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영자전거 ‘타실라’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 자전거문화팀과 협력해 총 13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1차와 2차로 나눠 지난 28일까지 실시됐다.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타실라’는 경주시가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내 여러 대여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교육에서는 타실라 앱을 통한 회원가입과 자전거 대여·반납 방법 등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혔으며, 2차 교육에서는 복지관 후문에 위치한 타실라 정거장에서 실제 자전거를 이용해보는 실습을 통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걸 실감했다”며 “스마트폰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니 신기하고, 앞으로 건강도 챙기고 자유롭게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올해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성건 1‧2배수펌프장 설비 점검과 시험가동을 지난 27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생활하수과 직원 6명이 참여했다. 성건 배수펌프장은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불어난 빗물을 강제 배수시켜 성건동 일대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를 대비하는 시설이다. 점검반은 배수펌프장의 기계 배수펌프, 제진기, 수문, 전기설비, 계측제어 등을 시험 운전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인했다. 권혁섭 생활하수과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난 방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라며 “유사시 침수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가동 상태를 유지해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산내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배후마을 문화복지 시연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배후마을 시연회는 지난해 ‘문화 나누미 과정’으로 양성된 요가 및 라인댄스 주민 강사가 3월부터 5월 말까지 시범 마을로 선정된 내일1리 등 10개 마을을 주 2회, 총 20회를 방문해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가 및 라인댄스 프로그램은 전문적 내용보다 고령화된 농촌마을 맞춤형으로 재구성돼 운영된다. 특히 요가(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맑은 혈관만들기)와 라인댄스(낙상방지를 위한 근력 키우기)를 주제로 일상에 활기와 건강증진 도모에 주안점을 두고 펼쳐진다. 또 경로당별 교육 일정에 맞춰 산내면, 산내면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내면 보건지소 등 여러 기관·단체가 협력해 사업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봄철 진드기 예방 등 주민 필수교육도 진행한다. 향후 시는 2026년까지 주민수요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전문 전시회인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가유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활용 가치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산업 혁신대상’이 새롭게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은 국가유산 산업 발전에 기여했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국가유산청장상, 경상북도지사상, 경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 기관에는 전시회 현장 홍보 기회는 물론, 차기 행사 무료 부스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혁신대상 참가 신청은 4월 18일까지이며, 국가유산 관련 기업·기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낙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을 거쳐 영양으로 확산함에 따라, 영양군은 총력을 다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민들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해 영양군은 사망자 7명, 주택 및 건축물 150여 동 소실, 산림피해면적 대략 5,000여 ha 이 밖에도 농작물 피해, 차량 소실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면서 군민들이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한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시행했으며 모여진 기금은 군민들의 일상 회복 및 산불 피해 복구에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모금 목표액은 20억 원이며, 모금 기간은 25. 3. 28. ~ 6. 30.까지이다. 영양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모금에 동참해 실의에 빠진 영양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된 산불 관련 피해자를 위해 ‘경북합동지원센터’를 27일 설치하고 즉시 운영을 개시했다. 합동지원센터는 안동체육관 지하 연회장에 설치됐으며, 안동시와 행정안전부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관할지역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까지다. 합동지원센터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이 맡는다. 합동지원센터에서는 ▲대피자 지원 ▲의료․심리지원 ▲임시주거시설 및 구호물자 지원 ▲통신․전력․가스 긴급 복구 ▲법률 및 금융․보험상담 등 산불 복구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홍종완 합동지원센터장은 “합동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 및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생활기반시설 피해가 많은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한 피해수습으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청년농업인대학 경영컨설팅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본교육 및 그룹컨설팅 교육으로 운영되고 △농업경영체 창업을 위한 필수 세무 △재무제표·손익계산서 작성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활용 목표 설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예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로 신입생 모집요강 및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영농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농업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할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북수의사회와 대구수의사회 합동으로 산불 피해 지역 반려동물 구조 및 치료를 위한 긴급 무료 진료를 한다. 이번 진료 활동은 총 8명의 수의사가 우선 의성군 일원에서 산불로 고립된 동물을 구조하고, 화상 및 상처를 입은 동물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를 시행하고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반려동물 관리에 대한 지도와 상담을 지원한다. 앞으로 경북도는 경북수의사회, 농축협, 시군 등과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무료 이동동물병원 5개소(11개반, 반별 10명)를 설치해 피해 가축과 반려동물을 피해복구 기간에 치료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이동동물병원 운영으로 산불 피해를 당한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모사업‘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9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지역 스타트업 발굴부터 육성, 기술 사업화까지 성공 경험이 많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성공 비결에 지자체의 공공성, 지역 인재의 SWㆍAI 신기술 등을 결합해 지역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277억 규모로 포항시 경제자유구역(펜타시티)에 기업 혁신 공간을 구축한다. 경상북도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경상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등을 발표하며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해왔다. 다만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부터 AI·SW 분야 스타트업 50개 사가 입주 가능한 창업 공간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한다. 첨단 장비와 시험시설을 고루 갖춰 지역 스타트업들이 대학·연구소·기업과 협력하며 기술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이번 대형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안동 산불 재난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운영한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괴물 산불로 안동 지역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가족과 시민이 애도할 수 있도록 3월 28일(금) 18시경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구 안동역)’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 지역에서는 사망 희생자 2명, 신원이 불명확한 유골 2명,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고령자 혹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급속도로 번지는 불길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시민분향소는 평일․주말 관계없이 0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거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초, 향, 국화를 비치해 조문하는 시민 모두 분향과 헌화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깊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시민분향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산불로 희생된 모든 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 현재까지 대피 인원은 4,977명이다.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