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가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극복과 철강업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포항시의회은 25일 아침 형산교차로 및 신형산교 일원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과 직원들은 ‘철강산업 위기 우리의 힘으로 극복합시다’, ‘지역 철강업계 응원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항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촉구’등이 적힌 응원보드를 들고 시민과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포항시의회가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철강산업의 재도약과 지역발전,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일만 의장은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야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오늘 캠페인에 함께했다”며, “그동안 우리 포항은 수많은 역경을 포항인의 정신으로 이겨낸 만큼 이번 위기도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고, 포항시의회도 위기 극복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는 25일 오전 제3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4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8일 선임된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철회하고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재구성 할 것을 촉구했다. 안병국 의원은 포항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대규모 사업 뿐만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 사업 발굴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김은주 의원은 22개 경북 시군의 의견 수렴 절차 없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전면 재검토와 경북도민의 의견을 반영․숙의할 수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회 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포항시에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제안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친 인구교육으로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공동체성 회복 등 합리적 가치관 형성지원에 나섰다. 도는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꼭 필요한 사회 인식 및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25일 경북도청에서 보건복지부, 경상북도교육청, (사)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등과 함께 ‘경상북도 인구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의 인구 위기 대응 인구교육 추진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핵심 교육과제로 선정하고 유·초·중·고·대학생, 지역주민, 민간 단체 등에 현재의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 공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 인식 변화,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문화 개선 등에 중점을 둔다. 또한, 협약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북 특색형(저출생 극복형) 인구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에서는 매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수제품 생산업체를 선정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해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더탑(썬쉐이드, 원형베일러네트 제품), 알알이푸드(장류, 미숫가루), HNH그룹(곡류가공품, 화장품), 케이푸드테크날러지(냉동식품) 총 4개사가 참여했다. 5일 동안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각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호텔에 마련된 상담회장뿐만 아니라 현지 업체 방문 및 줌미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사 상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에서 12건, 56만 달러,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서 13건, 61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상담을 통해 바이어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36만 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루어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2주 사이에 연이어 발생한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인해 포스코의 안전 관리 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포스코에 따르면, 3파이넥스공장에서는 지난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 소방본부는 24일 밤 11시 18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얼마 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소방차 21대와 수십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사고는 포스코가 19일 3파이넥스공장의 가동을 재개한 지 불과 5일 만에 발생했다. 이로 인해 포스코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포스코 측은 용융로 외부 손상이 화재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또한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25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최근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천 소장은 "다행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교육부장관상인 금상과 동상, 초등부에서 특별상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어와 함께 총 16개 언어로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초등부 27명, 중등부 2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북교육청 대표로 출전한 대덕초등학교(김천) 토마스자엘주희, 김천여자중학교 박하음, 문덕초등학교(포항) 데니스 학생은 각각 자메이카파트와어와 중국어, 스리랑카어로 뛰어난 발표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대덕초등학교 토마스자엘주희 학생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작은 날갯짓”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초등부 금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김천여자중학교 박하음 학생은 중등부 동상(교육부장관상)을, 문덕초등학교 데니스 학생은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올해 12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농협은행 경북본부․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최진수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전달식은 결식 우려가 있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약 1,7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에서 생산된 쌀 34t(20kg, 1,700포)을 기부했으며, 이는 약 1억 원 상당의 규모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받은 쌀을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경북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의의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며,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보건복지부와 경북도청,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함께 경북 특색형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의 인식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철우 경북지사, 김태련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장이 참석해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프로그램 확대 △경북지역 인구 특성과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전 세대 인구교육 확산 △타 지역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 특색형 학교 및 지역사회 인구교육 시범모델 수립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인구문제 해결이 단순한 정책적 접근을 넘어 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근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만숙)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51가구를 대상으로 열한번째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 후원으로 매월1회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돕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달에는 근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만숙)에서 다슬기국, 소불고기, 김치볶음, 오징어식해, 시금치나물, 바나나 6가지 메뉴를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들었으며 20개 리 이장님을 통해 각 가정에 배달하면서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도 확인했다. 이은용 민간위원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지원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권재목 근남면장은 “민관협력 복지사업에 자발적인 참여와 최선을 다해주시는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협의체 위원 및 마을이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 부터 22일 울진군 보건소 본관 1층 로비에서 정신건강 치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작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는 센터에서 진행됐던 정신건강 주간재활프로그램 활동 내용과 조현병, 조울증을 겪고 있는 참여자가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으며 9개월 동안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시회를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자와 가족에게 지역사회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에게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025년에도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자의 정신건강 및 사회적 기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정신건강 작은 전시회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지역주민들과 마주하는 시선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따스한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