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이하“대표단”)이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박닌시(Bắc Ninh)를 방문해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 지방외교를 펼치고 있다. 방문 첫날인 6일, 대표단은 타 당 도안(Tạ Đăng Đoan) 박닌시 당서기 및 박닌시 관계자들을 만나 박닌시 독립 70주년을 축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닌시 당서기와의 면담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 협력을 강화해온 것을 평가하며, 양 도시 간에도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닌시측은 구미시가 박닌시 연중 최대 행사인 ‘박닌시 독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타 당 도안 당서기는 “지난해 구미시를 방문해 발전상을 목격했던 것을 회고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 시장은 구미라면축제(2024년 11월)와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2025년 5월) 개최 소식을 알리고 박닌시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저출생 대응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이 지난 31일 제27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해 국‧도비 100여억 원을 포함한 총 177억 원의 저출생 대책 관련 예산이 확보되어, 하반기 본격 추진 예정인 핵심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 2월 경북도 최초로 저출생 대책 TF단을 구성하고, 7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부에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경북도 K-보듬 및 일자리편의점, 임산부 전용 콜택시 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유치하여 도내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저출생 반전을 위한 원년의 해를 목표로 하여 완전돌봄, 안심주거, 임신‧출산, 육아친화 워라밸 확산 등 4개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완전돌봄 분야는 우리동네 돌봄마을 조성 및 아이사랑 차량운행 지원 30억, 보육료 지원 7억, 아이돌보미 인건비 및 처우 개선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내년 1월부터 이·통장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매달 3만원 상당의 통신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통장은 시민과 행정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최일선 행정 조직이다. 현재 23개 읍·면·동에 총 665명의 이·통장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통장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수당과는 별도로 업무 추진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 지급과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이·통장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매달 일정 금액의 통신비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이장‧통장‧반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지난달 1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조례 공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밖에도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이·통장 피복비 지원에 관한 규정도 신설하면서 지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다양한 폭염 대책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까지 이어져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온열질환 사고를 대비하는 등 면밀한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경기가 치러지는 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는 물입자를 분사해 경기장 열기와 체온을 낮춰주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축구공원 1~4구장과 알천구장 1~5구장에는 경기장 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고, 설치가 어려운 축구공원 5~6구장에는 이동식 대형 쿨링포크 5대를 마련했다. 특히 경기장 바닥 온도를 낮추기 위해 천연잔디 구장에는 스프링클러를, 인조잔디 구장에는 살수 차량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물을 뿌리고 있다. 경기장마다 대형 선풍기를 추가 비치하고 아이스박스 공급도 확대했다. 경기 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한다. 가장 햇볕이 뜨겁고 기온이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경기를 중단한다. 이는 폭염 상황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 죠이풀어린이합창단은 지난 7일 100세 강구재가복지센터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함께 걸어 좋은 길’을 시작으로 2024년 찾아가는 해피콘서트를 개최했다. 영덕군 죠이풀어린이합창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의 이용 아동 4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합창 활동과 지역의 크고 작은 기념행사 참가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에너지 형성 및 지역사회 예술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찾아가는 해피콘서트는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하여 매년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합창 및 합주 등 음악 재능 나눔을 하는 장으로 다가오는 8월 14일 영해예주재가복지센터에서 2회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황제 합창단장은 “합창단원 아동들이 찾아가는 해피콘서트로 지역사회 문화발전 및 공동체 희식 함양에 기여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긍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다가오는 2회차 공연과 9월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8월 7일 영덕 발명교육센터 정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발명 초․중급 정규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날의 수료생은 영덕지역의 관내 학생으로 발명 초급 A반 15명, B반 16명, 발명 중급 A반 15명, B반 15명을 선발하여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10일 동안 4차시씩 급별 수업을 실시했다. 발명 정규반 수업에서는 ‘카프라로 열어보는 세상의 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창의적 구조물을 제작해 보았고,‘나만의 가죽공예 가방 만들기’시간에는 학생들이 디자인하여 실제 제품처럼 가방을 만드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진행된‘엔트리를 활용한 게임 만들기’와 ‘오조봇을 이용한 미션 수행’에서는 인공지능과 발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코딩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여한 양00 학생의 부모님은 ‘방학 때 늦잠만 자던 아이가 즐겁게 수업에 참여했던 것은 수업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이었으며, 학교에서는 수업하기 힘든 주제로 아이들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4년 8월 7일, 8일 이틀간 영양군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어울림가족 은하수 캠프를 실시했다. 영양군은 경상북도에서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런 지역 상황을 반영하여 영양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카라반 캠핑 감성 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초․중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의사소통 증진 및 긍정적 정체성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4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은 안동 임하호 카라반 캠핑장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먼저 수성레저타운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며 가족과 추억을 쌓았다. 저녁에는 월영교 아래에서 문보트를 타며 밤하늘 달빛이 잔잔한 강물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족과 보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석한 학부모는“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가족과 추억을 만들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는데, 이번 캠프에 참가해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영양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각급학교와 기관의 조리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조리사 위생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조리사의 위생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두 가지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신은경 대구교육청 장학사는 ‘학교 내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주제로 식중독 발생 사례와 사례별 예방 방법, 식중독의 종류와 발생 현황, 급식 위생 및 식중독 관리의 중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이진석 구미대학교 교수는 ‘정서 치유를 통한 마음 여행’을 주제로 음악과 예술 등을 통한 심리 치유 방법을 소개하며, 조리사들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가한 김천지역 한 조리사는 “학교급식 위생 안전 담당으로 해야 할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치유를 통한 마음 여행이라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는
국민의힘이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요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1만5천원 추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한 대표는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많은 취약계층이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지원 확대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하계 월평균 전기요금이 7만6천원 수준이며, 취약계층은 현재 하계 전기요금 복지할인과 에너지 바우처로 약 6만원가량을 지원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액수(1만5천원)를 지원하는 건 사실상 취약계층의 경우 혹서기 전기요금을 제로(0)에 가깝게 지원하겠다는 의미"라고 한 대표는 부연했다. 한전의 적자 증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기존에 책정된 에너지바우처 예산 잔액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그래서 한전 적자 가중 위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한 대표는 "국민의 고통에 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원칙을 지키면서 신속하게 반응하는 것이 민생"이라며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경제
한국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되면서 고령자 친화적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통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 레지던스는 주거·가사·건강·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고령자 친화적 주거 시설을 말한다. 여기에는 고소득층을 위한 실버타운, 중산층을 위한 실버스테이, 저소득층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비중은 주요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대비 시니어 레지던스 세대 비중은 한국이 0.12%에 불과한 반면, 일본은 2.0%, 미국은 4.8%에 달한다. 이러한 공급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는 현행 '노인복지법'의 규제가 지목된다. 이 법은 토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한 경우에만 실버타운 설립 및 운영을 허용하고 있어, 사업자들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