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10월 10일 열린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및 피해목 재활용 방안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역지원사업 일부 예산 문제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부담금 이자 수익 경주시 환원 ▲쌀 과잉생산 문제 ▲이주배경학생 교육 패러다임 전환까지 경상북도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에게 해결책을 제안했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에게 소나무재선충병 문제를 언급했다. 현재 경북 도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방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확산이 계속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현재 소규모로 발생하던 재선충병이 최근에는 밀집형태의 집단 피해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의 방제 방식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앞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소나무가 생육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방제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수종전환과 혼효림 조성 등의 장기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사회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울릉군이 후원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울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이념을 구현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내용은 각 종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각 단체회장 소개,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개회식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이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뮤지컬 선정작 '메리골드'가 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이바지 한 유공자 표창에는 여성상(소비자교육중앙회울릉군지회장 정영희), 양성평등 부부상(21세기여성정치연합울릉군 지회장 박남조, 김태주 부부), 유공자 표창(울릉군수상 박정화, 군의회의장상 손혜연)이 수여됐다. 최윤정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념식이 양성평등에 대한 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10일 보건의료원 원내 1층 로비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제19회 임산부의 날’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울릉군에서 시행중인 임신, 출산, 육아관련 지원 정책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예비 임산부들에게 임신과 출산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공했다. 김영헌 보건의료원장은“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내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이어“더 나아가 임산부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울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릉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은 10월 10일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울진 백암온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방안,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대책,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재준 의원은 우선 지난 1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가 필요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도내 저수지, 교량 등이 36개소로 전국 69개소의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이들 시설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만큼 미조치 된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기반시설에 대해 도차원의 선제적인 노후화·위험성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한화리조트 영업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의 위기에 처해 있는 울진 백암온천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유치, 온정·매화간 국지도 조기 개통으로 접근성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고, 영양군을 비롯한 인접 시군과의 연계 광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1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육군항공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4개 기관과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등 국방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육군항공학교 강부봉 학교장(준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미래 전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유무인복합체계, 특히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분야에서 정보 교환, 기술지원, 군 활용방안 연구, 시험체계 개발, 시험‧실증, 자문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육군항공학교는 군용 헬기 조종사 양성 과정에서 발굴한 항공 유무인복합체계의 필요 기술을 제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구미 지역의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기술 개발과 시험‧실증을 지원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핵심기술 개발과 과제 기획에 협력하고, 구미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구미시는 지난해 4월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경감을 목표로 한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전략 수립 연구 그룹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학교들은 디지털 전환과 업무의 다변화, 짧은 업무 교체 주기, 선후배 교사 간 유대감 약화 등으로 인해 행정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STP 전략 연구는 학교지원센터의 새로운 서비스 상품 개발을 목표로, 2개의 연구 그룹이 참여한다. 각 그룹은 교육지원청 장학사 1명과 교사 3명으로 구성되며, 주어진 과제에 대한 분석과 발전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연구 1팀은 학교지원센터가 현재 학교에 제공하는 지원 업무를 분석하고,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연구한다. 연구 2팀은 교사들의 업무 처리 패턴을 경력과 유형별로 세분화하여, 교사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10월 8일 영양미래교육지구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별천지 수업친구’ 운영·지원팀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별천지 수업친구'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지난 2월부터 구성된 동학년 네트워크로, 공동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수업 나눔과 학년별 영양 지역 내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 장소를 선정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직되어 운영됐다. 이날 성과나눔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나눔에 참석한 수비초 교사는“동학년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서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하고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수업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유희 교육장은 “동학년 수업 친구 모임을 통해 별천지 공동교육과정이 잘 운영되어 지역 내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배움과 성장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차전지 소재 부품 제조 기업 ㈜엘케이앤텍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케이앤텍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600평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총 45억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부품 사업을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2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엘케이앤텍은 지난 2015년부터 여수에 본사를 두고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이차전지 관련 소재 부품 사업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엘케이앤텍이 포항공장에서 생산할 메시망 분급틀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정에서 핵심적인 부품으로, 현재 대부분의 메시망 분급틀은 소규모 작업장에서 전량 수작업으로 생산되고 있어 급격한 성장세에 돌입한 국내 양극재 회사의 생산량을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에 이번 포항 투자로 엘케이앤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시망 분급틀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국내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양극재 생산기업과의 긴밀한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엘케이앤텍은 AI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청도군에 있는 청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하고,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4청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한 희망공동체의 시작,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북 평생학습!’을 주제로,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북 도내 22개 시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공공도서관, 대학 등 12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평생 학습의 장을 펼친다. 박람회에서는 시군 홍보체험관과 작품전시관, 동아리 경연, 문해교육 시화전, 과학 체험존, 어린이영어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각종 특강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평생 학습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이 참가하는 작품전시관 경진대회와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우수한 시군 기관과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누구나 끊임없이 도약할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예천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직원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과 함께 일상감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대학교수와 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기간 내 2회(공정률이 50%, 85% 도달 시) 실시하며,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전문 분야별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 감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관사 신축 대지는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 210-1번지(호명라온유치원 부지 내)에 있으며, 160억여 원을 투입해 수용 규모 원룸형 80세대 지상 4층, 총면적 4,040㎡로 내년 3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날 일상 감사는 공정률 53%에 실시한 것으로, 교육청 관계자와 시공사 관계자, 감리자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공사 품질확보 및 공정관리, 유지관리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했다. 특히 겨울철을 대비해 현장관리와 근로자 보건․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