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의성의 천년 고찰, 고운사가 25일 화마에 휩싸이며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고운사는 천년을 이어온 역사와 문화의 상징이었으나 거센 불길 앞에 끝내 무너지며 그 찬란했던 모습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사찰이 불길에 휩싸인 순간에도 이를 지켜내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사투를 벌인 경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이종혁 대원을 포함한 11명의 소방관이 있었다. 불길은 빠르게 번졌고, 강한 바람까지 겹쳐 진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대원들은 사찰의 문화재를 보호하고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사찰의 한 가운데에서 마지막까지 버티며 불길을 잡으려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사수했다. 한 대원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유산이 눈 앞에서 불타는 모습을 보니 주어진 위험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사찰은 끝내 불길을 이기지 못했지만, 이들이 없었다면 사찰 주변 상황은 훨씬 더 심각했을 것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열한 명의 대원들은 자신의 안전을 뒤로한 채 끝까지 사찰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영천시립도서관 곳곳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 행사를 진행한다. 4월 7일 그림책 원화 및 팝업북 전시를 시작으로, 대출정지 면제, 필사 이벤트, 봄날의 북크닉, 영화 상영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4월 12일은 시립도서관 공원에서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추천하는 ‘좋은 어린이책 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페이스페인팅, 타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지며, 실내에서는 경혜원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마술공연 ‘마술사의 도서관’도 진행한다. 특히 경혜원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어린이 마술공연은 3월 31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서관과 책을 더 가까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영천시의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3~5일가량 빠르고, 만개 시기는 4월 2일 전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화 시기 동안 시민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망정우로지공원은 수려한 수변 경관과 더불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조화를 이루며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수면 위에 내려앉는 풍경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주말마다 공원 야외무대에서 벚꽃과 함께 시민들의 음악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야간에는 로고 조명과 수목 조명이 벚꽃과 어우러져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이 머무는 곳, 영천의 벚꽃 거리 망정우로지공원 외에도 시민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벚꽃명소들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특히 임고면과 자양면을 따라 조성된 영천댐 벚꽃 100리길은 영천을 대표하는 벚꽃길로,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벚나무 가로수들이 연분홍빛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길 아래 자리한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은 봄이 오면 벚나무 아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새로운 영천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5년 제18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새로운 영천, 사진 속에 영천시의 미래를 담아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존의 관광지 외에도 숨어있는 영천의 참신한 명소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진은 2024년 10월 15일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영천9경의 재발견(은해사,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치산관광지, 보현산댐출렁다리&짚와이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영천댐벚꽃백리길, 영천한의마을, 별별미술마을) ▲숨어있는 포토스팟 포착(주요 관광지 이외)과 ▲영천관광 이모저모(영천시 관내 캠핑장 및 각종 축제, 문화행사) 3개 분야로 열린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 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천체투영관에서 국내 개봉되지 않은 최신 과학영화를 상영한다.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을 통해 태양계 우주탐험, 별의 탄생과 죽음, 생명의 기원 등 다양한 과학 주제의 돔 영화 8편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부터 성인들도 관람 가능한 교육 다큐멘터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개봉되지 않은 최신작들로만 구성돼 있다. 국내 미개봉된 최신 작품들은 전국 천체투영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시사회가 먼저 진행되며, 이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 주말마다 천체투영관에서 상영된다. 관람예약은 현장예매 및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3월 27일부터 회차 당 절반좌석에 한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4월 상영편성표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시립극단은 제59회 정기공연으로 연극 ‘해무’를 4월 9일~12일 총 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연극 ‘해무’는 2001년 실제 일어난 ‘여수의 제7태창호 사건’을 바탕으로 한 김민정 작가의 대표 희곡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작가는 의도치 않은 죄로 인해 죄의식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작품을 집필했다. 작품은 생존을 향한 절박한 상황에서 인간의 선택이 초래하는 참혹한 현실과 인간 본성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무거운 주제지만 극 중 선원 동식과 조선족 여성 홍매의 이야기는 인간적인 연민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공연은 성석배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대구시립극단 단원 20여 명이 출연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극장 무대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압도적인 장면을 선보일 예정으로 짙게 깔린 해무, 무섭게 몰아치는 파도, 난파된 선박 등 현장감 있는 무대를 기술적으로 구현한다. 무대는 파괴된 인간의 이성을 표현하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 선남면에서는 3월 26일 14시 선남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선남면 이장협의회 및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 산불 확산에 대비한 산불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긴급하게 실시하게 됐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현재 산불예방 활동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산불 예방은 우리 스스로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의성·안동 등 산불 조기 진화를 돕는 길은 우리 지역에 산불이 나지 않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 벽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26일 오전 11시 벽진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하고 알찬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자치센터 운영 결산 및 2025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지난연도와 다르게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노래교실, 스포츠마사지 등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다양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허승락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주민자치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구 벽진면장은 “ 주민자치 활동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면서, “최근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 벽진면은 3월 26일 11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및 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한 봄철 산불 발생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벽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지역 사회에서 대두되는 현안과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하여 『다 같이 행복한 벽진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내 주변 쓰레기를 솔선수범하여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등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을 홍보·계도 하여 산불 예방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산불 방지 대책 본부장은“최근 전국 곳곳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해 면 직원 모두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함으로 지역 주민 스스로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 벽진면은 3월 26일 봉계3리 집실 마을회관 전정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의 세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며,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세탁 차량을 제공하여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빨랫감을 수거하여 세탁하고 건조까지 마친 후, 깨끗해진 빨랫감을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김창구 벽진면장은 “찾아가는 빨래방이 잘 운영되고 주민들도 만족하고 있어 기쁘다. 빨래방과 같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더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는 한편, 전국적인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라며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