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대상 가정을 위한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 건강관리를 경험한 양육자를 대상으로,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모임’은 기본방문 가정(9/2일~9/30)과 지속방문 가정(9/4~10/2)으로 나누어 5주간 진행되며, 매 회차마다 아기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베이비 마사지, 아기와의 오감놀이,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포항시 남부소방서 협력), 영양만점 이유식 등이 있으며, 정신건강팀과 연계한 ‘토닥토닥 엄마마음’ 과정도 포함돼 양육자의 심리·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임은 생애초기 아동 발달의 민감기에 있는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자조모임 형태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육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법을 찾을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동안 1~3인 그룹으로 참여해 생활 적응 훈련, 여가 및 창의활동 등 제공기관과 지역사회 협력기관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사회성과 자립 능력을 기르고, 보호자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다. 서비스는 기본형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이며, 서비스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지원 연령 기준이 만 65세 이상까지 확대돼 고령의 발달장애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포항시에는 5개 제공기관이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신청가능하다. 이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조사를 거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기후대기과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폐기물 부문 환경기초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4차 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위한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정부가 배출권을 업체별로 할당하고 범위 내 배출을 허용한다. 부족분이나 잉여분은 한국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어 자발적 감축을 유도한다. 포항시는 2021년 제3차 계획기간 할당 대상업체로 지정된 이후 배출권거래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폐기물부문인 ▲SRF(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재활용선별장 ▲7개 매립장 ▲8개 정수장 등 총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회의에서는 제도 전반을 공유하고 2024년 운영 결과와 2026년 예산 수립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노후 설비 교체, 에너지 효율 개선, 폐기물 감량 등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산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포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푸드테크 산업 종합계획 수립 및 시책 발굴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는 발전위원회와 국내외 푸드테크 정책 및 제도개선을 자문하는 정책자문위원회 2개 분과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중 발전위원회는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대학 및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한국외식업지부 등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민간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환동해산업연구원, 스타트업 대표 등 9명으로 푸드테크 연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회 운영방향 공유와 함께, 이기원 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의 ‘글로벌 푸드테크 대응 전략’ 발표,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의 ‘푸드테크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 1. ~ 9. 7.)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층(20~40대)의 만성질환 증가로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로 우리 모두 건강 동행’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이에 김천시 보건소는 젊은 층(20~40대)이 많은 기업체에 건강 강좌 및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상담을 제공하고, 9월 1일에는 KTX 김천(구미)역에서 김천의료원과 연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9대 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중앙보건지소에서는 만성병사업실을 상시 운영하며 혈압 및 혈당 측정, 인바디 측정 결과를 근거로 1:1 건강상담을 진행해 현재 자기 혈관 나이와 상태에 맞는 식이조절 및 운동법을 안내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8일부터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군은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총무과 민원봉사팀 내에 신속처리반 업무를 신설,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전등,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샤워기 교체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주민 누구나 가구당 연간 최대 6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주민은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한다. 다만 장애인과 만 70세 이상 고령 주민 등 취약계층은 회당 최대 5만 원 범위 내에서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총 683건의 생활민원이 처리됐으며, 특히 고령화율이 30.7%에 달하는 울릉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으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접수부터 현장 출동, 처리까지 이어지는 일원화된 절차를 구축해 주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의회는 9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 2025년도 자원회수시설주변영향지역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1건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 의원발의 조례안인'경산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경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안'등 조례안 7건, ▲'2026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동의안'등 일반안건 8건, ▲ 기타 1건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2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한편,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도 병행한다. 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회기 마지막 날인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1차 본회의에서 김상호 의원이 “남천 하이패스IC 개설 제언”을, 김정숙 의원은 “기후위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노인맞춤돌봄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5일간‘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담사회복지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전체 돌봄 어르신 1,430여명 중 80명을 임의 선정하여 직접 면담과 설문을 통해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수행인력(생활지원사)의 친절도, 서비스 전후의 변화 등 다각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실시한다. 군은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적합한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만족도 조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군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회가 지난 8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인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울진의 문화유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이 단체는 매월 1~2회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정비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도 회원 20여 명이 힘을 모아, 무더위 속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청소하는 등 문화유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김정희 회장은“무더위에도 함께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여러분의 작은 정성과 땀이 모여 울진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늘 정성과 마음으로 유산을 지켜주시는 지킴이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진의 귀한 문화유산이 오랫동안 빛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및 울진군민 소비 촉진을 위해 9월 1일부터 12월까지 울진사랑카드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이번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50만원 구매 시 15%인 최대 7만 5천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0% 캐시백을 적용했으며, 이번 상향 조치는 정부의 2차 추경을 통해 국비가 추가 지원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군은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구매한도는 9월, 11월, 12월 50만 원, 추석이 있는 10월은 100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은 긴 추석을 앞두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상생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할인율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이용 촉진 등에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