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웹툰형 학교폭력 설문지’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지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고, 피해 상황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로 개발됐다. 기존 설문지가 텍스트 위주로 구성돼 있어 내용 이해와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 새롭게 개발된 웹툰형 설문지는 직관적인 그림을 활용해 학생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웹툰형 설문지는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학교폭력 상황을 그림으로 구성한 시범 설문지를 제작해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학생의 회복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경북경찰청과 문경경찰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해당 설문지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재가공하고, 전문성을 더한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해 최종본을 완성했다. 완성된 설문지는 총 16컷의 웹툰 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전기계통의 이상, 운전자의 부주의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량 구조상 불이 나면 연료와 내장재에 의해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서는 승합차, 1톤 이상 화물차, 특수차, 어린이통학버스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차량은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며, 이외의 차량도 자발적으로 비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소화기는 반드시 운전자가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두어야 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소화기는 단순히 비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압력 게이지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사용기한은 남아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내 고온·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순식간에 대형사고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는 4월 22일, 산북보건지소 이전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장, 문경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된 보건지소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새(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보건지소 직원인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산북보건지소는 2008년도에 신축했으나, 국도 59호선 문경대상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로 인해 건물과 토지 일부가 편입되면서 시설 훼손 및 보건지소로서의 기능 상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지소를 이전신축하게 됐다. 산북보건지소 이전신축은 총사업비 2,535백만원을 투입하여 대지면적 2,235㎡에 지상 2층, 연면적 451.74㎡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됐다.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나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2개 과(내과·한의과진료실)에서 치과진료실을 신설해 3개 과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신체활동, 치매관리, 구강보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은 23일, ‘2025년 세계예방접종 주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예천군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천군 보건소는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자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미접종자 맞춤형 집중 관리와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예방접종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의 시작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동부초등학교(교장 하헌택) 특수학급에서 ‘텃밭탐험대’라는 이름으로 텃밭가꾸기 활동 특색사업을 실시했다. 교장 선생님의 관심으로 학교 텃밭을 만들어 분양하면서 시작되어 계절별 작물을 수확할 때까지 꾸준히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첫날 수업이 있는 학생들과 함께 여러 가지 다양한 모종(딸기, 수박, 옥수수, 오이, 가지 등)을 가지고 심기 시작하여 여러 날에 거쳐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교실에서 착석과 수업 참여가 어렵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던 학생들이 흙과 여러 모종을 직접 만지고 심어보며 얼굴에 함박꽃을 피웠고, 고학년 학생들은 직접 꾸며서 만든 팻말과 식물 이름표를 꽂으며 뿌듯해했다. 최근 일어난 우리 지역의 산불에 대해 알아보기도 한 학생들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환경교육과 더불어 매일 텃밭에 물을 주고 작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 가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울러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정서발달 및 심신 치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앞으로도 꾸준한 텃밭 가꾸기와 작물 수확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율빛유치원(원장 이계화)은 4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율빛유치원 강당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지붕 없는 유치원, 자연아 놀자!』라는 주제로 실내 흙 놀이터를 개장했다. 『지붕 없는 유치원, 자연아 놀자!』는 자연과 놀이가 중심이 되는 율빛유치원의 교육철학이 반영된 놀이로서, 도심 속에서 성장하는 유아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됐다. 이번 실내 흙 놀이는 기후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 감각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 특히, 유아들이 흙을 손으로 만지고, 맨발로 밟으며 쌓고 흐트러트리는 과정에서 오감 및 소근육,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었고,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다. 이번 실내 흙 놀이에 사용된 흙은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공했고, 교사들은 유아들의 흙 놀이를 관찰하며 발달 수준에 맞춘 개별 놀이도 지원했다. 실내 흙 놀이에 참여한 만 4세 유아는 “맨발로 흙을 밟으니까 간질간질하고, 기분이 좋아요. 흙으로 케이크를 만들어서 생일 파티를 할 거예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경화)은 4월 22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찾아오는 버블쇼 관람을 실시했다. 버블쇼 관람을 통해 유아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물질의 과학적 속성과 변화에 대한 개념을 체험을 통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버블쇼에 참여하기 전 각 학급에서는 관람 시 지켜야 할 예절 및 질서를 알아보았다. ‘뒤에 앉아있는 친구를 배려하여 일어나지 않아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서 즐겁게 공연을 관람해요’등을 이야기 나누었다. 이번 버블쇼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버블쇼가 아니라 유아들이 직접 보고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구성되어 앉은 자리에서나 무대에서도 함께 참여해보는 시간이 됐다. 교사 김OOO은“여러 비눗방울 도구를 이용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어 유아들이 너무 신기해했다”, “공연 담당자분이 긍정적이고 활기찬 태도로 시작부터 끝까지 공연을 해주셔서 유아들이 너무 즐거워했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뉴스출처 : 김천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조마초등학교는 지난 4월 18일,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넓히고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김천의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김천율곡도서관과 국립종자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 방문지인 김천율곡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와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 방법과 자료 검색 방법을 설명하며, 독서가 주는 즐거움과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어 방문한 국립종자원에서는 식물의 성장 과정과 종자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종자 보관 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식물의 종자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종자의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조마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역 사회의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학습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2일 기업체 현장 소통을 위한 발걸음으로 영천시 신녕면에 소재한 ㈜태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 시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고, 최근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태산의 성금 기탁도 함께 이뤄졌다. ㈜태산은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장학금 및 성금을 시에 전달하며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나눔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태산은 1994년에 설립해 30년 동안 한길만 걸어온 팥앙금 제조 기업으로,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중소기업대상 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또한, 2020년 5월부터 지역 최초로 제조업 주 4일제 근무 및 자율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하면서 직원 복지는 물론 생산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허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의 지방공무원 인력 운영 계획을 담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기계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주요 시책 사업 추진에 따른 중․장기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 등 교육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해 기관별·직급별·기능별 인력 배치를 체계화하고,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용해 책무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늘봄학교 확대 운영과 관련해, 각급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과 융합진로체험교육관, 미래직업교육관, 독도교육원, 인공지능교육센터 등 신설 기관에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치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와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치원 1개 원과 초등학교 4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