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위생상 유해한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폐가정비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범죄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1차 선정된 부지에 대한 철거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1차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1차 추경 예산을 확보한 후 추가 대상지를 선정하여 올해 2차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주시는 2023년에는 감포읍, 안강읍(2), 강동면, 황오동, 성건동 등 6가구, 2024년에는 안강읍, 건천읍, 천북면, 불국동, 보덕동 등 5가구의 빈집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철거된 부지는 향후 5년간 신축 및 매매가 금지되며 이후 해당 부지는 원래 소유주에게 반환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일정 기간(5년 이상) 마을주민들이 공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동의해야 하며, 해당 읍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보문호수 일대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잡목 제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보문호수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불필요한 수목을 정리해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 대상지를 선정한 후 특수 장비 등을 활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호숫가의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걷기 좋은 산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한 이번 환경정비로 보문호수가 더욱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자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누구든 좋다. 어디서 왔든, 어떻게 생겼든. 활짝 웃기만 하면 된다.” 경북 칠곡군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웨딩 장면 촬영지로 주목받은 가실성당을 배경으로‘가실성당 웨딩 챌린지’를 연다. 이벤트의 시작은 드라마 종반부 한 장면에서 비롯됐다. 주인공 아이유가 아버지와 함께 붉은 벽돌 성당 앞을 걷는다. 푸른 하늘 아래로 풍선이 날리고, 흩날리는 색종이. 그리고 눈부신 신부의 미소.이 인상적인 장면은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가실성당에서 촬영됐다. 방송 이후“아이유가 결혼한 성당이 어디냐”는 질문이 온라인을 달궜고, 실제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과 웨딩 촬영 문의도 급증했다. 칠곡군은 이 관심을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웨딩 챌린지를 기획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가실성당을 배경으로, 드라마 속 아이유처럼 환하게 웃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면 된다. 복장도, 나이도, 성별도, 외모도 중요하지 않다.오직 하나, 얼마나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고 있는가만이 심사의 기준이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상주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기강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의 연속성과 시민 생활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부서별 실행계획이 공유됐다. 회의에서는 △공직사회 복무 및 기강 강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시스템 유지 △사회 질서 및 공공서비스 정상 운영 등 주요 분야별 대응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는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부서는 민생안정이라는 행정의 본질을 잊지 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산불 심각 단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 및 초동 대응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더욱 냉철하고 치밀한 행정이 필요하며, 공정한 선거 지원과 행정 중립성 유지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4월 3일부터, 이번 의성 발화 산불피해로 인해 터전을 잃고 임시대피소에 거처 중인 피해 주민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을 밀착 청취하고 치매 조기검진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위험군의 경우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 및 치매 환자의 중증화 지연,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 등 이재민의 건강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4월 3일부터 이틀간 다목적체육관에 기거 중인 임하면, 임동면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관 교육을 진행했다. 건강 체조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그리고 심신 안정을 위한 손뜨개 활동 등을 진행해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통합 건강관리를 통해 산불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가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피해 지역 농민들의 빠른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안동지역의 농작물 피해면적은 1,097㏊에 달하며, 농기계도 2,200여 대가 불에 타 영농 활동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안동시는, 마을 단위 장기임대 농기계 지원과 더불어 단기임대 농기계도 추가로 확충해 산불피해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장기 및 단기 임대로 나뉘며, 총 5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마을 단위 장기 임대 농기계 지원을 위해 35억 원을 배정해 4월 14일이후 산불피해 마을 단위로 순차적으로 임대할 예정이며, 농작물 정식기 등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행관리기(500대)와△ 이동형 동력분무기(500대) 등을 공급한다. 또한, 단기 임대 농기계 확충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 △트랙터 △SS기(스피드스프레이어) △승용제초기 등을 추가로 임대사업소에 비치할 계획이며, 산불피해 농가에는 현재 무상 임대를 실시하고 있고 일반 농가보다 먼저 임대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5회 대구건축박람회 관광·캠핑 특별전에 참여해, 주요 관광지와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알렸다. 동관에서 진행된 관광·캠핑 특별전은 경상북도의 지자체, 유관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여행 명소들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회로, 마이크로투어리즘(mircrotourism)으로 대표되는 최신 여행문화의 동향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영천시는 엄선한 관광홍보물을 활용해 참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대표 관광지는 물론 행사·축제,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해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개통과 KTX-이음 중앙선 개통으로 대구 및 수도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편리해졌다”며,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보현산천문대가 있어, 별 보기 좋은 영천에서 낭만 캠핑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은 지난 4일 ‘2025년 제1기 포은교양아카데미(더 어울림 휴먼클래스 과정)’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14회로 구성됐다. 매 강좌 1회마다 선착순 60명까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인문학, 철학, 경제 등 다양한 부문의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기본 교양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과 더불어 첫 강사로 초청된 홍수환 전 세계 복싱 챔피언은 한국인의 도전 정신과 4전 5기의 의지를 당부하는 열강을 진행했다. 정동재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장은 “제1기 포은교양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교양을 배우고 발견해, 성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봄나물과 3월 특별관리대상 농산물 54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결과 치커리, 냉이, 부추 각 1건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 이번 기획 단속은 봄철 농산물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로 도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봄나물과 잔류농약 부적합률이 높은 3월 특별관리대상 농산물인 상추, 부추 등 13종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치커리에서 살충제 성분인 터부포스*, 냉이에서 살균제 성분인 아이소프로티올레인*과 부추에서 살충제 성분인 뷰프로페진*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됐으며,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관할기관에 부적합 농산물의 폐기 및 판매 중지 등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그 외 농산물에서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이 일부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터부포스: 보통독성 농약으로 치커리에서 0.01 mg/kg(PLS) 기준이 설정되어 있음 아이소프로티올레인: 저독성 농약으로 냉이에서 0.01 mg/kg(PLS) 기준이 설정되어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효율적인 악취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4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22개 시군 대기 분야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시료 채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악취 및 대기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및 현장에서 시료 채취를 담당하는 도내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시료 채취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 복합악취, 대기배출시설 시료 채취 및 분석 방법과 현장 출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수칙 준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실무에 유용한 정보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시군과 연구원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은 앞으로 시군 실무자 교육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시군과 연구원 간의 소통의 장 마련, 시료 채취 교육 등을 통해 현장 및 업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나아가 효율적인 사업장 관리로 도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