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임주희)는 18일 오전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와 이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농민들과 생산자 단체에 따르면 4월 13일~16일 기간 동안 포항시 북구 죽장(강설 및 기온 –1.2℃), 청하(최고풍속 18.3m/s), 기계, 기북 지역에 강풍과 강설, 저온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여, 죽장, 기북면, 기계면은 사과 농과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 참석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이상범, 권기혁 과장)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한창화 경북도의원,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 포항시과수연합회(회장 이동훈),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조합장 구태환), 경북능금조합 관계자 등 과수 분야 농법인 단체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꽃잎의 암수 발육이 나쁘고 갈변 될 경우 과수농가의 생산량 감소 등 피해로 직결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소관부서에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주문했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영주시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행복’ 1기 정서·심리 지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정책의 하나로, 1기(4. 18.~ 4. 19.)와 2기(5. 16.~ 5. 17.)로 추진되며 교사의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의 전문성을 높여 영유아의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교사의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 시간에는 동신대학교 박희현 교수가 ‘영유아 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감정코칭’ 특강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정서발달 지원의 기초 △정서지능(EQ) △감정코칭 5단계 전략 등을 배우며, 영유아의 감정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어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숲 체험과 명상, 치유 장비 체험, 마음 치유 찻자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교사들의 심신 회복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연수 동안 교사들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느끼는 정서·심리 지원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영남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에서 창의인재과 융합담당 장학관과 발명 관련 담당 장학사와 연구사, 발명교육 실천학교 담당 교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발명교육 실천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발명교육 실천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발명 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가치 창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초․중등 14교가 참여해 발명교육 중심 학교로 운영된다. 참여 학교에는 각종 센터와 연계한 발명교육, 지식재산권 교육, AI․SW․메이커․VR․AR․MR․로봇․메타버스 연계 발명교육 운영, 발명동아리, 각종 학생 발명대회 운영과 준비 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교당 5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발명수업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운영 사례, 학교급별 우수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천 학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4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2025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미래 교육정책 및 교육 발전 중장기계획 수립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번 제4기 위원회는 외부 위원 24명과 내부 위원 4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7년 3월까지이다. 위원은 교육계와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위촉된 24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주요 정책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라는 중대한 과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존의 일방적 보고 형식을 탈피, 4개 분임으로 나뉘어 위원 간 활발한 토론을 통해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임 토의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지역 소멸 대응 전략, 미래 교육 방향 설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분임 대표가 토의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웅비관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보장을 증진하며, 인권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청 직원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기획됐다. ‘제 꿈은 다 이루어졌어요’를 주제로 한 이날 교육에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 씨를 비롯해 서동일 영화감독, 장차현실 작가가 강사로 나서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본 교육에 앞서 안동진명학교 사물놀이패 ‘얼쑤’의 전통 공연과 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청 ‘온울림 앙상블’의 문화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열려 그동안 특수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8일 영양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회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양군학부모회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학부모의 자율적인 교육 참여와 학교 자치 활성화를 실현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학부모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의 '조력자'를 넘어 '정책 파트너'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25학년도 협의회는 학부모 리더십 교육, 마을 연계 체험활동, 교육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며, 공교육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은 ‘자녀교육과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학교와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근호교육장은“학부모회장협의회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영양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국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18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도 함께했다. 지난달 13일에 출범한 국회 APEC 특위는 4월 1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7일 전체 회의에서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의 이번 경주 방문은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특위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APEC준비지원단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시설의 인프라 구축 현황과 수송, 숙박, 의료분야 등 지방에서 준비 중인 전반적인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준비지원단은 완벽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방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회의 진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구축하고, 화백컨벤션센터 야외 전시장에는 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며, 경주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개령중학교는 4월 18일 개령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DGB금융체험파크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개령중학교 전교생은 DGB금융체험파크에서 계좌개설 및 카드발급 등 은행원 직업 체험과 은행 마감 이후 체험 및 금고 견학으로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과 태도를 기르게 했으며, 직접 은행원이 되어보는 생생한 경험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계좌개설과 카드발급 과정을 실습하며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은행 마감 이후의 내부 업무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금융기관의 운영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금고를 견학하며 은행의 보안 시스템과 자산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하여 화폐전시실을 견학했다. 우리나라의 화폐 역사와 발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화폐들을 직접 관람했다. 특히 위조방지 기술, 폐기 화폐 처리 과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감문중학교는 4월 17일 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어디든 프로젝트-감문중과 함께 하는 달콤 버스킹'을 김천 연화지에서 펼쳤다. '어디든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버스킹에서는 ‘문리버’, ‘봄봄봄’,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됐으며, 특히 ‘아름다운 나라’는 최근 강원 산불 등 큰 재해로 마음을 졸였던 국민들과 일상의 피로에 지친 김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의 메시지를 전해 큰 감동을 안겼다. 연화지를 찾은 시민들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울려 퍼지는 학생들의 진심 어린 연주에 귀 기울이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연주 후 학생들은 연화지 주변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음악을 통해 감동을 전한 뒤,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행동으로 의미를 더한 이날의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감문중학교 학생자치회장 송OO 학생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우리가 배운 음악을 이웃과 나누고,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했으며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예천스타디움 및 12개 시․군 2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을 비롯하여 양궁, 배구, 유도, 수영, 테니스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오는 5월17일부터 18일 육상 사전경기와 5월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관내 53명의 학생선수들이 경북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먼저 육상에서는 옥곡초 외 6개교에서 9명의 선수가 선발됐으며, 경산서부초와 정평초에서 양궁 5명, 봉황초와 진량중에서 유도 2명, 사동중에서 레슬링 3명, 경산초에서 테니스 3명, 경산중앙초 외 3개교에서 수영 7명, 하양초에서 배구 13명의 학생선수들이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는 등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경산 학교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밖에 럭비는 경산중이 경북 단일팀으로 경북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