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 보건소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중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김천에 거주한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에 처음 시행됐으며, 평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이 고가라 선뜻 접종하기 어려웠던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하는데,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할 확률은 젊은 층에 비해 8 에서 10배 정도 높다. 접종 희망자는 관내 위탁 병의원 32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단, 기존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발병하더라도 통증 완화에 큰 효과가 있으니,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께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시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소방서는 지난 10일 재난 현장의 특성에 대한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경산소방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상훈련은 경산실내체육관의 전기누전에 의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경산소방서 직원들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훈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직원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재난 상황 시나리오를 통해 각 부별로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러한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신속하게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완 서장은 "이번 도상훈련은 재난 대응의 기본기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라며, "소방공무원들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고령군은 월세를 지원하여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금년 2월 10일부터 2월 19일까지 10일간 2025년 '고령군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1인가구 또는 청년 신혼부부(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 자녀여부 상관없음)으로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는 전국 기준 무주택자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개월간 월 최대 10만원(연 최대 1백만원)을 지원하며 7월·12월에 지급신청 받아 지원금을 소급하여 지급한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하여 고령군청 홈페이지 청년지원사업 내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고령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고령군은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고령군의 미래를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커피 전문점은 710곳에 달하며, 연간 약 568톤(1일 평균 1.55톤)의 커피박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 커피박은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담겨 소각 처리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00톤 이상을 수거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경주시 동 지역 내 커피 전문점이며, 연중 상시 모집을 통해 참여 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용 수거함이 제공되며, 주 1,2회 무상 방문 수거가 이뤄진다. 커피박의 수거 및 재활용 처리는 지정된 폐기물 수거업체와 퇴비생산업체가 담당하며,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경로당을 활기차고 안락한 어르신 사랑방 공간으로 만든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 등록경로당 634곳에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물품지원(39억원) △행복선생님 배치(17억원) △환경개선사업(12억원) △행복경로당 반찬지원(5억5천만원) △소파 설치(4억5천만원) △안전관리 사업(2억원)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운영비는 공공요금, 부식비,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개소 당 연간 면적별로 250만 원에서 28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냉‧난방비는 도시 가스비, 전기세, 유류대 등의 비용으로 연간 최대 233만원까지 지급된다. 행복선생님 45명은 경로당에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건강증진, 여가‧취미) 코디네이터 △복지(위기노인 조기발굴) 코디네이터 △경로당(보조금 집행, 회계관리) 코디네이터의 3중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신축 2곳, 시설 보수 58곳, 보일러 교체 등 75곳 등 경로당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12억원을 투입한다. 그간 경로당 좌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도 교육청 누리집(gbe.kr)을 통해 ‘2025학년도 경상북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전문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임용시험에는 국어 등 총 28과목에서 280명 선발 예정에 1,914명이 지원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59명(일반 257명, 장애 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합격자 남녀 비율은 남자 90명(34.7%), 여자 169명(65.3%)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합격 여부와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계 교과 자격증 가산점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문교과 실기 능력을 갖춘 교원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직업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전국 최초 ‘중등임용시험 전용 심층 면접 평가위원 배정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함으로써 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통한 응시자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상무가 2025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이 2월 11일, 2025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김민덕, 부주장은 박승욱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김민덕과 박승욱은 지난 시즌 7월부터 새롭게 주장단에 선임되어 선수단과 코칭스탭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K리그1에서도 김민덕은 20경기, 박승욱은 32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역대 최고성적 3위 달성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두 선수는 정정용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으며 주장단에 선임됐다. 주장 김민덕은 "다시 주장에 선임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 훈련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운동장에서 보여드리겠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팀의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 박승욱은 “작년에 이어 부주장을 다시 맡게 됐다. 감독님, 코칭스탭과 잘 소통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모아 올 시즌 더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2025. 2. 10.에 2025년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 1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청렴서약식을 실시하였다.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는 우수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지원청 단위의 사업으로, 울진 관내는 10개 프로그램에 16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연수는 청렴 교육, 아동학대·성범죄 예방 교육, 학생 안전 관리, 방과후학교 강사 고용·산재보험 적용 전달 연수 순으로 진행하였고, 이어진 청렴서약식에서는 순회 방과후학교 강사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준수할 사항에 대해 다짐하였다. 방과후 강사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내실 있는 연수가 되었으며, 청렴서약식을 통해서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은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전문 강사분들의 역량을 발휘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학생들이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농촌형 모델의 전국화를 위한 협업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관광복지국장, 통합돌봄과장, 보건소장, 담당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개편 방향 및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였으며, 농촌 지역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026년 본사업 전환을 앞두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여 통합돌봄과,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하여 한달에 한 번 지속적으로 협업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협업 회의를 시작으로 의성군만의 특화된 노인 의료-돌봄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농촌형 모델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의 농촌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7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보건·의료·요양·돌봄, 일상생활, 주거 등을 통합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일 각 읍면 산업팀장 및 담당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담당자들이 지침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 2023년 12월 31일부터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면서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 △신청 전년도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 위반에 따른 처분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올해 3월부터 4월경 맞춤형 농자재지원사업 겸용카드(의성사랑카드)를 통해 상반기 일괄 60만원의 농어민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안정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