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30일 포항스틸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자 포항시민과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밝혔다. 포항스틸러스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차지, 통산 6번째 코리아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최다우승 단독 1위가 됐다. 포항과 울산, 동해안 더비가 격돌한 이번 경기에는 서울에서 치러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항시민·출향인 등 대규모 응원단 1만 4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선제골을 내어 준 포항은 포기하지 않고 후반전에서 동점을 만든 후 팽팽한 접전 속 연장 후반 7분 김인성이 결승 골을 터뜨린 것에 이어 연장 후반 추가시간 강현제의 슈팅으로 3대 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기 직후 팬들과 함께 승리를 기뻐하는 한편 역전승을 이뤄낸 감독과 선수단을 축하하며 값진 승리로 포항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이어갔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와 코스맥스(COSMAX),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지난 30일 포항공과대학교 대학 본부에서 화장품 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김성근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등 산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는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혁신으로 해당 부문 매출 기준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지역산업 발전 선도 화장품 산업 기업 발굴 및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포항시, 코스맥스, 포항공과대학교는 산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지역 상생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향후 자외선 차단 기술을 보유한 코스맥스와 세계적인 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보유한 포항공과대학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30일 경산시에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기린체육관에서 도내 초․중학생 54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영어인증 한마당’과 영미 문화 체험 및 퀴즈 활동이 마련된 ‘체험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학교장 인증을 통해 영어과제를 수행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영어인증 한마당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여행 등 4개의 주제 부스를 방문해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고 참여 인증을 받았다. 중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3개의 부스에서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영어 실력을 평가받아 1~3등급으로 인증받았다. 이와 함께 열린 체험 한마당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English Quiz Battle △팝송을 듣고 문제를 푸는 Balloon Buster △영어 스피드 퀴즈 Cup Grab △긍정 메시지 팔찌 Empowerment Bracelet 등 총 3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퀴즈를 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30일 구미시에 있는 경운대학교에서 초․중학교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삼대(三代)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향상하게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북지역 14개 대학교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제 상황에서 응급처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매우 만족한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대학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중학생의 할아버지는 “칠십 평생 처음 받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설렘을 주었고, 딸과 손자까지 삼대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라며, “걱정과 달리 강사님의 설명 덕분에 쉽게 배울 수 있었고, 교육 후에는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족 간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를 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K-관광의 중심’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자 해외 시청 비율이 높은 인기 유튜버와 협업을 통해 총 9편의 콘텐츠를 제작 지원, 총 270만 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전 세계에 안동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제작 지원은 구상 단계에서부터 중화권(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적합한 유튜버를 선정해 진행했다. 특히 안동 고유의 매력을 다양한 재미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포맷을 다양화하고, 콘텐츠별로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해외 누리꾼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랜덤플레이댄스(퇴경아약먹자) 및 가야금 공연 실황(가야금영재) ▲사계절 축제 연계 브이로그(에이시토사나, HanQuocBros) ▲팬과 함께하는 안동 투어(Janeぜうん) ▲안동 관광 BI ‘Smile Forever’를 주제로 한 CM송 뮤직비디오(Napkins Music) ▲안동 역사·문화 테마기행(효정삼대사) ▲ 안동에서 선보이는 패션 룩북(Q2HAN) ▲대만 친구를 위한 일일 안동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한 해 동안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기업인상은 대·중견기업 부문에서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가,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근로자 부문에서는 남성 최고근로자에 한화시스템㈜ 김종진 과장, 여성 최고근로자에 ㈜월덱스 엄태리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시상은 2006년 시작되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이 상은 지역 산업과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며,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 육성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상자는 11월 공고와 신청 접수를 거쳐 구미시기업사랑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최고기업인은 경영상태, 지역 성장 기여도, 고용 창출 및 복리후생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으며, 최고근로자는 개인 역량, 기업 성장 기여도, 지역 공헌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선정됐다. ▣ 최고기업인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9일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포스코에 대해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했다. 포스코는 11월 10일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5월 2일에는 인적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올 한 해에만 총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실시한 현장 안전관리 지도점검은 지난 11월 10일 화재 현장을 직접 지휘한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과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 및 포항남부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포스코에서 어떻게 화재를 대비하고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화재 특성 및 위험도에 관한 정보 공유, 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듣고 이에 관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포스코는 국가기반산업을 담당하는 세계적인 철강업체로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며, “화재 및 재난 예방에 포스코 임직원 분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소방본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지난달 29일 영천시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중앙정부에서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매년 3,00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지방정부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투자해 민간투자 프로젝트에 마중물을 제공하는 제도다. 경상북도는 올해 선정된 총 4개의 투자펀드 사업 중 2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구미 국가산단의 근로자기숙사 프로젝트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에 투자펀드의 자금 총 8,955억원을 유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 과장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 주제 발표와 금융전문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도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홍 과장은 발표에서 경상북도는 국가재정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혁신적인 공급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수단으로 정부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라는 제도를 만들어 제공해 지방에서도 자체 펀드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민간사업자와 금융권 등 다양한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의 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철우 지사는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남일보 주최 ‘2024 지역인재혁명포럼’에 참석해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협력을 요청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은 1970년대까지 인구 1등 지역으로 예전에는 경기도 보다 인구가 4만 명이 더 많았으나, 지금은 대구·경북을 합쳐도 1981년 분리될 때보다 더 적어졌다”며 “지금 지역이 이런 형태로 가면 대한민국은 잠재성장률이 2%를 넘기기 굉장히 어렵다. 지방을 통해서 국가가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주형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규모의 경제를 위해서는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며 “ 대구·경북이 행정통합이라는 담대한 실험을 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살리는 모델을 대구경북통합 사례에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은 이 지사가 강조해 온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태어난 곳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도기욱 경상북도의회의원(예천)은 지난 11월29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소관에 대한 2025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신규 지원사업과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 안동의료원 도청신도시 이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대하여 집중 질의하고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집행을 강조했다. 먼저 도기욱 의원은 경상북도에서 노인들이 식사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경로당에서 주 5일 1일3식 식사를 책임지는 경로당 어르신행복밥상 지원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범적으로 경북도내 22시군별로 1개소의 경로당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에 내년예산 1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이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사업추진에 있어서 신중하게 추진을 것을 강조했다. 시범적으로 하는 사업이지만 앞으로 전체 경북도내 전체로 확산했을 경우 4,132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이에대한 예산반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은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