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감포항이 1925년 지정 이후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항구의 역사적 기록과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삶을 사진전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 항구가 광복의 희망을 품었던 장소로서 상징적 역할은 물론 어업과 상업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끼친 영향도 조명된다. 다양한 연령층 방문 유도를 위해 AR 포토존, 그림 그리기 체험, 사진 퍼즐 함께 만들기 등의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감포항의 100년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구역 인증제도(퍼플플래그) 등 새로운 개념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써밋은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축제협회(IFEA) 이사진과 유명 축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써밋에서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가 도시 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가 주요 논점이다.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매기본 CEO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야간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한다.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올해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입 정책으로 인구 증가에 사활을 건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도요금 및 화장장 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시민안전·자전거 보험 가입 등 맞춤형 인구 유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이후 전입한 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원)생에게 연 40만 원 경주사랑 장학금을 지급한다. 타 시군에서 경주로 전입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제공의 경우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 원까지 3년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 총 11개 업종이다. 전입한 세대에게는 1인당 20ℓ 종량제 봉투 12장(1회)을 비롯해 태극기를 지급한다. 지원제도 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주로 2인 이상 전입한 세대는 1년간 월 수도요금 최대 5천원이 감면되고, 경주시민들은 화장장 이용 시 기존 100만원(관외요금)에서 할인된 1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는 3월 14일 안동회관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조주활 지부장과 대의원 및 회원 100명이 참석해 2024년 주요실적 보고와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외식업 발전에 결의를 다져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음식문화 개선사업 및 외식업 친절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한 위원 12명에게 시장, 국회의원, 경상북도외식업지부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회원 자녀 12명에게 1인 최고 5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경상북도 22개 지부에서 동시에 개최해 각 지부마다 특색있는 총회를 진행했으며, 안동시외식업지부는 '좋은 식단 및 개인위생 관련 결의문 선언'으로 위생적인 주방 환경 개선,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개인 위생관리로 위생모와 마스크 착용 필수, 친절한 고객 응대로 관광객 천만 명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외식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관광객 천만 명 유치를 위해 외식업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안동시외식업지부에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사업이 앞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용상시장상인회는 3월 14일 용상시장 중앙광장에서 상인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2025년 용상시장 액막이・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상인회뿐만 아니라 권기창 안동시장, 경북도의회 김대일・김대진・권광택 의원을 비롯해 관계 기관과 지역 관변단체,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시장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데 마음을 보탰다. 오전부터 진행된 행사에서는 다가올 액(厄)을 막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액막이 행사를 시작으로,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윷놀이 행사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며 종일 흥겨운 축제의 자리가 됐다. 안동용상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안동용상시장은 가장 현대적인 시장을 목표로, 옛 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상인회, 주민 모두가 합심해 안동은 물론 전국에서 제일가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용상시장은 상인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올해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입시전형에 대비하고자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동시 진학진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고등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며 입시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진학・진로 컨설팅과 및 대입 면접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1대 1 대면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원하는 입시컨설턴트를 선택할 수 있다. 매월 시기에 맞는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전략 컨설팅을 진행하며 3월 15일부터 시작했다. 신청은 안동시 진학진로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컨설팅 장소는 안동시 진학진로 카페(구 퇴계학당 입시카페)이며, 1회당 소요 시간은 50분이다. 이 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은 전문 컨설턴트의 심도 있는 상담과 진학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받고, 학부모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정보격차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학년도 마다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따른 대입전략과 다양한 입시정보를 얻어 진로 선택과 대학진학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 용상동 1517-2번지 일원에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과 산모를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산후조리 공간을 갖춘 ‘안동시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자가, 설계공모를 통해 지난 3월 11일 최종 선정됐다. 지상 4층, 연면적 3,33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선정자는 “안동의 풍경을 담아 편안하게 쉬어가는 안락한 쉼터를 모티브로 해, 산모와 아이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 되는 안락한 쉼터”라는 공간계획을 제안해 11개 업체 중 최종 선정됐다. 1, 2층은 열린 체험공간 계획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수직적으로 연결된 다층 구조를 활용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3, 4층은 산모실 내 별도의 수유 공간과 순차적 음압형성으로 안전한 산후조리 공간을 조성해 신생아 돌봄과 산모의 회복을 돕고 산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용상동에 건립될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고 안락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경주시 천북면에서 딸기 수직재배 시범농가와 딸기 특화작목 특구(고령) 사업 참여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재배 기술보급’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딸기 수직재배 기술보급사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수직재배 시스템을 적용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포항, 경주, 김천 등 9개 농가에서 신규 추진했고, 현재 수확이 한창이며 올해는 청도 등 3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수직재배기술은 고설베드 위에 받침대를 설치한 후 특허화분을 아파트 형태의 다단으로 설치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이번 평가회는 수직재배 시스템 소개와 특허기술을 공동 개발한 업체의 설치전 유의 사항 설명, 사업추진 농가 사례공유, 현장 견학으로 추진됐으며, 손기봉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수직재배 기술에 관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경지면적은 적으나 생산량을 늘리고 싶은 농가와 체험활동을 위주로 하는 농가의 경우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가능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조량과 관수 관리에 대한 시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동부청사에서 ‘제1회 경상북도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주택・건물) 지원사업에 대한 지방비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2025년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등 3건에 대해 심의했다. 지방비 지원계획은 3㎾ 태양광 저탄소모듈 기준 134만원으로 국비와 자부담 등을 통해 총 4,491천원에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경북도는 비태양광 부분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년도 대비 자부담 비율을 8% 상향 조정했다. 태양열, 지열 등 비태양광에 대한 지방비 지원 비율은 전년도 대비 동일하게 반영했으나, 정부의 설치비 지원단가가 전년보다 약 3~7% 가량 낮게 책정되어 도민들이 부담할 금액은 상대적으로 낮을 전망이다. 도는 이번 지원계획을 통해 2026년도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규모를 금년도와 비슷한 약 57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국비 확보에 따른 지방비 예산이 적정 범위 내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 선정에서 청도 운문천댐, 김천 감천댐, 예천 용두천댐 3곳이 선정됐다. 이번 경상북도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 3곳은 환경부가 12일 개최한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심의·의결함에 따라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경북 3곳을 포함해 전국 총 9곳을 후보지로 반영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반복되는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댐 건설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후보지가 확정됨에 따라 환경부는 3월부터 환경부, 지자체, 지역주민, 수자원공사로 이루어진 기후대응댐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 의견과 기본구상 등을 논의하고, 4월부터는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통해 댐의 필요성, 위치,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기후대응댐 추진 과정에서 지역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