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을 경험한 당사자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마음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 마음건강동아리는 참여자들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수요조사로 구성됐으며, 미술동아리 ‘마음그린’과 환경보호 동아리 ‘푸른숨’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푸른숨’은 친환경 활동을 매개로 참여자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월 2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업사이클링, 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서 환경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며, 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함께 자율성과 협동심을 높이고 있다. 한 참여자는 “예전엔 환경문제에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은 어려웠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내가 직접 실천해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을 경험한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사회 참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음건강동아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당사자의 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인생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힐링 프로그램 ‘웰다잉 자서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로 인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기록하며 지나온 삶과 현재 삶을 수용하고, 웰다잉에 대해 생각해 보며 남은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일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옛 교복을 입고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특별한 활동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보호자가 치매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세대가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웰다잉 자서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따뜻하고 의미 있게 채워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가 트라우마치유주간을 맞아 지난 17일 포항철길숲 한터마당에서 민관협력 합동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포항트라우마센터의 주관으로 포항남북·부경찰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북여성통합상담소와 재난 및 다양한 사건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트라우마 증상과 대처에 대해 안내하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스트레스 검사 및 마음돌봄 체험 홍보관을 진행해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트라우마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에 나섰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민관기관이 협력해 트라우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트라우마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북구보건소 및 포항트라우마센터는 흥해 신청사로 이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주로 봄·가을철 농경지, 텃밭과 같은 풀이 무성한 환경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특히 SFTS의 치명률이 18.5%로 높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야외 작업자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했다. 진드기 및 서식지와 접할 가능성이 높은 산지 주위의 경로당, 사업장, 등산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또는 작업용 방석 사용하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칠곡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칠곡군지부, 왜관·북삼·동명 지역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40호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수확 후 DNA·품위·성분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및 자재 지원 ▷ 프리미엄 쌀 포장재(소포장, 기능성) 개발 및 제작 ▷ 프리미엄 쌀 수매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는 행정, 농협, 농민 등이 함께 일본의 쌀 산업 전반을 둘러보는 연수를 다녀왔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 농민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협은 유통과 판로를 구축하며 행정은 기술지원 및 소포장 마케팅으로 칠곡 프리미엄 쌀 브랜드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에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4일부터 29일까지 울진·영덕 지역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진해경을 비롯해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 울진·영덕소방서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 6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 내용은 △해양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 △해양오염사고 예방 대비·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유도하고, 결과를 공개하여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안전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기름저장시설과 같은 대규모 해양시설은 작은 실수나 결함도 대형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 스스로가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울진해양경찰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8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2025학년도 상반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여 장애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학교 관리자, 특수교사, 상담교사, 영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보건교사, 영양군청 아동통합사례관리사, 학부모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권지원단 협의회에서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과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학교 정기 현장 지원 일정과 장애 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의 인권 보호는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인권지원단 분야별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영양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8일,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인사관리규정 개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방본부 인사운영 TF팀 주관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시행될 전보 기준 전면 개편을 앞두고 정책의 당위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는 소방본부와 도내 22개 소방서, 직속기관, 노동조합 등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 1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사관리규정 개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소통 시간도 가졌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거리·격무·적극 행정 점수 기반 전보 순위 점수제 도입 ▴근속승진자 전보 원칙 포함 ▴전보 순환 주기 단축(6년→5년) ▴정년퇴직 예정자 전보 유예기간 축소(2년→1년) ▴저출산에 따른 자녀 양육자 배려 강화 등 다양한 개선 과제를 담았다. 특히 ‘더 멀리서, 더 많이 고생한 직원이 인사 우대를 받는다’는 실질적 공정성을 반영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인사 개정은 단순한 규정 개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R&D 정책지원 기관인 경북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2025년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 첫 기획 회의’를 18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영리더 R&D 연구회는 박사학위를 최근 7년 이내 취득했거나, 최초 임용 5년 이내 지역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내 젊은 과학자들로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연구회는 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3개 분과에서 6건의 사업을 기획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중 경쟁력이 있는 2건은 현재 道에서 국비 건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반도체) 극한환경용 SiC기반 통합제어시스템 개발 (이차전지) 안전성 강화형 초고내열성 분리막 원천소재 제조기술 개발 이번 회의는 먼저 2025년 연구회 운영 방향과 향후 일정, 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이후 분과별로 세부 과제를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분과별로 신규 사업 발굴·현안 문제 해결 등 기획 아이템을 선정, 약 7개월 동안 연구 및 토론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되며, 11월 말 최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경상북도보훈회관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은 4.19민주혁명회 대구경북연합지부가 주관하고,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4·19단체회원과 유가족, 경북도․대구시 보훈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2·28민주화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를 거쳐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 여정과 이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었음을 기억하고, 희망 가득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4·19혁명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추념사 ▴인사 말씀 ▴4·19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되어, 4·19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시간이 됐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4·19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4·19민주이념을 계승ㆍ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4·19유공자를 위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