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울산‧포항과 함께 지난 15일 ‘2024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송호준 경주시부시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상길 포항시부시장을 비롯한 벤처·창업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창업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특별강연에서 김영상 메가존㈜ 부사장은 성공적인 창업의 필수요소가 된 디지털 기술이 지방의 벤처 창업가에게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시대, 울산 제조혁신과 벤처창업기업의 역할(이경우 울산연구원 실장) △지산학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역할과 성공 전략(백기동 ㈜프로맥스 대표이사)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창업기업의 역할(안석현 포항연합기술지주 이사) 주제로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창업전문가, 창업기업, 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도농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10월 말 기준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은 65억 원, 누적 방문객 수는 35만 4,811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23억 원이었던 연간 매출이 올해는 10월 말 기준 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의 성장을 보이며 연말까지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유통비용은 약 13%로, 이는 일반 농산물 유통비용이 판매가격의 40~50%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 덕분에 농가 소득은 증대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성장은 구미시의 직매장 활성화 노력이 주효한 결과다. 지난해 금오산점을 개장한 후, 올해 6월에는 선산휴게소 상·하행선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직매장 출하 생산자 교육을 통해 농산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도 큰 역할을 했다. 김장호
포항 촉발지진 발생 7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들이 실질적인 재산 및 인명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15일 포항 육거리에서 열린 시민궐기대회에는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와 시민권익찾기 50만 서명운동 추진단 등 사회단체들은 이날 궐기대회를 통해 "포항촉발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소송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모성은 포항지진 범대본 의장은 "시민의 권익은 시민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의 재판 속행을 촉구하는 것은 시민의 정당한 권리이자 그 과정이 바로 시민운동"이라고 주장했다. 포항지진 범대본에 따르면, 2018년 시작된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은 5년 1개월 만에 포항지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정부 측의 항소로 현재 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신속한 재판 진행을 요구하고 있다. 범대본은 "특별법을 통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건축물 피해부분은 물론, 그로 인해 발생한 영업손실 부분까지도 모두 보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향토불교승가연합회 등 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 보건소는 지난 11월 15일 점촌북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이 자라나는 초등 한의약 건강배움터'를 운영했다. 어려서부터 모바일 문화와 디지털 매체를 경험하며 자라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빈번한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인한 과몰입과 건강 문제 예방을 위하여 바른 지식과 태도를 함양하고 건강한 신체·정신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진행한 ▲거북목 예방 교육 ▲바른 자세 교정을 위한 생활 습관 및 스트레칭 방법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어린이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관리 소식지 ▲동의보감 경혈 지압 방법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진행한 한의약 건강교실은 신체 구조와 근골격계질환, 바른 자세와 교정 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습관 형성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내년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게 될 교육공무직원인 늘봄행정실무사 1차 서류전형 합격자 768명을 발표했다. 이번 늘봄행정실무사 공개채용에서는 370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해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 전형은 22개 교육지원청별로 경력(교원 및 교육행정직, 늘봄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경력인정 15개 직종)과 자격(교원 및 컴퓨터 자격증), 자기소개서(동기, 가치관, 직무이해도, 리더십 발휘 경험)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진행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서류 전형에서는 채용 예정 인원의 2배수인 768명을 선발했으며, 2차 필기시험에서는 채용 예정 인원의 1.5배 수인 5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차 필기시험은 11월 30일(토) 경산시에 있는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인성 검사와 직무능력검사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필수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2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12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4년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지도를 펼쳐라! 의성문화탐험원정대!'를 운영해 참여 학생 중 273명이 인증을 받았다. '지도를 펼쳐라! 의성문화탐험원정대!'는 우리 고장 ‘의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도전·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 적응력 및 애향심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학생들은 의성교육지원청 주관 밴드에 가입해 탐방 및 참가한 곳에 대한 인증사진과 소감을 탑재하고 담임교사의 인증을 받아 운영됐다. 운영 결과, 금장 18명(8회 이상 탐방 기록), 은장 3명(5~7회), 동장(3~4회) 224명 총 273명의 학생들에게 인증서와 참가상품을 수여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우리 의성 학생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배움을 찾아가는‘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미래사회의 준비된 인재이다.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를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 및 함께 하는 나눔의 즐거움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리라 기대하며 교사와 학생이 모두 주인 되는‘행복 의성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4년 갈등관리지원단, 관계조정(화해)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최근 학교 내 다양한 갈등 상황과 학교폭력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소통과 공감, 그리고 갈등 관리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갈등관리․관계조정 지원단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통한 효과적인 문제 해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갈등관리지원단, 관계조정(화해)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와 관계회복 생활교육 조정 전문기관인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의 전문 강사를 위촉해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회복적 접근의 필요성 △의사소통 기술 및 갈등분석 방법 △회복적 조정 등의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 사례를 조정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갈등관리지원단은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교사와 학부모 간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에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유 · 초등 인사 업무 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2025. 3. 1.자 전보내신서 작성 실무 요령 및 다면평가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2024학년도 교사 다면평가 시행 개요를 바탕으로 업무처리 방법과 추진 일정을 안내했고 특히 다면평가자 구성 및 학교별 사전 교육 시 중점적으로 강조할 사항 등에 대해서 전달했다. 이어서 2025. 3. 1.자 관리자 인사 및 타시군 전보와 관련하여 경상북도교육청 인사관리지침과 실무요령, 2025 지능형 나이스 기반 전보 내신서 작성 요령과 인사 회의 자료를 토대로 업무처리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각 학교에서 전보를 희망하는 교원이 서류를 제출할 시 유의할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전달 연수 후에 궁금한 사항은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외 각종 인사 및 학급 편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성태동 교육지원과장은 “인사 업무는 교육 현장의 원활한 운영과 교육 목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초기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1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세로 납부한 비용 일부(최대 월 3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19세부터 39세(2024년 신청 기준)인 자로, 신청일 기준 혼인 신고일 5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경상북도 내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이면서 월세 80만 원 이하의 주택에 월세로 거주하고 주민등록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다. 신청 방법은 경상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젊은 세대 신혼부부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많은 청년 신혼부부들이 적극 신청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송군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5개 지점(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에서 ‘대한민국 사과산업 대전환, 신선함이 가득한 꼭지사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 오후 2시 양재점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관행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꼭지가 제거된 사과와 달리, 꼭지를 그대로 둔 ‘꼭지사과’의 신선함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청송군과 (사)한국사과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꼭지사과’가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농협 관계자 및 유통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열려, ‘꼭지사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유통 시장 내 자리 잡은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민들은 인건비 절감을,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