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여름철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번 조치는 폭염특보 발효 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4회 살수차(7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중산지구, 사동지구, 경산시청-경산역 구간, 남천 강변도로(공원교-백농교), 삼성현로(중산지구-사동2지구) 및 하양읍, 진량읍, 압량읍 등 주거 밀집 지역 위주로 운행할 계획이며,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 및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살수차 이외에도 폭염으로 인한 시민 안전을 위해 그늘막(106개소), 쿨링포그(11개소), 무더위 쉼터(161개소), 클린로드(850m)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난상황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올해 하반기 수련병원 전공의(레지던트 또는 인턴) 모집이 31일 마감된 가운데, 지원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단 1명만이 지원서를 제출해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졌다. 보건복지부가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6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전체 대상 인원 7,645명 중 104명(1.4%)만이 지원했다. 이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었다.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 파티마병원은 지원자가 전무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에만 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등 소위 '빅5'로 불리는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하반기 수련 지원자는 45명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했다. 이는 수도권과 지방 간의 의료 인력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관계자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예상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빅5' 병원에 속한 한 의대 교수는 "전공의들과 정부만 떼어놓고 보면 서로 동문서답만 하는 상황"
울진에 위치한 신한울원자력발전소가 종합 준공식 당일인 1일,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인해 발전용 터빈 작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한울 원전 1호기의 터빈은 이날 오전 7시 7분경 자동으로 정지됐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제어봉제어계통의 저전압 오신호 발생"으로 파악하고 있다. 본부 측은 이번 고장이 안전 계통과는 무관한 설비 문제라고 밝혔다. 터빈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성된 증기의 힘으로 회전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핵심 장치다. 한울원자력본부는 해당 설비 정비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울 1호기와 2호기는 각각 1.4GW(기가와트)의 설비용량을 갖춘 쌍둥이 원전으로, 핵심 설비인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 및 원전 계측 제어 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 자립을 이룬 국내 최초의 발전소로 알려져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후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1·2호기의 종합 준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행사를 연기했다. 이번 사고는 신한울 2호기에서도 최근 유사한 고장이 발생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소방서는 지난 7월 30일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임용된 의용소방대원은 28명(남9, 여19)으로,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등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화재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각종 화재예방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임명장을 받은 의용소방대원 선발대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진소방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가 회원 구성을 재정비하고 9대 의회 후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회는 8월 1일 의회 회의실에서 연구회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신규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회원 변동 사항과 연구과제 선정 등을 보고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전반기 회장을 역임한 권기탁 의원과 하반기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김창현 의원의 이·취임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김창현 의원과 함께 연구회를 이끌어갈 간사에 여주희 의원을 선임하는 등 회장단 인선을 새롭게 꾸렸다. 또한 연구회에 새롭게 가입한 김상진 의원의 인사와 연구과제 선정 보고, 자유토론 등의 순서를 이어갔다. 연구회 신임 김창현 회장은 “많은 예산과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촌과 농업은 여전히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농민 소등 증대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사랑연구회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참신한 정책을 제안할 것이며, 이는 의원의 당연하고도 신성한 의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연구회는 안동시의회 의원 13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트레킹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트레킹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출동 건수는 총 1,467건이었으며, 또한 2024년 7월 말까지 538건이 발생하고 있다. 전년부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자 15명 부상자 461명으로 총 476명에 달한다. 실제로 23년 4월 1일 10시경 A(62대) 씨는 울릉도 거주자 북면 죽암길 인근 야산에서 추락해 상처를 입었고, 24년 7월 25일 16시경에는 B(30대) 씨와 C(30·여) 씨가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트레킹 코스에서 길을 잃고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 많고, 인력으로 접근해서 구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등반 중 중상을 입는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수도 있기 때문에 등반객 안전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따라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8월 1일부터 8월 2일 1박 2일 간 경주 황룡원에서,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초,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의 목적은 11월 예정인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대비하여 집중 연습의 기회를 마련하여 합창을 통한 예술적 표현역량을 신장하고,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 천년 신라의 역사적 고찰과 더불어 학생들의 소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속감 및 공동체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캠프에 참가한 성암초등학교 이ㅇㅇ 학생은 “평소 매주 토요일마다 경산교육지원청에서 합창 연습했는데 역사 도시 경주의 황룡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했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합창단원들이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합창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여 지역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따뜻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성주군은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 교육을 군청 2층 내 문화강좌실에서 보조사업 업무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가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관리 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계획부터 집행·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 전 과정을 정보화하여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군은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라 지방보조금 사업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보조사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시행했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상세한 교육을 통해 시스템 사용자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을 마무리하는 하반기에 발맞춰 정산방법 및 보조사업 집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과정, 집행점검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보조사업 관련자의 시스템 사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 집중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보탬e’시스템을 통해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건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조금 사용자들이 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하여 군의 재정부담을 경감하고,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울릉군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14억원, ▲나리 하수관로 보수공사 2억원 2개 사업에 총 16억원이 반영되었다. 울릉군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울릉군에 LPG배관망을 구축하여 주민들의 열악한 에너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형적 요인과 열악한 제반여건으로 추가 사업비 소요가 발생하고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예산지원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리 하수관로 보수공사는 나리 지역의 하수관로 및 맨홀을 보수하는 사업으로, 하수관로 누수를 방지하여 공공하수도의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고, 지반침하를 사전 예방하여 주민 및 관광객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에 1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우리군의 시급한 사업을 시기적절하게 추진할 수 있게 사업비가 교부된 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30일 에코롱롱큐브에서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에너지에 대한 상상을 넓힐 수 있는 탄소중립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여름방학 계절학교 활동으로 마련된 본 프로그램에서는 에너지의 과거부터 오늘까지의 변화,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통해 에너지 변화를 관찰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상상을 넓힐 수 있는 전시체험물과 탄소중립 활동 키트를 통하여 미래에너지 세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의고 김OO학생은 “수력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소 체험을 했다. 수력에너지의 원리를 알지 못했는데, 물의 높이의 차이를 이용한 발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소체험을 통해 수력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했다”라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서OO교사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에너지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었다. 우리 학생들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탄소중립 체험교육으로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 인식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