “소수서원 파격(罷格) 논쟁”을 개최한다. “이달의 유물전시”는 학예연구사가 선정한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을 바탕으로 분기별(3월, 6월, 9월, 12월)로 역사적 사건과 연계하여 전시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출입구 앞 전시장에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유물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소수서원 파격(罷格) 논쟁’을 주제로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인 ‘창석집(蒼石集)’을 소개한다. 파격(罷格) 논쟁은 17세기 초 풍기군수를 역임한 이준(李埈)이 소수서원의 입원(入院)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촉발된 논쟁이다. 기존의 과거 시험 합격자 중심의 입원 기준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더 많은 인재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은 자신의 문집 ‘창석집(蒼石集)’ 내 ‘유백운동원장문(諭白雲洞院長文)’에서 이러한 입장과 개정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봉화군가족센터는 3월 15일 봉화군평생학습관 3층 회의실과 관내 딸기 농장에서 남성양육자와 자녀 10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성(性)교육 및 딸기 따기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1회차 ‘우리동네 아빠교실’에서는 ‘생명 탄생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성(性)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성 의식를 키워주고 자녀와 슬기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7일까지 봉화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봉화군가족센터 신규회원 및 미참여 가정을 우선으로 하고 선정 가구는 접수 마감 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육아기 자녀를 두고 있는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육아 참여도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앞으로 ‘우리동네 아빠교실’은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까지 6회 정도 더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남성 양육자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의 동기를 부여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봉화군은 이달부터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 정규강좌를 순차적으로 개강해 총 23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평생학습 트렌드에 맞춰 △챗GPT 실생활 혁신 △사계절 정원 클래스 △음치탈출 보컬 클래스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 △카페 브런치 △명화 읽는 즐거움 △고고장구 △헌 옷 업사이클링 △나만의 홈카페 등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강좌로 새롭게 구성했다. 봉화군은 정규강좌 외에도 봉화아카데미, 주민리더십교육, 배달강좌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강좌 개설, 주야간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직장인과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자기계발은 물론 건전한 취미활동과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봉화군 여성문화회관’을 ‘봉화군 평생학습관 별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보다 많은 학습자들이 편리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여가고 있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