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다섯 개 권역에서 중․고등학교 수학과 영어, 정보 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등교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수학과 영어, 정보 교과 교사들의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사들이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 체험을 통해 새로운 학습 도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AI 기반 코스웨어 활용을 통해 평가를 혁신하고, 수업 방식을 재구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연수에는 1,000명 이상의 교사가 신청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4차시 집합 연수와 3차시 원격연수를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전용 누리집을 운영 중이다. 또한 1월 연수를 수강하지 못한 교사들을 위해 다음 달 22일과 24일에 추가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물리적․시간적 제약으로 연수 참석이 어려운 교사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영천시청과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으로의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특화 교육과정 운영과 기숙사 신증축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영천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영천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과 영천시청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의 전환을 위해 신속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국단위 군인자녀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영천시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영천고등학교 신축 기숙사 건축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신축 기숙사 부지를 제공하고, 학사 일정에 맞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한 ‘행복한 영어 학교’ 캠프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대학의 우수한 외국어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양질의 영어 교육을 제공했다. 캠프는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와 국립 안동대학교에서 각각 2주간 30차시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동국대학교에서는 6일부터 17일까지, 안동대학교에서는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했다. 포항과 경주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50명과 안동․예천․의성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4명이 참가해,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총 16개 반으로 운영됐다. 퀴즈, 게임, 만들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 수업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주었다. 특히, 원어민 교사들이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해 생활 영어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소통 능력 배양에 주력했다. 캠프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90%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8 대입 개편에 따라 통합형․융합형으로 출제되는 수능 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폐지되고, 사회․과학탐구 과목은 통합형으로 각각 25문항 40분으로 시간도 늘어난다. 또, 탐구 영역 선택 시 2과목 모두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이 같은 체제 개편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도내 대입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수능 개편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팀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탐구 영역의 문항과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계통적인 지식 암기가 아닌 현상에 대한 통합적·융합적 분석이 중요해져 신유형의 문항이 많이 나오면서 체감 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교사와 학생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형 교수학습 및 지도 방법을 위한 교과별 교사 연수 확대 △수능 개편에 따른 맞춤형 경북 모의평가 제작․시행 △수능 대비 심화 학습 동아리 운영 △중3 학생부터 통합형․융합형 문항에 대비할 수 있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K-컬쳐의 본류로서 5韓(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과 세계문화유산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엔데믹 이후 매년 경북을 찾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사이트의‘2024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기초 시군 중 경상북도 경주가 여행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에 따르면 2024년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콘텐츠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 관광지로 어필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분위기를 몰아, 2025년에는 관광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5년 관광을 통해‘민생경제 활성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5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1월 23일에서 24일 양일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독도재단,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북통상 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새해 첫 안건으로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대한 대책 촉구 건의안’을 위원 전원찬성으로 의결했다. 최근 정부는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에 따라 자금지원방식을 신청에서 선정으로 변경했는데 이는 농촌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이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의 근본적 해결 방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사회적 농업 관련 규정과의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경상북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원안 의결했다. 첫날 출자출연기관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주요 임원 공백을 지적하면서 향후 임직원 선발 시 만들어 주기 위한 자리가 아닌 해당업무에 해박한 지식을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장애인 복지정책 목표를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2025년은 2024년 대비 332억원(8.7%)을 증액, 4,147억원을 편성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강화, 유형별 일자리 제공, 장애인 건강권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맞춤 복지, 체감 복지, 현장 복지를 실현한다. 먼저 장애인 활동 지원과 돌봄 분야와 관련해서 일상생활 유지와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단가를 인상하고, 대상자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예산을 2024년 당초 예산 대비 40억원(2.7%)을 증액한 1,444억원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경상북도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총 14개소를 지정하여 서비스 추진체계를 구축 중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 한국지방의회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함께“2025 지방정치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1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와 배귀희 숭실대 교수의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기우 교수는‘유권자단체와 지방선거의 과제’를 주제로 하여 지방선거는 양당의 독과점에 맡겨둘 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시민사회가 유권자 단체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배귀희 교수의‘기관구성 다양성 논의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발표는 미국의 지방정부 구조 다양화와 권한 재분배의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의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공론화 및 제도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소영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대구대교수를 좌장으로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과 손광영 의원, 이태헌 경남대학교 교수, 장우영 한국지방의회학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의회 중심 정부형태 도입 및 대선거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52회 임시회 기간 중 1월 23일~24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인재개발원, 감사관, 안전행정실, 복지건강국, 지방시대정책국, 경북도립대학교, 저출생극복본부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동의안을 처리했다.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미래를 대비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북의 4대 정신을 교육 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여 교육생들에게 강한 국가관과 지역 정체성을 함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감사관 업무보고에서는 황재철 의원(영덕)은 출자·출연기관의 직원 인사가 보다 도덕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윤리성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명확한 기준과 방향을 설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전행정실 업무보고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산불 등 재난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며,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효과적인 재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5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1월 24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경제통상국, 에너지산업국, 메타AI과학국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조례안 및 동의안으로 ‘경상북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 및 공정화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북국제AI메타버스영상제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을 심의하고 최종 원안 가결했다. 이날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성과 적정 발행규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상품권의 영세 업체 사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비판과 함께 실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기여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CES 참가 성과, 장애인기업 지원사업,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각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 관리와 체계적인 사후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왕고래 가스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