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오십천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펼친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로,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의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양식장에서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에 방류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영덕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시행해 기후변화에 따른 산란장 훼손과 산란 과정에서의 불확실성 방지함으로써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약 2,700마리의 알 밴 황금은어를 포획해 오는 18일까지 약 1,000만 개의 발안란을 생산하고 이 중 300만 개 이상을 사업 기간 오십천 등지에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방류 후 남은 알은 영덕 황금은어 양식장에서 부화·육성한 후 내년 3월부터 5월 중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로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황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은 11일 ㈜천신지퍼 서종수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의 기부금과 함께 예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종수 회장은 용궁면 향석리 출신으로, 현재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지퍼와 슬라이더 제품을 연구하는 ㈜천신지퍼의 대표로 있으면서 예천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오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해에도 예천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해 2년 연속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몸은 고향에서 멀리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을 사랑하고 있다.”며 남다른 애향심을 표현했고, “예천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계신 서종수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천사랑기부제가 계속 활발히 추진되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사랑기부제는 예천이 주소지가 아닌 개인이 예천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예천군은 작년에 모금액 경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이달 11일부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7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1일, 70 부터 74세는 오는 15일, 65 부터 69세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이번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백신이 사용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경주시 누리집 통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신분증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기관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교육장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올해로 19회째다. 이번 행사는 1부 ‘부모 준비를 위한 감정코칭 강연’과 2부 ‘라탄 가방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내 얼굴 캐리커쳐 체험’과 육아용품 전시, 가족건강사업 안내 부스 등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도 이번 행사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평화남산동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지체 장애가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대상자의 가구 수리, 전등 교체, 이불 빨래, 실내 공간 및 화장실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고진석 위원장은“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어르신께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는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해 주신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한국인 책임교사가 2인 1조 팀티칭 방식으로 운영하며, 수준별 영어 원서(동화책)를 활용해 방과 후 저녁 시간에 실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본인의 수준에 맞는 교재(영어 원서)를 선택해 수강 신청을 하고, 학년 구분 없이 교재 수준에 따라 반과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모든 수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며, 영어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전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영어를 습득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이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 속에 매년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왔다. 올해 2학기에는 초등 20개 반과 중등 16개 반이 편성될 예정이며, 특히 초등 20개 반은 수강 신청 기간 중 조기 마감되는 등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해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원학습공동체 48팀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원학습공동체는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교육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학습과 성장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유아들에게 더욱 적합한 교육 방법을 적용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교원학습공동체는 유아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과 창의력․사회성 발달을 위한 놀이 중심 교육 방법 연구, 교사 간 협력 기반의 맞춤형 수업 전략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교원학습공동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내 구성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타 기관과 연계한 구성 △초등학교와의 연계 구성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원학습공동체로 선정되면 개정 누리과정 중심의 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이나 교수학습 방법 등 교원 전문성 신장에 관한 연구를 시행해야 한다. 또, 팀별 수업 분석과 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발행하는 계간 웹진 ‘온방울’이 교육 현장의 뜨거운 호응 속에 교육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온방울’은 2022년 가을, ‘경북교육 웹진’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3년부터 ‘온방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여 지금까지 8호가 발간됐다. 매 호마다 경북교육의 핵심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는 온방울은 외부 전문가 기고와 생생한 현장 취재, 경북교육 구성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세계교육 표준’,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등 굵직한 주제를 다룬 호는 교육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경북교육 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변화의 과정을 이끄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온방울’을 통해 단순히 정책을 안내하는 것을 넘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교육 구성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웹진 발행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포항을 비롯한, 구미, 경산, 경주, 안동, 김천, 칠곡, 영천, 영주, 상주, 문경 등 11개 지역에서 ‘2025 지역별 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별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별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해, 기존 학교별로 진행되던 설명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고등학교의 학교별 교육과정 특징과 대학 진학 현황,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한 상세한 안내로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또,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와 더불어 학교별 상담 코너가 설치된 곳에서는 진학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현재까지 포항 1차(전기고)와 구미, 경산, 안동, 김천, 칠곡, 영천, 상주, 문경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포항 1차 설명회에는 약 350명, 안동에서는 약 530명, 구미에서는 약 900명, 김천지역 설명회에서는 약 2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경주(1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 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정신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학생들의 자살과 자해 예방을 위한 마음건강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기관리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자살 시도 및 자해 학생 관리 강화 △잠재적 위기 학생 조기 발견 △학교위기관리위원회 정기 개최 △즉시 보고 및 지원 등이다. 특히, 자살 시도나 반복적 자해 학생에 대해서는 보호자 상담과 함께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학교 내 잠재적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시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위기 상황 발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각 학교는 분기별로 학교위기관리위원회를 최소 1회 이상 개최하여, 위기 학생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위기 발생 시 즉시 교육지원청에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보고된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Wee센터와 바로 지원 365 응급 대응팀 등이 즉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