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31일 북구 청하면 일원에서 ‘광역살포기 방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지원 시범사업’의 하나로, 시에서 지원한 4,000L급 광역살포기를 현장에 직접 투입해 성능을 점검하고, 농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하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지역 농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약제 살포 시연과 기계 작동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광역살포기는 고압 살포 방식으로 벼를 기주(寄主)로 하는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장비로,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 현상으로 급증한 돌발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광역살포기 도입으로 이상기후로 확산되는 병해충에 대한 방제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해당 지역이 돌발병해충 긴급방제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과 기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의 건강상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권 내 대기오염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건강 보호를 위해 2019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도시대기측정망 12곳에서 수집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전광판에 표출해, 시민들이 한눈에 대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기존 44개소에 이어 올해 ▲북구청 도시숲 ▲대잠초등학교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용흥공영주차장 등 4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과 어린이 등도 쉽게 대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외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3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노인일자리 모델의 전국적 확산성과 사업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모델을 선정하며, 올해는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이 자체 개발한 ‘시니어소방안전지원단’ 사업이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의 ‘시니어소방안전지원단’은 소방도로 내 불법 주정차 금지와 아파트 내 물건 적치 금지에 대한 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단으로, 8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화천 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더욱 보람차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중년 세대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령화 사회의 다양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산물 관련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오는 9월까지 2개월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여름철 급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포함한 식중독균 10종과 함께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Ⅰ-131), 세슘(Cs-134, Cs-137)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면 온도가 18℃ 이상일 때 급속히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간질환자, 당뇨·고혈압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를 5℃ 이하로 보관하고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할 것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할 것 ▲조리도구 사용 전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올여름에도 포항을 찾아 태극마크를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하계 합숙훈련이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육성사업의 하나로,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후보선수단은 작년 개최된 7개 전국대회 중 상위 4개 대회의 본선 합산기록을 기준으로 엄격히 선발됐으며, 이 중 일부 선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 출전 자격을 얻을 만큼 높은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종목에서 선발된 후보선수 44명이 참가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전임 감독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 4명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2020년부터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동·하계 합숙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매년 ‘충무기 전국 중고등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칠곡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9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칠곡군은 △체계적 블렌딩 계획성 △대상 작목의 사업 기반 △사업의 성공 여부 등을 인정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칠곡 허니웨이(Honeyway),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칠곡군은 2026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해 ▲천연벌꿀 검사 시스템 조성 ▲소비자신뢰 칠곡벌꿀 브랜드화 ▲스마트양봉테스트베드 설치 ▲꿀벌 병해충 경감기술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양봉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칠곡 양봉 브렌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전국적 브랜드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마케팅 전략에 본격 나선다. 영양군은 7월 31일 영양군청에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영양고추 이커머스 판로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양고추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매운맛, 단맛, 색깔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의 특성과 오랜 재배 경험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영양고추는 캡사이신 함량이 높으면서도 깊은 단맛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요리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영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는 선명한 빨간색과 진한 향이 특징으로, 김치를 비롯한 각종 한식 요리에서 타 지역 제품을 압도하는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아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라도 이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과 인력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4차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20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공모 선정은 지난 4월 2차 공모 선정에 이은 것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02억원(국·도비 146억, 시비 56억)을 들여 영천첨단부품소재일반산업단지를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천첨단부품소재일반산업단지는 총 61개 기업(10인 이상)이 입주해 있으며, 2023년 기준 생산액은 약 7,664억원, 고용인원은 약 2,050명의 시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특화단지다. 평소, 근로자 수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운동·휴게공간 등 공용시설이 없어 불편함이 있었으나, 시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과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 공모에 도전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먼저,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은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주차 전용 건축물을 설치, 근로자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총 179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 울진읍은 거동이 불편해 읍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상담 후 가정방문을 요청할 수 있으며, 마을이장이 대상자를 발굴한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장소에서 현장 접수 및 울진사랑카드를 전달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 안내방송, 이장 출무회의 및 경로당 홍보를 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누락 되지 않도록 신청하여 적기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영주)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나들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정서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활동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체험활동은 나무 블록을 이용한 창의 활동 힐링 카프라 체험, 가족의 상징을 담은 가족 문패 만들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수(水) 치유 체험, 자연 속 휴식을 즐기는 해먹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간 협력과 공감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부모님과 함께 문패를 만들고 수치유센터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며“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가족 나들이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부모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