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의원(봉화, 국민의힘)은 4월 15일 제35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영풍 석포제련소의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방안,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간 교육격차 해소, 도 교육청 공무직 근로자 65세 정년 연장 등에 대한 적극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창욱 의원은 우선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와 관련하여 환경오염 문제와 산업재해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강력히 지적하고 환골탈태 수준의 석포제련소 기업환경 변화를 요구했으며, 경북도에도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폐쇄만이 아닌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시외버스의 노선 감축과 운행 축소로 인해 봉화를 비롯한 도내 교통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 상황을 언급하며, 광역권으로의 운행 횟수를 유지하기 위한 지원확대와 광역노선이 취소될 경우, 인접 거점도시와의 연계 노선을 확대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도 교육청에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교원 부족, 열악한 교육
포항시 오천읍 주민들이 새로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입주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박칠용 포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천읍)은 15일 제3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포항시는 2020년 6월 영산만산업과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위탁계약 종료 이후, 자체 처리시설 없이 수거·운반 업체를 통해 적환장에서 일시 보관한 음식물쓰레기를 청주와 아산으로 옮겨 위탁처리하고 있다. 위탁계약은 2년마다 공개입찰을 통해 이루어지며, 올해 하반기에 향후 2년간의 위탁처리 업체 선정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업체가 '바이오 중유원료 및 사료원료 생산업'을 사업목적으로 포항철강공단 내 장흥동 1835번지에 입주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해당 업체가 사료생산업체로 입주한 뒤 적환장 용도로 신청하여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로 낙찰받아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입주 신청지역에는 음식물쓰레기 적환장 설비와 유사한 설비가 설치돼 있고, 입주신청 업종 관련 설비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며 "오천읍 주민들은 이번 입주 신청이 연말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선정 입찰 참가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포항시의회 임주희 의원이 최근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을 계기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불 예방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15일 열린 제3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산불감시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지난달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청송·영양을 거쳐 영덕까지 약 80km에 달하는 산림을 집어삼킨 '경북산불'은 산불 역사상 가장 처참한 7일간의 재앙이었다"고 언급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8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4만8천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약 1조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추정하고 있으며, 포항에서도 죽장면 주민들과 송라요양병원 환자들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임 의원은 산불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CCTV 설치를 제안했다. 현재 포항시에는 20여 지역에서 풍력발전사업이 추진 중이며, 임 의원의 지역구인 진전리에서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육상 풍력발전기는 높이가 100m이고,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산등성이에 설치된다. 풍력발전기는 그 위치와 높이를 활용해 산불감시 등 소방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본 이행기간은 20일이나 세대 수와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점검항목은 ▴소화기 ▴주방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헤드 ▴화재감지기 ▴가스누설경보기 ▴완강기 등 총 6개 항목이며, 입주민 또는 관리자가 직접 점검 후 점검표를 작성해 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제도의 원활한 정착과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 ‘세대점검 업무처리 매뉴얼’과 ‘실시 안내서’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 수의사회는 15일 청도군청을 찾아 인재육성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관내 축산농가의 방역을 위해 연중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청도군 수의사회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청도군 수의사회는 “가축방역 예찰 및 예방접종활동에 참여하는 일 외에도 젊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은 또 다른 보람이 있다”라며, “청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최근 전남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 전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큰 힘이 되어 주는 수의사회”라며, 청도에서 꿈을 키우며 고향을 지키고, 각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학생들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5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계부처 합동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의성교육지원청이 총괄하고 의성경찰서, 의성군청,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하는 점검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6개교, 총 10대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점검반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어린이보호표지, 구조 및 장치,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량 점검매뉴얼) 충족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의회는 제302회 임시회를 4월 14일 개최하여 29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국고보조금 99억원, 도비 보조금 57억원, 지방교부세 133억원, 세외수입 2억원을 주요 재원으로 편성됐으며,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규모의 산불에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4월 14일 개의하여 하루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승원)를 구성하여 산불 피해에 따른 구제와 복구를 위한 원포인트 예산 심의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긴급 모금추진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의회사무과 예산 중 의원 국외연수비 4,500만원을 삭감하여 산불피해지역 복구비용으로 편성했다. 그리고 의원 7명이 공동 발의한(대표발의 김귀임의원)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산불대비를 위한 민간방재조직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 △대용량 헬기 지원등 주·야간 산불 진화가 가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4월 16일부터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영능력 함양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관내 창업 6개월 이상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전문 컨설팅 및 옥외 간판 교체·점포내외부 개선·시스템 개선·키즈케어존 구축·홍보물 제작 등 점포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선정규모는 약 7개업소이고 업체당 공급금액의 80%,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므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자부담(20%+부가세)이 발생한다. 접수기간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5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고, 신청은 모바일(「모이소」앱), 우편(경북경제진흥원 경북행복지원단)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우편 발송이 불가한 경우 5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경북경제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연 매출과 업력,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내부 평가를 거쳐 6월 말경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기재되어 있으며, 그 외 신청서 작성 및 사업관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안정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이 진화된 2025년 3월 28일 기준 영덕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로, 지난 3월 28일 기준 거주한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장소는 추후 각 읍·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해당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본인 통장 계좌로의 이체가 원칙이기 때문에 다른 계좌로 수령을 원할 시엔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을 비롯해 가족의 경우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은 정부의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것으로, 영덕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 5개 시·군 주민 약 27만 명에게 지급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은 오는 4월 22일 ‘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이듬해 4월 22일 시작된 기념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행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전국적 소등행사를 시행해 왔다. 이번 행사로 군청, 읍·면사무소, 군위경찰서, 군위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및 수자원공사 등 22개소 공공기관이 동참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주택 및 상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등 행사 외에 생활 속 실천가능한 탄소줄이기 방법은 ▲실내온도 유지하기(여름 26도 이상, 겨울 20도 이하) ▲일회용품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10분간의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짐이며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어느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