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해도동 건강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형산교차로와 오천시장 일대에서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 및 관련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6일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토크 콘서트가 개최되며, 이날 포항인성병원 소아청소년 전문의인 정철호 교수를 초청해 ‘우리 아이 정신건강 경고 신호’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강연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홍보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정신건강 홍보주간 동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의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에 귀 기울여 서로를 돌보며,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 낙동강변에 조성된 사계절 초화단지와 그라스원에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가을꽃의 개화가 시작돼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태화동 어가골교차로 아래에 위치한 낙동가람 사계절 초화단지에는 현재 코스모스(1만여㎡)와 해바라기(2,500㎡), 가우라(7,000㎡), 구절초(5,000㎡) 등의 가을꽃들이 앞다퉈 만개해 있으며,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강변을 찾는 시민에게 사진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초화단지 내에는 미로원, 소나무숲, 모래놀이터 등도 함께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한나절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2018년 조성 이후 안동의 가을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탄 운흥동 낙동강변 그라스원(약4,800㎡)에는 핑크뮬리의 개화가 시작됐다. 7만8천여 본의 핑크뮬리와 주변 억새, 낙동강이 만들어내는 분홍빛 물결의 장관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 핑크뮬리는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 길고 무더웠던 여름은 뒤로하고, 낙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경산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에서 ‘2024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된 교육지원청 단위 사제동행 질문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25팀이 참여해, 지구촌 문제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시작으로 직접 질문을 만들고 지도교사와 함께 체계적인 탐구 과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구 과정과 결과는 도내 여러 시군의 학생들과 함께 공유되며,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학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해 질문을 다듬고, 지도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질문의 깊이를 더하는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사전 신청을 통해 도내 10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 생성 과정과 발표를 참관하며,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임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전남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화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호남 의용소방대 상호교류를 통한 지방시대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재난 대응과 피해복구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 안아드림 페스티벌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들과 함께 교감하며 동서 화합을 다지고 안아드림·페스티벌을 함께 관람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한편,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022년 태풍 힌남노와 지난해 7월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포항과 예천지역을 방문해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근오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상호교류를 통해 영호남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 증진, 지역의 안전 문화 이해와 문화적 통합으로 의용소방대가 지방시대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교류 행사를 더욱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소방본부]
포항 구룡포수협의 새 조합장이 선출됐다. 11일 실시된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3번 김성호(54) 전 해양수산부 중앙수산조정위원이 승리를 거두었다. 구룡포수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성호 당선자는 총 556표를 획득해 512표를 얻은 김현찬 후보와 213표를 얻은 김상훈 후보를 제치고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됐으며, 당선자와 차점자의 표 차이는 44표에 불과했고 김성호 당선자의 득표율은 43.2%다. 김 당선자는 구룡포읍 병포리 출신으로 포항전문대를 졸업했으며, 해양수산부 중앙수산조정위원, 수협중앙회 자문위원(전 비상임이사)을 맡고 있다. 김 당선자는 전 김재환 조합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김성호 당선자는 포항시남구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우리 조합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조합원 모두가 화합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 임기는 지난달 12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전임 조합장(고 김재환)의 잔여임기인 2027년 3월 20일까지다. 이번 선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높은 투표율이다. 전체 선거인수 1544명 중 1285명이 투표에 참여해 8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구룡포
경북도와 대구광역시의 행정통합 논의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양 지자체가 행정안전부의 중재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승적 검토'를 시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한 달여 동안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등 중앙부처와 함께 4개 기관 간 중재·조정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북도는 통합 자치단체의 위상 강화, 권한 이양과 재정 보장, 시군의 권한과 자율성 유지·강화라는 기본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양측이 수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의 역사적 여정은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공동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홍 시장은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중재안을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는 내용을 봐야 한다"며 "세부적으로 검토해보고 다음 주께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통합의 핵심 쟁점에 대해 홍 시장은 "대구경북특별자치도로 할 것인지, 대구경북특별시로 할 것인지, 지원기관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10월 15일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경북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한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공인된 상징으로 매년 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로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정부는 이날을 기해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행사와 비장애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여 오고 있다.(1980년 세계시각협회(W·B·C)) 경상북도는 이러한 의미의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고 경북시각장애인들의 정상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의욕 고취를 위하여 매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하며 1,600여 명의 규모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가지 행진에 이어서 1부 기념식 공식 행사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2부 문화 체육행사로 진행을 준비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행사의 취지를 고취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영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8, 국민의힘)은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공간정보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0월 11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은 경상북도에서 생산되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등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본 조례안에는 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수립,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에 관한 사항과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공간정보 제공, 보안, 이용자의 의무사항 등도 규정되어 있다. 공간정보란 지상에서부터 지하, 수상, 수중 등 공간상 존재하는 모든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를 말하며, 국토자원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정보이다. 김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현시대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민들의 공간정보 이용 편리성 확보와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기초 정보로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9, 국민의힘)이 '경상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10월 10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손의원은 미래 혁신기술로 활용가치가 높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양자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양자기술은 반도체, 의료·바이오, 교통·물류, 국방 등 미래산업 경쟁력의 핵심기술로 산업·경제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갈 기술이다. 전 세계 양자기술 시장 규모는 2023년 25조 9,024억 원이며, 연평균 29.2%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해 2030년에는 155조 5,11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양자기술은 매우 빠른 성장률과 큰 잠재력을 가진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출처: 2023 양자정보기술 백서) 양자산업은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로 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에 대한 보험ㆍ공제 가입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 공무원 등의 공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실로 인한 도민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공무원 등의 업무수행 안정성, 능동적 업무환경 등을 유도하기 위해 민ㆍ형사상의 배상책임 보상을 위한 보험ㆍ공제가입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경상북도에 소속된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청원경찰법'에 따른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에 대한 도지사 책무 규정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 대상 규정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 제외 대상 규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무수행 중 공무원 등에게 발생하는 민ㆍ형사 배상책임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응하게 될 경우 업무의 불안정, 소극행정, 사기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