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31일부터 영양군(군수 오도창)을 휩쓸어간 산불로 인해 약 2,000명의 이재민이 머물렀던 대피소의 이불 빨래를 시작으로 매일 대피소에 필요한 빨래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과 함께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 ▲영양군 수어통역센터 ▲은혜의 집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양군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영양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영양애 재가노인복지센터 등의 사회복지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금은 석보면에 있는 경로당, 복지회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으로 대피소를 나눠 옮겼으며 86명의 이재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하여 이재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이불 또는 의류 등의 세탁에서 건조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하여 영양군의 사회복지 기관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일 새일센터 4층 직업교육훈련실에서 사무직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ERP 활용 실무’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사전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정보 관리사 회계 2급 자격증 취득, ITQ 엑셀, SNS 활용, 컴퓨터 활용 실무 등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기업체 인사·회계 사무원, 경리 사무원, 공공기관 사무 보조원 취업 연계를 목표로 운영된다. ERP는 기업의 인사, 회계, 생산, 유통 등 경영 전반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은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월~금 오후 4시간씩 45일간 진행되며, 직무 소양 교육과 취업 대비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광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여 관련 분야로 취업이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과 다문화 사회 대응을 위해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새롭게 바뀐 봉투는 지난달 15일부터 경주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디자인 개편의 골자는 시각적 이해를 돕는 픽토그램(그림문자) 도입과 영어와 중국어 병기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높이고, 직관적 안내로 배출 과정에서 발생할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봉투 색상과 가격은 기존 체계를 그대로 유지했다. ▲공공용은 파란색 ▲재사용 봉투는 녹색 ▲일반 가정용은 노란색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봉투 가격에도 변동이 없어 시민들의 물가 부담은 늘어나지 않았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보도 새롭게 추가됐다. 각 용량별 종량제봉투에는 예상 탄소배출량이 표시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무엇보다 환경미화원 등 취급자의 안전을 감안해, 50리터 봉투는 13kg 이하, 75리터 봉투는 19kg 이하의 권장 무게도 명시했다. 이 밖에도 배출할 수 없는 품목을 그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출입 전면 금지와 소각 및 흡연 등 화기 사용을 제한하는 ‘행위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정명령은 5월 15일까지 적용되며, 대상 지역은 경주시 전역이다. 다만,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구역은 입산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면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정명령에 따라 산림과 인접 지역에서는 출입은 물론, 불 피우기, 담배 흡연,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 사용이 금지된다. 위반 시 산림보호법, 폐기물관리법, 자연공원법 등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라도 3년 이하의 징역형과 손해배상 책임이 따른다. 국립공원 구역 가운데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전체 40개 탐방로 중 11개 구간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소금강지구, 화랑지구, 서악지구, 남산지구, 토함산지구(불국사~석굴암 구간) 등 29개 구간은 정상 운영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2025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4.4 ~ 4.6)가 축소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에 따른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일부 행사를 조정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된 거리예술 및 음악 공연 등은 일부 취소하고, 따뜻한 봄날씨 속 경주의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다만,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돌담길 마켓 및 돌담길 레스토랑,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도로 위 놀이터,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지역 상공인들의 수익 일부를 산불 피해 주민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산불 피해 주민 및 관광객들께 벚꽃이 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군위군은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2025년도('24년 실적) 주요업무 자체평가 우수부서 및 군정BEST7을 시상했다. 이번 자체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2024년 각 부서와 읍면에서 추진한 주요업무에 대하여 공통지표, 정성지표, 자체지표, 가감점을 반영하여 평가했으며 군정조정위원회와 주요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우수부서의 경우 17개 실단과소, 8개 읍면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실단과소의 경우 일반행정분야, 지역개발분야로 구분 평가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정BEST7의 경우 우수과제에 대한 평가로, 실제 업무 수행자가 작성한 총 88개의 우수시책 중 총 7개 과제를 군정 BEST7로 선정함으로써 개인평가 요소를 반영하여 성과에 대한 동기부여를 부여하고자 노력했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는 일반행정분야에서 보건소(최우수), 기획감사실(우수), 정책추진단(장려), 지역개발분야에서 농업기술센터(최우수), 지역활력과(우수), 환경과(장려), 읍면에서 의흥면(최우수), 부계면(우수), 군위읍(장려)이 평가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중구는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서성로16길 92-1)에서 4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시회 ‘Plastic Vibe(플라스틱 바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루 전시 공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에서 활발한 디자인 작업을 이어온 김시만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Plastic Vibe’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금형 제작이 어려운 조형물과 오브제를 비금형 플라스틱 형태로 구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플라스틱의 실용적 기능을 넘어 작품으로서의 감성과 조형적 분위기,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관련 문의는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로 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 북성로 모루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는 1,000여 개 공구상이 밀집한 북성로 일대에서 기술 장인과 예술가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가야읍 낫질 대가야농가주부봉사회는 4월 1일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단체는 매년 솔선수범하여 관내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겨울 이웃사랑 성금 기부를 포함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대가야농가주부봉사회는“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백승욱 대가야읍장은“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어주신 대가야농가주부봉사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성금이 산불피해 희생자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은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모금 문의는 고령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읍·면사무소로 연락주시면 성금 기부에 관한 안내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3월 28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기획특별전(2025. 3. 28.∼8. 10.)을 개막했다. 2005년 4월 2일 개관한 대가야박물관은 매년 기획전시, 학술대회,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전국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특별전은 문자 자료를 통해 대가야의 국가 발전과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2024년 7월 고령 대가야궁성지에서 출토된 “대왕(大王)” 토기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으며, 대가야를 비롯해 창녕 비화가야와 대가야시대 이후의 문자 자료 31건 33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대가야궁성지 출토 “대왕” 토기는 기존에 알려진 충남대학교 박물관 소장 ‘대왕’ 새김 뚜껑있는 긴목항아리와 함께 대가야가 ‘대왕의 나라’였음을 보여주는 물질적인 증거이다. ‘대왕’은 왕 중의 왕, ‘위대한 왕’을 뜻한다. 그리고 ‘하부(下部)’, ‘이득지(二得知)’새김 토기, ‘합천 매안리 가야비’ 등은 대가야가 삼국에 버금가는 고대국가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에 참여할 양육 공백 가정 및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은 시범 사업으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월 60시간 이내(주 15시간 이하) 돌봄이 필요한 틈새 시간에 돌봄 취약 가정의 아동에게 조부모가 등·하원·보육·놀이 등 전반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역량 활용 선도모델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외)조부모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생후 24개월부터만 10세 이하(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손자녀로, 대상 가정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장애 부모·다문화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돌봄 공백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 및 어르신은 김천시니어클럽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