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원님들께서는 전자투표 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다 하셨습니까? (예..) 투표결과 재석 36명 찬성 17명 반대 19명으로 의사일정 제4항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 (박수) 갈수록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되자 학생의원들 간에 찬반 토론이 펼쳐졌고 전자투표를 거쳐 아슬아슬하게 반대표가 과반을 넘기자 학생의장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의사봉을 힘껏 내리치며 부결을 선포했고 조용하던 본회의장에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난 10월 25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의 모습이다. 이날은 봉화 춘양초등학교 청소년의회교실이 열리던 날로 1일 도의원 명패를 단 5~6학년 36명의 학생들이 호기심과 긴장감으로 가득 찬 눈으로 2시간 동안 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정활동을 온몸으로 체험한 순간이었다. 경상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의정활동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2014년에 도입하여 금년까지 10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98개 학교 4,600여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의회는 11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3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 11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파크골프장 및 야구장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을 포함한 조례안 19건, ▲일반안건 8건으로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1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을 실시하며, 11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을 실시하며, 20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진행한 가정방문 인지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겨울에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대면 인지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치매 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중 ▲독거 ▲노인 부부 ▲저소득층 등 치매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우선순위로 배정,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자택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돌봄 공백 및 고립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1회 1시간 총 4회기로 운영할 예정으로 ▲미술 ▲운동 ▲노래 등 인지자극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가정방문 인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고립을 방지해 치매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포항소재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현판식을 26일 개최했다. 현판식은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됐으며,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형철 시의원,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명칭 변경에는 금속 소재를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지역 소재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명칭 변경을 계기로 철강 및 금속 소재 산업을 넘어 이차전지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산업, 디지털전환(DX), AI로봇연구 등 다각화된 산업 지원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진흥원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지원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칭 변경 이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척수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상북도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느린 걸음으로 더 멀리까지’라는 주제로 식전 행사, 기념식, 식후 행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에는 지역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척수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척수장애인의 삶과 도전을 담은 사례 발표 영상 상영과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2006년 설립 이래, 척수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목표로 척수장애인 생활케어지원,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척수장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자립심 고취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문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2025년을 대비해 도내 의료자원 현행화를 위해 4일부터 29일까지 약 4,800개소의 도내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자원정보를 전수조사하고, 조사가 끝나면 정보 현행화 작업을 진행한다. 조사 및 정보 현행화는 기간제근로자 8명을 채용해 도내 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의료자원정보를 최신자료로 업데이트한다. 이번 작업은 도민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의료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조·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다. 정보 현행화를 통해 도민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응급실 선정 ▴응급의료 상담 ▴구급대의 현장 응급처치 등 응급 상황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기적인 의료자원정보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도민 안전을 위한 최신 의료정보를 제공에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예방·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가을철은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낙엽이 쌓여 있는 지역은 불씨가 쉽게 붙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을 수립해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산림화재 진화 전술을 교육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해 대형산불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 우려지역 예방순찰 강화·산불조심 홍보방송·마을회관 대상 안전교육·선제적 위험지역 전진배치·산불 비상단계별 소방력 동원체계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며, “불법 쓰레기 소각과 입산 시 화기 휴대 등 산불 발생에 원인이 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의원(영천, 국민의힘, 의회운영위원장)이 제351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정관 변경 및 경북도 출자 재산 매각 시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에 보고와 의결을 통해 공사의 재정건전성 강화 및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근거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공사의 정관 변경 등 도지사가 인가한 사항 과 공사의 업무·회계, 재산에 관한 검사사항에 대해 의회 보고에 관한 사항을 신설 규정했으며, 공사가 도 출자 재산을 매각하는 경우 의회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춘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에 부합하고 도민들의 공공기관의 혈세 낭비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공사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자산관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6일 경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5일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3일에 걸쳐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11월 25일 첫날에는 기획조정실,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한 예산심사와 4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2025년도 본예산은 기획조정실 1조595억 원, 대변인 73억 원, 미래전략기획단 20억 원으로 각각 291억 원(2.8%), 17억 원(29.7%), 7억원(57%) 증액된 규모로 제출됐다.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에서, 이형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은 도지사의 공약사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하고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한편, ‘경상북도 케이(K)과학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사업목적 및 대상범위 등이 모호함에 따라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여 유보됨에 따라 ‘경상북도 K-과학자 지원 및 운영 공공기관 위탁대행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에서 '경상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25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상북도지사의 선거 공약사항을 조례로 정하도록 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약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공약사항에 대한 총괄부서 및 주관부서 등 관리체계에 관한 사항 규정, 공약사항 실천계획 수립 및 변경에 필요한 사항 규정, 공약평가배심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선8기 경상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5가지 분야’ 100대 공약, 162개 세부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소요예산은 52조 778억원(국비 448,143 도비 25,522 시군비 25,056 기타 22,057)이며, 2024년도 상반기 기준 공약이행 진도율은 52.3%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사업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