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집에서의원과 업무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한 데 이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자(1~5등급) 중 방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돌봄서비스 제공을 맡으며, 내집에서의원은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포항에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집에서의원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업무 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어르신들이 의료 공백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갔던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 운영을 3월 15일부터 재개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12월 27일 국내 제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지질공원에는 봉래폭포, 황토굴, 관음도, 삼선암, 저동・도동 해안산책로 등 23곳의 지질명소가 있으며, 현재까지 총 32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하여 지난 7년간(`18~`23) 207,237명의 많은 탐방객에게 지질명소 동행 탐방 및 해설을 제공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는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봉래폭포,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승강장 등 4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 동안 탐방객센터 유지보수, 지질명소 안내판 설치 등 탐방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지질공원 탐방객센터에는 지질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해설 안내를 원하는 탐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다.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현장 신청 또한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동해 바다 한가운데 솟아있는 뛰어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까지 모기 및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방역소독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활동이 빨라지는 시기에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며, 모기 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500마리 이상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제작업으로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시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정화조, 공중화장실, 하수구, 맨홀, 하천 등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 732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 살포와 연무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 여름철 위생해충 발생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친환경 LED 해충퇴치기를 점검해 환경친화적인 방제작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모기 및 위생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로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내 집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고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생계를 돕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진정한 복지 아닐까요?” 칠곡군은 석적읍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새로운 복지 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회성 생계 지원이 아니라,‘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석적읍은 저소득층 사회초년생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생계비 지원에서 벗어나,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실험하는 셈이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후원금‘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활용해 추진됐다. 1인당 74만 원 상당의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하며, 올해 총 15명을 선정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일, 1차 대상자 5명이 선정돼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했다. 앞으로 추가로 10명을 더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굴을 통해 선정됐으며,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보건소는 관내 임신부 및 예비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심신 안정과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미술, 원예, 운동, 교육, 태담 등 다양한 태교 및 건강증진 활동을 포함한다. 행복한 임신부 교실은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4월 8일, 15일, 22일, 27일 총 4회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3월 17일 월요일부터 4월 4일 금요일까지 15일간 선착순 접수이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천군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이 임신과 출산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도와 태아와 산모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임신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임신부 및 예비 부모들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2025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15일 서천 둔치에서 시민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여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고, 함께 걷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개회식 후 가벼운 체조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걷기 코스를 따라 걸으며 봄날의 상쾌한 공기를 만끽했다. 이날 코스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제1가흥교,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km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민(휴천동) 씨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면서 “추웠던 날씨가 이번 주부터 풀려서 걷기에 좋을 거 같아 나왔는데, 서천에서 봄기운을 느끼며 걸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행사 기념 티셔츠와 간식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자전거,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돼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는 농암면 농암1리를, 금년에는 영순면 달지2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을의 역사와 구성원들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장이 보듬리더가 되어 주민 참여를 주도하고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농협 등 유관기관이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기능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경로당 미끄럼방지작업과 걷기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문경시보건소는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걱정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치매보듬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국민의힘)은 11일 제35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상북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자원순환기본법'이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전부 개정된 사항을 반영하여, 폐기물의 발생 억제, 순환이용 및 처분에 초점을 두는 대신 생산ㆍ소비ㆍ유통 등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 순환이용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안됐다. 전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제명을 '경상북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로 변경하고, 도지사가 5년마다 순환경제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위해 사업자 등에게 행정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반 순환경제 구축, 폐기물처분부담금 징수·교부금, 순환경제 특별회계, 순환자원 우선 구매,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도 함께 명시했다. 연규식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소비-생산-폐기의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강화되고 있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의성, 국민의힘)은 3월 12일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인공지능 윤리 기반을 마련해 경북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전문위원회 운영 및 기능,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 헌장 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산업과 일상 전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범죄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페이크 기술과 관련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은 총 964건이 접수됐고, 경찰은 총 506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태림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의 육성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경북도민의 권익보호가 더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손희권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포항, 국민의힘)은 13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열린 ‘2025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개회식에서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을 대신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금번 워크숍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공동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동북아 6개국 NEAR 회원 정부 대표단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130여 명이 함께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는 장이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각기 다른 지역과 문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소통과 협력은 지역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평화를 이룬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이 발전하려면, 행정과 기업, 시민들이 끊임없이 소통해야 하고, 한 국가가 성장하려면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금번 워크숍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이며, “경상북도의회 차원에서 NEAR 회원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