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건소 내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12년 동안 주민의 치료율 향상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까지 34,000여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 중이며 1:1 맞춤형 상담과 리콜·리마인드 서비스(진료일정안내) 등을 제공하여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독려하고 있다. 또 관내 의료기관, 사업장, 경로당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질환 및 합병증 예방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주시는 노인인구가 26.1%에 달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시 자체 재정을 추가로 편성하고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80억원(기금·도비 48억)의 예산을 들여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 환자에게 진료비와 약제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진료 중인 의원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고혈압·당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과수 주력 품목인 샤인머스켓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농업인 지도와 교육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상품성 향상을 위해 당도표시제, 품질관리단 운영 등 지도․점검을 강화해 저 품위 포도 출하를 근절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금년도 이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숙과 조기 출하로 인한 김천 샤인머스켓 이미지 손상과 소비자 신뢰도 하락에 대비하여 도매시장과 공판장에 매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농협을 통해 스마트 마을 방송, 조기출하 금지 홍보 현수막을 내붙이고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김천시포도 외에서도 지난 8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저품위(저당도) 포도 조기출하에 따른 김천시 샤인머스켓 이미지 하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희수 포도 외장은 “몇몇 농가의 저 품위 포도 출하로 김천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라며“과다 착과 금지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야만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생산자 정보와 김천시의 이름을 걸고 출하하는 “김천앤” 포도는 품질관리기준 당도(거봉 15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12대 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도정질문과 함께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7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일수(구미), 연규식(포항), 이형식(예천) 의원이 제12대 후반기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김일수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절차와 과정, 새마을관광 테마 공원 활성화 방안,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이전 등에 대해 질문하고 연규식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영일만항 건설사업 및 통합신공항과의 연결 관련,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응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이형식 의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질문하며 TV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 9개의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제2차 본회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상무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R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두 골을 내준 무승부에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홈관중 앞에서 시원한 승리로 연패 탈출을 노리는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백포는 박대원, 김봉수, 박승욱, 김강산이 구축했다. 중원은 서민우와 이동경,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르는 U22 이승원이 선발로 나섰다. 공격진은 김대원, 유강현, 이동준이 맡았다. 승리의 기운을 담은 시축! 이동경 환상 선제골 작렬! 이날 경기 시작 전 특별한 손님이 김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힘찬 시축으로 선수단과 홈관중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허미미 선수의 응원을 등에 업은 김천상무는 초반부터 대전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고물가의 여파로 기존 융자 한도가 예년보다 더욱 빠르게 소진되었다. 따라서 군은 추석 명절에 맞추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융자 규모를 60억 원 추가하여 180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최대 3억 원(우대업체 5억 원)의 융자신청이 가능하고 그 대출금에 대해 1년간 3.5%의 이자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매년 많은 기업들이 신청해 지원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미래산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로 관내 많은 기업인들이 자금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8월 23일 지역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속어종 치어 5천미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축산과 직원,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메기 3천미, 쏘가리 2천미를 방류했으며, 이후‘줍깅’까지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시행했다. 메기와 쏘가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물 어종으로, 지역민의 어족자원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환경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지역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환경축산과는 금년 붕어, 메기, 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8만 4천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변경되는 ‘경상북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제도’를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교사로서의 인성과 교직 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변경된 제도에 따르면, 교직적성 심층 면접의 출제 방식과 평가 시간이 조정되고, 제2차 시험 과목이 개편된다. 이는 교사로서 필요한 인성과 교직적성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조치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적성 심층 면접에서 자체적으로 즉문즉답형 문제를 추가 출제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5분 연장해, 교사로서의 소통·공감 능력과 헌신·열정, 윤리와 책임감 등을 심층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교수학습지도(과정)안 작성’ 항목은 폐지되고, 과목별 배점이 조정된다. 이를 통해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는 동시에 응시자들의 부담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형식적인 평가 요소를 줄이고, 실질적인 평가의 변별력을 높여 경북교육청이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라고 말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주민이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과 정책지원, 복지·행정지원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개선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분과위원회에서는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인공지능과 접목한 문해교육’ 등 85건의 제안 중, 부서별 검토가 완료된 45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 제안 사업은 인공지능 교육과 진로 교육, 성교육, 1인 1운동 특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출됐으며, 접수된 제안 건수는 지난해 51건에서 67% 증가한 85건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해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태 예산정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에 있는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2024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순례단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km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순례단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숏폼 영상을 상영하고, 함께 한 여정을 되돌아보며 순례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하다’란 특강을 시작으로, 순례단의 영상 상영과 사업 평가, 임청각 답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상모고등학교(구미) 장서진 학생은 “6박 7일 간의 독립운동길 순례를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고, 이러한 역사를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임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19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사업 이후 5년 만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관내 노인복지관, 재가복지센터 등 6개소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위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대가 절반 이상(57.9%)을 차지한다. 이에 영주시보건소는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 후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가래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정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검진 외에도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영주시 보건소 1층 호흡기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